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애굽기 32:30--34
30 이튿날 모세가 백성에게 이르되 너희가 큰 죄를 범하였도다 내가 이제 여호와께로 올라가노니 혹 너희를 위하여 속죄가 될까 하노라 하고
31 모세가 여호와께로 다시 나아가 여쭈오되 슬프도 소이다 이 백성이 자기들을 위하여 금 신을 만들었사오니 큰 죄를 범하였나이다
32 그러나 이제 그들의 죄를 사하시옵소서 그렇지 아니하시오면 원하건대 주께서 기록하신 책에서 내 이름을 지워 버려 주옵소서
33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누구든지 내게 범죄 하면 내가 내 책에서 그를 지워 버리리라
34 이제 가서 내가 네게 말한 곳으로 백성을 인도하라 내 사자가 네 앞서 가리라 그러나 내가 보응할 날에는 그들의 죄를 보응하리라
사람은
자신의 생각과 감정으로 세상을 살아가려 한다
자신이 보고 싶은 것
자신이 원하는 것
자신이 갖고 싶은 것
사람은
이 세상 만물을 만들어내는 일에
그 어느 것도 기여하지 않으면서
자신들의 권리만 주장하며
자신의 생각과 감정이 다치는 것에
극도로
분노하고 화내며 공격하는 일에 서슴지 않고 행동한다
사람은
스스로 의인이 될 거라 착각한다
자신의 생각
자신이 가진 교육과 지식이 완벽하다 착각하며
자신이 보는 세상이
자신이 느끼는 감정이
자신이 갖고 싶은 욕망으로 달려가면서도
자신이 하는 일이 세상에
피해를 주지 않고 있다고 착각하며
자신이 하는 일이 세상에
정당하게 필요하다고 주장하는 착각을 한다
모세는 이스라엘 민족이 저지른 우상숭배에 대해
진심으로 마음으로 애통하며
주님이 기록하신 책에 자기 이름까지 지워달라며
이스라엘 민족들의 죄를 사하는 간구하는 마음을 성경에 기록하고 있다
우리 시대에
역사적으로도
누가 모세와 같이 민족전체의 죄를 위해
자신이 이름까지 지워달라며 하나님께 간구하는 지도자와 백성들을 보았을까
자신의 생각과
자신의 감정과
자신의 박식함에 취해
하나님이 원하시는 타인을 배려하고 타인을 위해 자신을 희생하는 마음교육은 받지 아니하고
그저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방어하고 자신을 지키기 위한
개개인과
지도자가 되어
우리 사회는 보이는 전체주의 공산주의
민주주의가 없는 민주주의 사회적 기류를 지금까지 쌓아 올려왔다
그 열매는
반란과 반역이라는 결과를 맺었다
자신의 생각과 감정이 하나님의 율법과 계명을 지키는 것보다 더 높을 때
우리 모두는
범죄 하는 삶을 살아가게 되며
범죄 하는 결과를 얻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