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앙마이 타패에서 약 2km 떨어져 있는 곳에 위치한 태국 북부 고산족 아카족이 직접 재배한 커피를 파는 카페이다. 태국에서 유명한 도이창 커피 역시 아카족이 재배하고 있다. 시그니처 커피인 마니마나(MANEE MANA)를 꼭 맛보기 바란다. 혹 위치가 조금 멀어 이동하기 힘들다면 타패 내에 위치한 분점에서도 맛볼 수 있다.
2016년 첫 이 카페를 방문 시 작은 테이블 3개에 빵모자를 쓴 인상이 좋았던 주인은 한량처럼 멀뚱이 앉아 있다가 손님을 웃으며 맞아주었더랬다. 시그니처 커피가 뭐냐고 물었을 때, 생맥주처럼 풍부한 거품이 나는 질소 커피를 나에게 추천해주어 카페쇼에서 맛보았던 신선하고 차가운 콜드브류 질소 커피를 치앙마이에서 맛보고는 놀라웠던 기억이 있다. 2019년에는 레스토랑까지 합쳐 총 3개의 매장으로 넓혀졌고, 치앙마이 여행책에 꼭 소개되는 카페 중 한 곳이 되었다.
2019년 3월 치앙마이 한 달 살기 할 때 친구의 추천으로 방문하게 된 카페로 온통 하얀 인테리어가 호텔 시트를 생각하게 했다. (사실 필자는 카페 이름 마지막에 Tel이 들어가서 호스텔과 카페를 같이 운영하는 줄 알았다.) 알고 보니 핑강에 위치한 사진 찍기 좋은 카페로 유명한 The Baristro x Ping River의 분점이었다. 핑강 지점은 사진 찍기 좋고 뷰가 좋아서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며, 님만 지점은 복층 구조로 되어 있어 조용히 혼자(디지털 노매드) 작업하기 좋은 곳이다. 커피맛 또한 다크하고 고소해 맛있는 편이다.
치앙마이 원두 생산지인 도이창 지역의 이름을 딴 카페로 태국 3대 커피라고 불릴 정도로 유명한 체인 커피 전문점이다. 체인 커피점 치고는 훌륭한 커피 맛을 자랑하며, 치앙마이는 워낙 카페가 많아서 체인점이 많이 없어져서 아쉽다. 하지만 태국 전역에서 이 카페를 만나 볼 수 있다. 도이창 커피를 맛보지 않았다면 꼭 한번 방문해 맛보길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