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이 넓어 보이는 가구 배치와 공간 활용 팁 3가지
[고수의 꿀팁 / 홈 스타일링]
홈 스타일링 업계에서 가장 많이 받는 고객분들의 요청은 '넓어 보이는 집'입니다. 국내의 거주공간은 평수가 제한적일 수밖에 없어요. 그래서 평수가 넓어지는 시공이 아닌 넓어 보이는 인테리어, 스타일링에 관심을 가지시는 요청자분들이 많죠.
집이 넓어 보이는 홈 스타일링은 신혼부부가 가장 많이 요청을 하신다고 해요. 작은 집 살림을 시작하시는 신혼부부는 집을 넓어 보이게 인테리어를 하고 싶어 하시죠. 숨고에서 홈 스타일링 전문가로 활동하고 계신 엄민현 고수님께서는 같은 평수라도 집이 넓어 보이는 가구 배치와 공간 활용 팁 3가지를 알려주셨답니다.
가구의 수를 줄이자
제한적인 공간을 넓히기 위해서는 우선 가구의 수를 줄여야 해요. 필수적으로 집안에 들어가야 하는 가구의 장식을 최소화하고 기능적인 요소를 중심으로 선정해야 합니다. 또한 공간 낭비를 최소화 해야 하기 때문에 불필요한 가구를 줄여나가야 하죠.
기능성을 위주로 가구를 선정하다 보면 자칫 밋밋한 디자인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전체적인 홈 인테리어를 구상을 하고 벽지 색상과 분위기에 적합한 디자인의 가구를 선정하면 보다 감각적인 인테리어로 집을 꾸밀 수 있답니다.
낮은 높이의 가구를 배치
가구의 키를 낮추면 벽이 오픈되어 공간의 여유가 느껴진답니다. 일반 아파트의 천장은 2.3m 가량의 높이로 설계가 되어있어요. 일반 상가와 사무실에 비해서 낮은 높이로 만들어져 있어서 답답한 느낌을 받을 수 있죠.
전체적으로 가구의 키를 낮추면 벽이 오픈되어 시각적으로 넓어 보이는 효과를 받을 수 있어요. 가구의 높이와 벽의 조화는 심리적으로도 안정감이 생기죠. 간혹 거실에 여러 높은 높이의 수납가구와 장식품을 배치를 많이 하곤 합니다. 넓은 방을 가지고 싶으시면 낮은 높이의 가구로 구성하길 권장해드립니다.
마감재의 배색을 밝은 톤으로 정리
보통 벽과 바닥, 천장은 밝은 배색으로 도색을 해야지 시각적으로 환하고 넓어 보여요. 그중에서도 벽 배색이 밝아야 해요. 색상 선택이 어려우시다면 유색 중에 파스텔 계열의 색상을 위주로 선정을 하시면 된답니다.
하지만 공간을 너무 하얗게 만들어버리면 집안이 전체적으로 붕 뜨는 느낌이 든답니다. 관리도 어려울뿐더러 되려 눈에 피로가 갈 수 있어요. 벽은 밝은 배색을 유지하되 바닥은 어두운색으로 도색을 해서 균형을 맞출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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