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인인가 의인인가?

투입 3일만에 업무 손뗀다고 선언하기

by 지미

인자한 얼굴로 아침에 출근하자 마자 프로젝트 투입된지 3일만에 “제가 원래 개발자 출신이라 기획pl일은 잘 모릅니다 해서 앞으로 기획 관련 일은 터치 안하겠습니다”

‘뭐 라고@@ 지금 업무에서 손 뗀다는 것인가?’ 게다가 밑에 개발자들에게는 이후에 개발자들 투입되기 전에 각각 개발pl 하란다 그럼 당신은 무슨 일 하게??

그러면서 문서 보고 있으면 그 문서 어디서 났냐고 경로 까지 물어 본다 어제 같이 쪽지로 받은 문서 인데..

알려주기 귀찮아서 ‘서버에 있어요’말했건만 눈치가 없는지 끝까지 알려 달라는 건지 ”경로를 몰라서요“이런다 그러면서 나 들으라는 듯

“무서워서 못 물어 보겠다”나? 무서운건 당신이야 이

사람아 웃는얼굴로 그것도 프로젝트 투입 3일만에 일 안하겠다고 생글생글 웃으면서 좋은 사람인척 선언을해? 누가 그 꿍꿍이를 몰라?

옆에서 내일 회의 준비 하는 거 듣고 있다가 그 사람이 엉뚱한 숫자를 말하길래 내가 그 사람한테 가서

“그건 제가 준비 할게요” 했더니만

냉큼

“아.. 이건 oo님(나)한테 물어 봤어야 하지”이런다

해서

“아니요 이건oo님이 리딩 해주셔야 해요 pl님이 시니까요 상세 기획은 기획자가 하더라도 요구사항 정의는 기획pl이 리딩해 주시는 겁니다”했다

그러니 하는 말이

“저는 전체 리딩 해야 해서, 개발도 리딩 해야 하고, 퍼블도 리딩해야 해서 제가 할 수 없습니다”이런다

그래서 내가

“그럼 내일 누가 리딩 해야 하는지 두고 보시죠” 했더니 아무말 없이 자리로 돌아감

하.. 정말

그 자리에 PMO분도 계셨음 해당 상황 끝나고 자리로 돌아가심


퇴근쯤해서 그 사람이 잘못 알고 있는 부분 쪽지로 보내고 내용은 그 사람이 PMO분께 질의함

나한테 물어보는 건 챙피한가 봄


그 사람이 하는 수가 눈에 보임 ㅠㅠ 어떡게 할 것인가

ㅠㅠ


일요일 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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