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스 5장
7 정의를 쓴 쑥으로 바꾸며 공의를 땅에 던지는 자 들아
8 묘성과 삼성을 만드시며 사망의 그늘을 아침으로 바꾸시고 낮을 어두운 밤으로 바꾸시며 바닷물을 불러 지면에 쏟으시는 이를 찾으라 그의 이름은 여호와 시니라
9 그가 강한 자에게 갑자기 패망이 이르게 하신즉 그 패망이 산성에 미치느니라
10 무리가 성문에서 책망하는 자를 미워하며 정직히 말하는 자를 싫어하는도다
11 너희가 힘없는 자를 밟고 그에게서 밀의 부당한 세를 거두었은즉 너희가 비록 다듬은 돌로 집을 건축하였으나 거기 거주하지 못할 것이요 아름다운 포도원을 가꾸었으나 그 포도주를 마시지 못하리라
12 너희의 허물이 많고 죄악이 무거움을 내가 아노라 너희는 의인을 학대하며 뇌물을 받고 성문에서 가난한 자를 억울하게 하는 자로다
13 그러므로 이런 때에 지혜자가 잠잠하나니 이는 악한 때임이니라
14 너희는 살려면 선을 구하고 악을 구하지 말지어다 만군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의 말과 같이 너희와 함께 하시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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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스 선지자는 이스라엘이 한창 풍요로울 때에 사회적 정의가 사라지고 불평등이 가속화되며 가난하고 압제받는 국민들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권력층이 그 문제들을 돌아보지 않는 무책임을 강하게 비판하며 하나님의 뜻대로 공의를 행하지 않는 매일의 삶들의 모습에서 돌이키라고 강력하게 경고했다.
권력층은 부당한 세금으로 국민들을 가난 속에 밀어 넣어 허덕이게 만들며 뇌물을 통해 자신들의 부를 늘리며
정의를 쓴 쑥으로 바꾸며 공의를 땅에 던지며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두가 사회적 정의를 무감각하게 만드는 이스라엘 민족들의 악한 모습을
우리 대한민국도 이와 유사하게 닮아가고 있다
한 국가만이 아닌 모든 국가들에서 이러한 패역들은 급속도로 퍼지며 많은 국민들도 악을 행할 수밖에 없는 시스템으로 나아가고 있는 현대사회에서
많은 지혜자들도 잠잠하다
성경은 이 시기를 악한 때임이라고 강력하게 말하고 있으며 우리는 실상 악한 때에 지금의 삶을 살아가고 있는 것이다
악한 때에 살아가는 우리에게
하나님은 아신다고 한다
우리의 죄악이 무거움을
많은 선함을 가진 자들이 눈물을 쏟아내며
이 악한 시대에 악함을 견뎌야 하고
많은 악함을 가진 자들은
가난하고 힘없는 자들을
조롱하듯 그들의 삶을 힘없이 철저하게 부숴버리며
국민들을 희생시켜 만든 사회적 인프라와 기업들의 이윤들은
권력층과 대기업의 가족들이 다 차지하며
사치와 향락으로 삶을 살아가며 타락하며 부패한 정치와 사회적 시스템을 양산하는 반면
많은 국민들을 현대판 노예로 등급화시켜
하루에도 투잡과 쓰리잡을 뛰는 삶으로 전락시키켜 삶을 지속시키려 안간힘을 쓰는 삶으로
시스템을 만들어놓고도
많은 정치인들은 여전히 잠잠하다
많은 지혜자들은 여전히 잠잠하다
많은 종교인들은 여전히 잠잠하다
많은 기독교인들도 여전히 잠잠하다
많은 사회적 지도자들도 여전히 잠잠하다
우리 시대는 분명히 악한 때임이다
자식이 부모를 거역하고
학생들이 선생님들을 폭행하고
사람들은 사나운 폭행과 폭언을 영상으로 올려 잠재적인 희생자들을 양산하며
많은 사람들의 마음은 자기 자신만을 지극히 사랑하며
이타적인 배려는 결여된 채
자신만의 이기적인 행동과 마음에 충실해
사회적 윤리는 사라지고 사나운 폭행과 복수만이 생존하는 극한 악한 시대로 돌아가고 있다
아모스 선지가가 이스라엘 사회에서 목격한 것들을
우리도 같이 한국이라는 사회에서 목격하고 있는 것이다
우리는 모두가 아모스 선지자처럼
강력하게 사회적 부정의를 불공평을 사나운 폭행들을 비판하고 이 죄에서 돌아서고 회개하며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모두가 가짜평화를 외치는 지도자들의 거짓에서
눈을 떠야 하며
마음의 눈을 더욱더 떠야 하며
악한 이 세대를 바로잡는 개혁에서 연합하고 힘을 모아야 한다
우리 모두가 바로 잡지 않으면
우리는 스스로 패망의 길을 만들다 결국에 모두가 패망하는 결과를 고스란히 가지게 될 것이다
우리 모두는 가짜 평화가 아닌
우리 모두는 진정한 평화를 가진 사회 속에서
정의와 평등과 타락한 부패한 정권이 아닌 정직한 정권아래
모두가 살 권리를 헌법에 정확하게 명시되어 있음을 잊으면 안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