근무 중 철수 통보

뒤통수 제대로 맞다

by 지미

이틀의 휴가 복귀 후 PM님이 조용히 부르신다

oo님 힘드시죠? 디자이너분과 문제 있습니까?

업체에 얘기한 대로 솔직히 얘기 했다 첫 통화 때부터 화내는 말투( 개인 노트북 가져 오셔야 하고 피O마 툴 이용료 업체에 문의해 보셔야 할 것 같다라는게 나한테 화낼 일인가? 그리고 두 번째 대시보드 디자인도 외부 시스템 연계시 순차적으로 연계 되고 이번 프로젝트 범위는 아니라고 얘기 했고 우리는 디자인 시안 정도로 전체 시스템이 연동 됐을때의 디자인만 뽑으면 된다고 했는데 화(?)를 내면서 컨펌을 빨리해 주셔야 한다는 둥 그때도 화를 내고 스토리보드도 못 읽어서 화면에 메뉴ID가 있는데 별도로 디자인 할 페이지를 뽑아 달란다 그래서 그럴 시간 없다고 딱 잘라 말했다 이런 이유를 말했더니 PM님이 한숨만 쉬면서 앞으로 두 분이서 말씀하실게 많으신데 … 하시면서 자리를 떠났다

그리고 이틀이 지나고 디자이너는 일주일 내내 본인이 뭘 했는지 주간업무 보고도 못하고 다음주 이 틀 휴가를 쓰고(나를 따라서) 나는 다른 때와 같이 스토리보드를 마무리할 무렵 업체 대표가 찾아와서 할 말이 있다며 불러 나갔는데 디자이너와 나

둘 다 원청에서 오늘 자로 계약 해지 하자고 했다며 바로 철수 하란다 심장이 쿵-

바로 몇분 전까지 주간업무 보고 체크업 하던 사람이 업체 통해서 철수 통보를 전했다는데 믿겨지지 않았다

알겠다 하곤 바로 짐을 싸고 개발자 몇몇 분께만 인사를하고 PM은 바쁜것 같아서 인사도 안하고 나왔다

사람 같지도 않다

일요일 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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