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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31일 차] KL

겐팅 하이랜즈 ㄱㄱ

by 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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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nting Highlands

쿠알라룸푸르 시내에서 약 60km 떨어져 있는 겐팅 하이랜즈는 해발 1,700m에 지어진 호텔, 카지노, 공연장, 테마파크 등으로 이루어진 리조트이다. KL 센트럴에서 겐팅 하이랜즈로 가는 직행버스가 있다.


겐팅 하이랜즈 버스 + 케이블카 요금 및 시간표 보러 가기 클릭 (왕복 약 22링깃)




어떤 사람들은 쿠알라룸푸르에 뭐가 볼게 그렇게 많아서 일주일이나 있었느냐고 말하겠지만, 어느 나라던 어느 도시던 볼거리는 가득하다. 현지에 가면 시장도 볼거리이고 카페나 맛집도 그리고 소소한 골목들도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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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사실 계획이 없었음 ㅋㅋ 언니가 겐팅 시원하고 괜찮다고 해서 겐팅이나 갈까? 했는데... 어젯밤 갑작스럽게 연락이 돼서 제주에서 잠깐 봤던 말레이시아 친구가 저녁에 보재서 약속을 잡고, 그 친구에게 겐팅을 간다고 하니 거기는 오후까지 볼게 많다며 ㅋㅋ 그래서 가기로 확정! 아침에 일어나 여유롭게 커피 한잔을 하고 모노레일을 타고 KL 센트럴 도착해서 물어물어 겐팅 버스 잘 탐!


인터넷 알아보니 왕복으로 끊는 게 좋다고 해서 왕복으로 미리 약속시간 맞춰서 끊고 버스 잘 탐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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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시 버스 타고 11시에 도착해서 겐팅 하이랜드 가니까 11시 20분?

케이블카가 생각보다 오래 올라갔다 ㅋㅋ 무섭고 재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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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정상이라서 그런지 안개인지 구름인지 모를 안개가 자욱했다.

그리고 엄청 시원했다! 습하고 더운 동남아랑 거리가 멀었던 겐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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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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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끼리 와도 좋을 듯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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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지노는 못 들어감 ㅠ 카메라 때문에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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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발길 닿는 데로 갔는데 굉장히 좋은 호텔 로비가 보이길래 막 사진 찍고 ㅋㅋ 아마 리노베이션 다하고 막 오픈 중이었던 듯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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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괜찮아 보였던 빵집 겸 카페가 있길래 여기서 샌드위치에 커피 한잔 시켜서 먹고 무료 3시간 와이파이 좀 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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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마시면서 보였던 창밖 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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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에서 쉬다가 이곳저곳 돌아다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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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통 보랏빛 바였는지 레스토랑이었는지 카페였는지 모를 곳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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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도 구경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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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가 트로트 가수 디너쇼 홍보 영상 나왔음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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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구경하고 그래도 늦는 것보단 일찍 가는 게 나으니 서둘러 케이블카 타고 내려감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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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내려와서 버스 어찌어찌해서 잘 타고 KL 센트럴 다시 잘 옴 ㅋㅋ 생각보다 일찍 도착해서 KL 센트럴 쇼핑몰 구경하고 모노레일 타고 부킷 빈탕 와서 약속 장소인 파빌리온 잘 찾아옴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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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친구 잘 만나서 그 친구랑 버스랑 지하철 타고 그 친구의 친구가 기다리는 곳으로 가서 차로 나를 맛집으로 데려감 ㅋㅋ 말레이시아 이 친구는 사실 작년에 제주도를 여행할 때 게스트하우스에서 만났던 인연이 있었는데, 페이스북 친구를 맺었었는데 갑작스레 어젯밤에 내가 올린 페북에 사진을 보고 너 쿠알라냐며 자길 꼭 보고 가라고 해서 급만남을 했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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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퇴근시간이라 차가 막혀서 원래 가려고 했던 맛집은 문을 일찍 닫아 못 가고 샤부샤부 좋아하냐고 해서 응~이라고 했더니 뷔페 샤부샤부 집 데려가서 나를 배 터지게 먹임 ㅋㅋㅋ 음료도 과일도 아이스크림도 그리고 3단 뷔페임 ㅋㅋ 아래는 국물 2가지 선택 가능 샤부샤부~ 2층은 구이~ 3층은 찜임 ㅋㅋㅋ 대박~ 샤부샤부 뷔페~~~ 가격도 저렴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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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저트랑 음료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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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산물, 고기 다 있었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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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저것 가져다가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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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부샤부, 구이, 찜 다해먹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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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돈을 안내서 잘 모르지만 비싸지는 않았음 ㅋㅋ 만원 대였던 것 같음 ㅋㅋ 암턴 대박이였음 ㅋㅋ 배 터지게 다 먹고 디저트 아이스크림까지 먹고... 페낭에서 만난 다른 말레이시아 친구가 오늘 연락하라고 해서 결국 이 친구에게 폰번호 알려줘서 둘이 연락됨 ㅋㅋ 매주 수요일에 굉장히 큰 나이트 마켓이 열리는데 엄청 김!!! 암턴 근데 거기 가자고 어제 그랬는데 나는 사실 관심이 별로 없었는데 말레이시아 친구들은 좋아하는 듯 싶었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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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시장에 다양한 먹거리들 ㅋㅋ

이미 너무 배가 불러서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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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친구가 더워서 머리끈 사렸는데 내가 이거 이쁘다고 하니까 사줌 ㅋㅋ

내 옷이랑 깔맞춤 한 형광 머리끈 ㅋㅋ 선물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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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턴 서로 연락돼서 나를 통해 말레이시아 친구들 두 명 두 명이 총 4명이 나랑 합쳐서 5명이 나이트 마켓을 구경함 ㅋㅋ 길거리 음식도 맛보고 차도 마시고 나는 배 터져 죽겠는데 자꾸 먹으래서 ㅋㅋ 덥고 시끄럽고 ㅋㅋ 어디 좀 들어가자 자꾸 찡찡댔음 ㅋㅋ 그랬더니 KFC 가자고 해서 거기서 안 시키기 뭐하여서 시켰는데 대박 맛없고 ㅋㅋ 다 버림 ㅋㅋ 암턴 그래서 아쉽지만 제주도에서 만난 말레이시아 친구랑은 인사하고 헤어지고... 페낭에서 만난 말레이시아 친구가 차로 델다준대서 ㅋㅋ 그 친구 친구 차 탐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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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우리나라에서도 저렴하게 팔고 있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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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이들은 정이 많은 듯 ㅋㅋ 델 다 주고 또 델 다 주고 전화하고 ㅋㅋ 암턴 그렇게 저렇게 잘 만나고 잘 구경하고 나의 호스텔을 궁금해해서 같이 가서 사진 찍고 구경하고 이야기 좀 하다가 헤어질 때쯤 이것저것 선물을 줌 ㅋㅋ 내가 커피 좋아한다고 믹스커피 몇 개랑 가면서 먹으라고 천하장사 같은 소시지 ㅋㅋ 한국에 없지? 이러길래 있어.. 했더니 놀란 눈으로 ㅋㅋ 그리고 호랑이 연고같이 아프면 바르라고 머 줌 ㅋㅋ 암턴 이것저것 챙겨줘서 잘 받고 인사하고 헤어짐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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