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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오늘 중국 Dec 01. 2020

니오의 1250% 폭등에는 테슬라의 공도 있다?

■ [모빌리티] 주가 1250% 폭등 中 니오, 승승장구 테슬라…전기차 전성시대 (중앙일보)

https://news.joins.com/article/23934780

✓ 무슨 소식이야? 

✭ 니오(NIO)의 시가총액(시총)이 제너럴모터스(GM)를 넘어서며 자동차 업계의 새역사를 쓰고 있음

올 한해 주가가 1250% 폭등. 니오가 지난달 30일 기준 약 688억 달러. GM의 시총은 627억 달러.


✓ 설마 아니겠지만, 아직도 니오가 뭔지 모르는 사람 있을 수 있어... 한 번만 정리부탁! 

✭ 니오는 니오는 윌리엄 리와 잭 쳉이 2014년 공동 창업한 스타트업.  '대륙 테슬라' '테슬라 킬러'로 통함. 

✭ 2018년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 중국명은 웨이라이(蔚來)자동차. 

✭ 텐센트와 바이두 등 중국판 빅테크 기업이 투자하며 시장의 주목을 받음. 

✭ 지난해 6월 ES8모델 차량 화재 사고로 당시 중국 내 판매량의 3분의 1에 해당하는 5000여대를 리콜을 겪으며, 고난의 시기를 겪기도 함. (당시 주가는 3달러 선)

✭ 니오가 (정부 지원에 힘입어) 지난해 4분기에 판매고를 올리며 약 4000만 달러의 현금을 확보 / 비슷한 시기 허베이(河北) 성 정부도 약 70억 위안(약 1조 1800억원)에 달하는 투자.


 ✓ 그럼 테슬라와는 경쟁관계인거지? 

✭ 니오의 조용한 질주에 힘이 되어주는 건 '오히려' 경쟁자인 테슬라

✭ 중국 내 전기차 시장이 '테슬라 vs 니오'의 경쟁 구도가 아니라 서로를 끌어주는 양상.

✭ 테슬라가 (중국에서) 올해 약 7만2000대의 모델3를 판매하면서 중국의 전기차 시장을 키웠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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