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도 모른다.
갈 만큼 갔다고 생각하는 곳에서
얼마나 더 갈 수 있는지
아무도 모르고,
참을 만큼 참았다고 생각하는 곳에서
얼마나 더 참을 수 있는지 누구도 모른다.
백범 김구
과거에 살았던 혹은 현재를 살고 있는 사람들의 말속에 위안을 받게 되는 건, 내가 보고 느끼고 겪은 것을 그들도 보고 느끼고 겪었고 내 삶에 여지가 있다는 물음표를 남겨준다는 점이었습니다. 그들과의 대화는 저에게 이렇게 다가옵니다.
"별 수 없어"
"모든 선택은 네 몫이고 너는 너다."
"그러다 보면 그 엄동설한에 매화도 보게 되고, 따듯한 물 한 잔 건네는 사람도 만날 수 있다. 네가 매화를 보고 따듯함을 느낀다면."
"그리고 사실...
나도 잘 모르겠어.
내 삶을
더더욱 네 삶도."
”정도의 차이는 있으나 모두 같은 처지이니 너의 템포로 겸손의 들숨과 친절함으로 날숨을 장착하고 순간을 영원처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