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육그램1이라는 정육(meat) 분야 전문의 신선배송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는 스타트업의 대표다. 온라인 커머스, 그중에서도 신선식품 시장이 커지는 경향을 보면서 1) 식재료에 대한 관심도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 2) 부피대비 가격이 높은 수산/정육의 배송시장에서의 매력, 3) 사업을 위한 이해관계자가 확장되는 추세에 발맞추어, 파트너들과 함께 ‘전국의 맛있는 고기를 빠르게 소비자에게 제공해보자’라는 모토로 2017년 겨울에 회사를 설립했다. 설립 당시에는 Exhibit 1의 캐치프레이즈처럼 서울 전역을 대상으로 한 빠른 배송 서비스가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 마켓컬리 역시 초창기에는 서울 시내 디저트 배송으로 시작했듯이, 우선은 전문영역에서 자리를 잡고 자체 종합몰로 성장하거나 타 종합몰과 협력하면 승산이 있을 것으로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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