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카시] 백로(白露)

by 김영빈

순백의 이슬 한 방울 빚어내려고

얼마나 많은 공기를 반죽했을까

뜨거운 눈물 한 방울 맺힐 때까지

얼마나 많은 마음들 부딪혔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