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심히? 아니다. 제대로 해야 한다.
취업 전쟁을 뚫고 들어가 회사 의욕 넘치는 A부서 박00 신입사원
돌아오는 대답은
“뭘 안다고 열심히 해 꼭 저렇게 의욕만 넘치는 저런 신입들이 사고를 쳐요 그냥 가만히 있는게 돕는거야”
신입사원의 패기를 보여주려고 했지만 반응은 전혀 예상밖이다.
조심성 있는 모습으로 안정적인 이미지를 보여주려는 B부서 김00 신입사원
이번 대답은?
“일은 일단 부딪혀보고 경험하면서 일을 배워야 하는데 요즘 신입들은 패기가 없어”
“헐” 정말 헐인 상황이다.
힘든 과정을 거쳐 들어간 회사, 이젠 다 된 것 같고 의욕 넘치게 일만하면 될 것 같았는데 시작부터 뭔가 이상하다. 도대체 뭐가 잘못된 걸까? 그냥 신입사원이 싫은 걸까?
지피지기 백전불태
‘지피지기 백전불태’ 삼국지에 나오는 유명한 말이다. 상대방을 알고 나를 알면 백번을 싸워도 위태로워지지 않는다. 바꿔서 말하면 상대방을 모르고 나를 모르면 위태로워질 수 있다는 말이다.
신입사원 박00과 김00은 무슨 잘못을 한 걸까? 결론부터 말하면 행동 그 자체는 잘못되지 않았다. 다만 지피지기를 하지 않은 것이다. 상대방과 자신에 대한 제대로 된 파악 없이 그냥 덤빈 것이다.
“열심히 하면 된다!”
아니다.
“제대로 해야 한다!”
“지피지기 백전불태”
상사병을 이기기 위해, 직장상사를 공략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것이 바로 지피지기하는 것이다.
무엇을 알아야 할까? 앞으로의 글들이 대답해 줄 것이다.
매거진 [상사병 극복 프로젝트]
- 목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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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지피지기 백전불태 [현재글]
··· 연재중
기업과 조직, 그리고 사람이 모인 곳이라면 어디든. 사람을 위한 일을 하고 있습니다.
이 매거진은 주 2회 연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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