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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숨고 Soomgo May 21. 2021

50대 취미생활, 그림으로 다시 찾은 인생의 즐거움

매일 똑같은 일상에 지쳤다면 나에게 맞는 취미를 하나 만들어보는 건 어떨까요? 잠시 눈을 감고 생각해보세요. 내가 무엇을 할 때 진심으로 행복한지, 잠시 잊고 살았던 나의 어렸을 적 꿈은 무엇이었는지.


오늘은 취미 활동을 통해 꿈에 한 발짝 다가가고 있는 정인배 님의 이야기를 소개하려고 해요. 잊고 살았지만 잊을 수 없었던, 그림을 그리는 시간만큼은 청춘인 것 같다는 인배님의 이야기, 지금 시작합니다!


숨고에서 미술 회화 레슨을 찾은 이유

안녕하세요, 정인배라고 합니다. 저는 해외 생활을 오래 했어요. 일본과 미국에서 각 13년, 4년 동안 네일아트를 했었거든요. 그러다 2년 전, 한국에 들어와서 ‘내 기술을 누군가에게 가르쳐 볼까?’ 하고 찾아보던 중에 숨고를 알게 되었어요. 숨고에는 다양한 서비스를 요청할 수도 있고, 제공할 수도 있다는 걸 알게 되었죠. 그러다 보니 제가 배우고 싶은 미술 레슨도 숨고에서 자연스럽게 찾게 된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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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처럼 만난 고수님

숨고에서 요청서를 보내면 여러 고수님에게 견적이 오잖아요. 제가 미술 회화 레슨 요청서를 보내자마자 지금 고수님에게 가장 먼저 연락이 왔어요. 첫 느낌부터 좋았는데 고수님의 이력을 보니 더 관심이 가더라고요. 대학에서 가르치신 경험도 있고, 해외에서 전시회도 많이 하셨고. 저도 미대를 다녀봤고, 해외 생활을 오래 해서 고수님의 경력을 보고 ‘아, 그림을 굉장히 많이 그리셨겠구나’라는 생각에 믿음이 갔어요.


다시 시작한 나의 꿈

저는 20대 때 일본의 무사시노 미술 대학에 다녔어요. 어렵게 들어갔는데 결혼을 하고 바로 아이를 갖게 되어 중퇴를 하게 되었죠. 그래도 제가 가진 게 손재주 밖에 없어서 네일아트를 시작하게 된 거예요. 그런데 계속 일을 하다보니 허리에 무리가 가면서 계속해서 네일 일을 할 자신이 없어지더라고요. 그 와중에 ‘그림을 다시 한번 그려보고 싶다’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림에 대한 갈망이 끊이지 않았던 것 같아요.

이런 저에게 고수님의 수업은 딱이었어요. 몇십 년 전 입시 미술만 알고 있던 저에게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게 도와주셨거든요. 일단 그림을 하나 그려보라고 하시면서 저에게 어떤 습관이 있는지 파악하셨어요. 그리고 수채화, 동양화, 아크릴화와 같이 다양한 그림을 그려보면서 영역을 넓혀주셨어요. 그러다 보니 저도 욕심이 생기고 그리고 싶은 것들이 생기더라고요. 딸아이의 결혼식 사진을 그려서 선물하고, 아버님 생신 때 아버님과 어머님을 함께 그려서 선물하기도 했어요. 다들 너무 좋아하더라고요. 참, 그리고 여기서 고수님의 도움을 또 받았어요. 그림과 어울리는 액자까지 다 선택해주시고 주문을 해주셨거든요. 화실에 다녀가는 사람이 아니라 정말 마음으로 대해주시는게 느껴졌어요.


나이 50에 찾아온 인생의 터닝포인트

미술 회화 레슨을 시작한 지 3개월 정도 되었어요. 짧은 시간이라고 할 수 있지만 거의 매일 가다시피 하면서 그림도 많이 배웠고 작품도 많이 남기고 있는데요. 덕분에 나머지 인생을 즐겁게 살아가는 방법을 알게 된 것 같아요. 사실, 저는 나이 50을 넘기면서 갱년기도 오고 무기력해지고… 개인적으로 어려운 시간을 보냈거든요. 그전까지는 내 인생을 바라보며 열심히 달려왔다고 생각했는데 갑자기 아무것도 하기 싫어지더라고요.


그런데 숨고라는 어플 하나로 제 일상이, 인생이 달라졌어요. 지금이 꼭 청춘이라는 생각이 들 정도예요. 이렇게 사람 하나를 바꿔준 숨고에게 너무 고마운 마음이 들어요. 앞으로는 제 기술을 더 활용하고 싶다는 생각도 있어요. 네일아트 기술로 선교활동을 하고, 5년 내로 개인전도 열고 싶은 마음이고요.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한 달 계획, 연간 계획을 세우고 열심히 트레이닝을 해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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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님께 한 마디


우선, 고수님에게 너무 많은 배움을 얻었어요. 50년 넘은 사람의 생각을 바꾸기란 쉽지 않잖아요. 그런데 저보다 젊은 고수님이 저의 생각을 확 바꿀 수 있는 조언을 해주세요. 몇 년이 지나도 바꿀 수 없던 제 생각을 바꿔주신 것, 눈높이에 맞춰 가르쳐주시는 것도 너무 감사드려요. 그리고 돈 버는 그림이 아니라 신념을 지키는 그림을 위해 화실을 운영하시는 모습이 정말 멋져요. 제가 돈을 많이 벌어서 고수님 작품을 꼭 살게요!




마음 한편에 자리 잡고 있었던 꿈을 향해 도전을 시작한 정인배 님. 좋아하는 그림을 다시 시작하며 더 큰 꿈을 꾸기 시작한 모습이 멋져 보였어요. ‘꿈을 간직한 사람은 청춘’이라는 말이 있죠. 모두가 나이에 상관없이 꿈꾸기를 바라며 오늘의 인터뷰 마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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