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봄 혹은 초여름 산행

무료 공원이라 더욱 매력적인 'Prévost'

by 꿈꾸는 노마드

다른 주는 잘 모르겠고, 퀘벡에선 지역 공원은 지역 주민에겐 무료이고 타 지역 사람들에겐 성인 기준 입장료 8달러를 받고 있다.

작년 남편이 우연히 찾아낸 'Prévost'는 경관도 멋지지만, 무료 입장할 수 있다는 것도 꽤나 매력적인 곳이다.


작년 가을에 이어 올해에도 벌써 두 번 방문했는데 작년엔 싸리버섯과 노루궁둥이버섯을 채취할 수 있었다.

호숫가를 끼고 있어 산책하는 것도 좋지만 매트를 깔고 앉아 호수를 바라보는 경관도 참으로 멋지고 여유로운 곳이고, 하이킹하기에 그리 높지 않아 편하게 산행하기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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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은 우리가 자리 잡은 곳이 원래(?) 잠자리 선베딩(Sun-Bathinng)하는 곳인지 잠자리가 유난히 눈에 뜨였다. 단순히 보이는 것만이 아니라 나는 아니고, 남편 다리에 그렇게나 들러붙더라는 재미난 이야길 전한다.

그곳은 다른 곳에 비해 햇살이 많이 내리쬐는 곳이라 확실히 그들의 터전이 맞는 듯 보였다.

일어나려고 보니 우리 윗쪽으로 잠자리들이 진짜 선베딩을 하고 있었다.


지난번 방문 후 레스토랑에서 퀘벡의 먹거리 중 하나인 뿌띤(Poutine)을 맛봤었는데 짜지 않고 맛 좋아 엊그제 산행 후에도 그곳을 찾았다.

지난번에 주문했던 스몰 사이즈 대신 이번엔 라아지를 주문했고, 대신 핫도그는 뺐다.

처음엔 둘이 먹기 너무 큰 거 아닌가 했는데 먹다 보니 기분 좋게 배부를 정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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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의 산은 거리도 높이도 적당하고 소박함과 아기자기함을 품은 타운도 갖고 있어 앞으로도 즐겨 찾을 듯싶다.

올 겨울에는 겨울산행도 한 번 시도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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