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렴한 가격에 베트남항공이 취항하는 다른 도시를 여행할 수 있는 애드온
베트남항공 (Vietnam Airlines) 은 우리나라의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처럼 베트남을 대표하는 국적기로 세계의 여러 도시에 취항한다.
여행을 즐기는 분들이라면 스탑오버 (Stopover)라는 단어를 들어보았을 것이다. 스탑오버는 경유 항공권 구매 시 중간 경유지에서 24시간 이상 체류할 수 있는 기능으로, 대부분의 항공사는 스탑오버 서비스를 1회 이상 무료 또는 유료로 제공하고 있다.
다른 항공사와 차별되는 장점으로 베트남항공은 스탑오버 이외에 애드온 (Add-on) 서비스를 추가로 제공하는데, 이 애드온은 베트남항공이 취항하는 모든 도시를 약간의 추가 비용으로 여행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베트남항공으로 인천-하노이 구간을 예약했다면 애드온을 이용하여 베트남 항공이 취항하는 다른 도시를 저렴하게 방문할 수 있다. (예: 하노이-다낭, 하노이-나짱 등)
올해 베트남 여행 계획이 있다면 이 애드온 기능을 통해 베트남의 다른 도시 또는 가까운 나라들도 함께 여행해 보자!
다음은 베트남항공 애드온 가격표이다.
비수기 때 여행한다면 프로모션을 노려볼만하다. 비수기인 3월~5월에는 최저 10만 원대의 가격으로 하노이나 호치민 항공권을 구매할 수 있다. 베트남항공 홈페이지의 프로모션 정보를 자주 체크하자.
베트남항공은 스탑오버 1회를 무료로 제공한다. 베트남항공으로 방콕 인아웃 항공권을 예약했다면, 스탑오버로 경유지인 호치민이나 하노이를 여행할 수 있다.
앞서 소개한 베트남항공 애드온으로 여러 도시를 여행해보자. 일정이 짧으니 육로보다는 항공편을 이용하여 이동시간을 아끼고, 여행을 피로도 줄일 수 있다.
장기여행이라면 스탑오버와 애드온을 적절히 활용하여 저렴한 가격으로 빠른 시간 내에 여러 도시를 여행할 수 있다.
대부분의 항공사가 항공권의 일정 변경이나 취소 요청 시 수수료를 과금하고 있다. 그러나 베트남항공 홈페이지에서 예약했다면 동일한 요금의 좌석이 있을 시 1회 귀국일 무료 변경이 가능하다. 여행 중 일정을 늘리고 싶거나 귀국일을 앞당겨야 할 사정이 생겼다면, 홈페이지에서 좌석 여유분이 있는지 확인 후 무료로 일정 변경이 가능하다.
베트남항공은 대한항공과 함께 스카이팀 (Skyteam) 항공연합 소속으로 대한항공 마일리지 적립이 된다. 프로모션 특가 항공권은 적립이 되지 않지만, 적립 불가 조건이 아니라면 최소 50%에서 최대 135% (비즈니스석) 까지 적립이 가능하다.
애드온의 최대 단점은 항공권을 예약할 때 모든 일정을 정해야 한다는 것이다. 여행 중 한도시에서 며칠 더 체류하고 싶다고 해도 미리 예약해둔 일정의 변경이 불가능하다. 베트남항공 애드온 서비스를 이용 시에는 여행 중 변경이 없도록 일정을 신중하게 선택하기 바란다.
참고: 2015년 1월 1일 이후 베트남 무비자 15일로 여행 후 한 달 이후 베트남 재입국이 가능하다. (주베트남대사관 베트남 출입국관리법 개정 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