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알바를 시작했다
확실히 한 분야에서
성공한 사람들은
뭐가 달라도 다르다
알바 사장님&셰프님
경우도 그렇다
강박적일 정도로
루틴을 고수한다
우동국물이 냄비 바닥에
조금 남은 걸 본 셰프님이
200 맞춰서 한 거 아니냐,
왜 냄비에 조금 남아있냐
묻길래
200 했다가 모자랄 거 같아서
조금 더 넣었다고 했더니
200 하라고 했잖아요
본인 판단대로 하지 말라니까
왜 본인 판단대로 했어요?
알려준 대로 해야지
계속 따지길래
"아, 죄송해요~"라고
사과하니까 끝났다
인간은 종료 버튼을 눌러줘야
그 상황에서 벗어날 수 있다더니
심리학 책을 여기서 써먹을 줄이야
여하튼
자기 분야에서
정점을 찍은 사람은
작은 것도 소홀히 하지 않는다
200 딱 맞춰 계량하는
우리 셰프님도 그렇다
이 글은 절대 돌려 까기가
아니라 존경심이 우러나오는
경탄과 찬양의 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