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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권귤 Aug 23. 2022

연인을 만들기 위해 시도했던 세 가지

소개팅 / 어플 / 결혼정보회사

...(중략)


두 번째: 소개팅 앱


진짜 다양한 앱을 사용했다. 한국앱, 외국 앱 다 사용했는데 리스트 공개하겠다.


  

스카이피플 : 친구가 추천해서 받은 앱이다. 여기는 스카이, 대기업 이상 스펙 좋은 남자들이 많다. 5년 이상? 장기연애한 친구가 결국 결혼 문제로 남자친구와 헤어지면서 이 앱을 깔아서 했다. 친구는 예뻐서.. ㅋㅋ 잘생기고 직장 좋은 남자(의사, 약사 등)를 많이 만나고 다녔다. 결국 여기서 사람 만나서 결혼한다. 10월에 결혼. 축하해! 


튤립 : 상담쌤이 추천해서 받은 앱. 얼굴을 보기 전에 가치관과 생각을 먼저 보고, 그게 맘에 들면 상대를 더 알아볼 수 있는 앱이다. 솔직히... 얼굴 공개한 뒤 많이 까였다. 대체 왜? 내가 어때서?!!!! 진짜 어이없음!! 사진빨이 안 받는 사람이 있다는 걸 알아야 하는데 남자들은 단순하다. 


크리스찬 데이팅 : 나는 종교를 포기할 수 없다. 크리스찬 만나고 싶어서 이거 해봤다. 내가 아는 사람 세 명이나 이 앱으로 사람 만나서 결혼했다.

한 명 빼고는 모두 사진과 실물이 달라서 날 절망하게 했다. 한 명은 진짜 외모 괜찮았는데... ㅎㅎ 나중에 공개하겠다. 


틴더 : 이건 캐나다에 있을 때도 했었다. 이걸로 외국인 좀 만났었는데. 두 명은 괜찮았다. 이건 스와이프 기준을 가지고 하는 게 중요한데 이건 자세히 다뤄봐야 겠다. 사람들이 원나잇 하는 앱이라고 생각하는데, 사람마다 다르다. 스카이피플에서도 그런 사람 많고 튤립에서도 분명? 있을걸. 중요한 건 내 태도다. 내가 어떤 사람인지가 중요하다. 원나잇 원하는 사람은 그전에 거를 수 있다. 경험만 쌓이면ㅋ


범블 : 이건 캐나다에서 친구가 알려준 앱. 이 앱은 연인 / 동성친구 / 비즈니스 파트너 를 만날 수 있는 앱이다. 캐나다에 있을 땐 남자친구가 있어서 그냥 동성친구 만들고자 깔아서 했었다. 결국 만난 사람은 없었지만. 그런데 나 한국에서 결국 여기서 남친 만났다! 사 랑 해~~~




... (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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