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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조수진 Feb 26. 2022

"영어의 Passion을 지닌 진정한 패션니스타"

조수진의 All About English 

소셜 미디어 덕에 영어의 중요성이 더욱 높아진 시대, 포스팅 글 한 개에 ‘좋아요’ 가 수백 혹은 수천 개가 달릴 수 있는 네트워크 세계, 수많은 영어단어, 외래어, 패션 용어들을 알아야 미용실에서 잡지 한 권을 끝낼 수 있는 시대가 된 만큼 진정한 패션니스타는 패션 관련 용어까지 부지런히 공부해야 한다.



패션 용어의 생성과 관련된 다섯 가지 과정을 살펴보고자 한다. 


# 신조어



옷을 사다 보면 기분 좋아지게 하는 사이즈 표기가 있다. 실제 ‘라지(large)’ 사이즈인데 미디엄(medium)을 입었더니 맞아 기분 좋게 하는 사이즈를 ‘허영 사이즈’, ‘공갈 사이즈’라고 한다. vanity sizing(허영 사이징)은 옷 치수를 실제보다 작게 표기하여 날씬해진 것 같은 기분이 들게 하여 구매를 유도하는 판매 기법 중 하나다. 이처럼 판매를 위해 생겨난 신조어가 있다.



 



# 비격식 

소셜 미디어 덕에 영어의 중요성이 더욱 높아진 시대, 포스팅 글 한 개에 ‘좋아요’ 가 수백 혹은 수천 개가 달릴 수 있는 네트워크 세계, 수많은 영어단어, 외래어, 패션 용어들을 알아야 미용실에서 잡지 한 권을 끝낼 수 있는 시대가 된 만큼 진정한 패션니스타는 패션 관련 용어까지 부지런히 공부해야 한다.



패션 용어의 생성과 관련된 다섯 가지 과정을 살펴보고자 한다.



 



# 신조어



옷을 사다 보면 기분 좋아지게 하는 사이즈 표기가 있다. 실제 ‘라지(large)’ 사이즈인데 미디엄(medium)을 입었더니 맞아 기분 좋게 하는 사이즈를 ‘허영 사이즈’, ‘공갈 사이즈’라고 한다. vanity sizing(허영 사이징)은 옷 치수를 실제보다 작게 표기하여 날씬해진 것 같은 기분이 들게 하여 구매를 유도하는 판매 기법 중 하나다. 이처럼 판매를 위해 생겨난 신조어가 있다.



 



# 비격식


 BTS의 RM이 자신의 영어 선생님이라고 언급해 화제가 라떼 시대들이 영원한 레전드 시트콤 ‘Friends(프렌즈)’가 있다. 에피소드 중 레이철(Rachel)과 로스(Ross)가 티격태격 싸우는 장면에서 레이철이 ”I do not have chubby ankles. (내 발목은 뚱뚱하지 않아)“라고 화를 내는 장면이 있다. 신발, 치마, 바지 구매 시 자주 언급되는 부위는 허벅지(thigh), 무릎(knee), 정강이(calf), 발목(ankle)이다. 남자친구 청바지를 빌려 입으려면 밑 부분을 접어야 하므로 생긴 청바지의 종류 중 ‘boyfriend jeans(보이프랜드 진)’이 있다. 이는 발목이 보이는 것이 특징이므로 발목이 두꺼운 분들은 다소 피해야 경향이 있다. 두꺼운 발목을 영어에는 정강이(calf)와 발목(ankles)을 합쳐 cankles(캔클스)라고 한다. 즉 종아리와 발목이 구별이 안 된다는 재미있는 단어다. 29년 만에 ’Friends: The Reunion’이란 제목으로 2021년에 프렌즈 스페셜 편을 볼 수 있었다. 레이첼이 그 대사를 다시 했다면 아마도 ”I do not have cankles.“라고 했을 것이다.



 



# 고유명사


BTS의 RM이 자신의 영어 선생님이라고 언급해 화제가 라떼 시대들이 영원한 레전드 시트콤 ‘Friends(프렌즈)’가 있다. 에피소드 중 레이철(Rachel)과 로스(Ross)가 티격태격 싸우는 장면에서 레이철이 ”I do not have chubby ankles. (내 발목은 뚱뚱하지 않아)“라고 화를 내는 장면이 있다. 신발, 치마, 바지 구매 시 자주 언급되는 부위는 허벅지(thigh), 무릎(knee), 정강이(calf), 발목(ankle)이다. 남자친구 청바지를 빌려 입으려면 밑 부분을 접어야 하므로 생긴 청바지의 종류 중 ‘boyfriend jeans(보이프랜드 진)’이 있다. 이는 발목이 보이는 것이 특징이므로 발목이 두꺼운 분들은 다소 피해야 경향이 있다. 두꺼운 발목을 영어에는 정강이(calf)와 발목(ankles)을 합쳐 cankles(캔클스)라고 한다. 즉 종아리와 발목이 구별이 안 된다는 재미있는 단어다.19년 만에 ’Friends: The Reunion’이란 제목으로 2021년에 프렌즈 스페셜 편을 볼 수 있었다. 레이첼이 그 대사를 다시 했다면 아마도 ”I do not have cankles.“라고 했을 것이다.


글 Soojin Cho (조수진)



- 비즈니스리포트 편집국 국제부장



- 조수진의 All About English



- 펜실베니아 대학교(UPENN) 교육학 석사



- www.u-toeic.com 조수진 영어연구소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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