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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숨고 Soomgo Jan 23. 2019

위빙 작품의 종류와 특징 3가지

[고수의 꿀팁 / 뜨개질, 위빙 레슨]

따뜻한 난로와 포근한 이불은 잠시나마 매서운 추위를 잊게 만들죠. 추위뿐만 아니라 숱한 미세먼지의 등장으로 실내에서 즐길 수 있는 취미가 직장인들에게 인기가 많아요. 실내 취미 활동은 대체적으로 차분하게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활동이 많답니다.

뜨개질과 더불어 실내 취미 활동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 위빙은 시작하기 낯설어서 도전을 고민하시는 분들이 많답니다. 숨고의 뜨개질/위빙 레슨 박선희 고수님은 뜨개질 경력이 20년이 넘으시고 SBS '생활의 달인', KBS '아침마당' 등을 출연하신 진정한 숨은 고수이십니다. 고수님께서는 위빙 작품의 종류와 특징 3가지를 설명해주셨어요.

티코스터

티코스터는 흔히 아시는 컵받침을 위빙으로 제작한 제품이에요. 위빙은 사각형의 틀에서 가로와 세로의 실을 교차해가면서 직물을 완성시키는 활동이기 때문에 사각형 제품에 최적화되어 있죠. 티코스터는 손바닥 크기로 위빙을 시작하면 가장 많이 제작하게 되는 기본적인 제품이랍니다.

위빙은 그림을 그리듯이 장식을 하기 때문에 탁월한 색감을 선정하는 것이 중요하답니다. 그래서 위빙을 취미로 삼으시면 색상에 대한 감각이 발달할 수 있죠.

액자

다음으로 많이 제작하는 위빙 제품은 액자입니다. 위빙은 실 뿐만이 아니라 다양한 장식들을 첨가할 수 있어요. 드라이플라워나 리본 등을 부착시켜 액자 틀 후면에 달아놓을 수 있어요. 액자에 입체적인 모습의 위빙 작품이 드러나 매력 있는 인테리어 소품이 될 수 있답니다.

위빙은 실이 평면적으로 구성이 되어있기 때문에 뜨개질 작품보다 실의 재질을 두드러지게 표현할 수 있어요. 따라서 실의 선정, 첨가하는 재료의 선택에 따라 다양한 디자인을 만들어 낼 수 있답니다.

행잉

행잉은 인테리어 소품으로 벽에 걸어두는 제품입니다. 다양한 크기로 제작해서 거실 혹은 안방의 벽에 걸어둘 수 있어요. 위빙은 문양과 그림을 실로 자유롭게 제작할 수 있어서 캐리커처나 캐릭터를 그려 방에 걸어둘 수 있답니다.

위빙은 대체적으로 인테리어 소품들을 만들어요. 따라서 집안에 어울리는 인테리어 소품을 제작하다 보면 홈 인테리어에 대한 관심도가 많아져 자연스럽게 인테리어 감각을 향상시킬 수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