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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오늘 중국 Dec 14. 2020

20/12/14 Oh!늘 중국

'찬빠'의 데일리 중국 뉴스 브리핑 

이제는 '오!늘 중국'을 유튜브로 만나보세요. (주소 : https://www.youtube.com/watch?v=NM5I3X-LMNA)



[Oh!늘 중국 브리핑]

■ [미중 무역전쟁] "짝퉁 없애라" 시진핑 말발, 중국에서 안 먹히는 이유

■ [2020 키워드] "니싱저·네이쥐안·판쉐…" 올해 10대 유행어로 짚어본 중국

■ [증시] “3100부터 4800까지” 불확실성 속 내년 전망도 ‘제각각’

■ [모바일 커머스] 모바일 쇼핑 다크호스 나스닥 상장 N 株 기업 '핀둬둬', 중국 인터넷 시가 4위 우뚝

■ [덕후 마켓] 中 키덜트 성지 ‘팝마트’ 홍콩 증시 상장 첫날 112%↑

■ [게임 마켓] 판호 없이도 조용히 큰 中 콘솔 게임 시장…"또 다른 기회"

■ [사회] '2자가용' 불가 '무자가용' 우대…中베이징 번호판 전쟁

■ [팬덤] 방탄소년단 뷔, 전 세계 연예인 최초 타임지에 생일광고…中 이벤트


[Oh! 늘 중국 - 요약]

: 시간 없으시면 'Oh! 늘 중국' 뉴스 요약문만 읽으세요.


[Oh!늘 왕홍]12.10일 왕홍 커머스 브리핑

■ 12.10일 왕홍 커머스 GMV은 11.7억 위안. 薇娅, 4.33억 위안의 GMV로 전체 매출 1위.

■ 왕홍 커머스 삼국지 (각 플랫폼 TOP 20 GMV : 타오바오 11.4억, 콰이쇼우 1.5억, 더우인 9,943만 위안)

■ TOP 20 판매 상품의 총매출은 6.9억 위안. 1위는 오스만의 미백 마스크팩. 총매출 7,492.5만 위안


[Oh!늘 중국 브리핑]

■ [미중 무역전쟁] "짝퉁 없애라" 시진핑 말발, 중국에서 안 먹히는 이유

https://news.joins.com/article/23943927

✓ 미국의 강력한 금지로 시진핑까지 언급한 '지재권 보호', 불가능한 이유

"지적재산권 보호'는 바이든 행정부 중국 정책의 중심

 시 주석은 IP 내세워 국제사회에 책 잡힐 사유를 없애려 노력. 

✭ 복안 : 사실은 '외국 것' 보다 '중국 것'에 대한 IP 보호에 방점. 수출 제한법, 틱톡 외국 인수 금지 등이 예

하지만 IP 보호가 정말 힘든 이유 : (중앙일보 주장)

 - 너무 넗고 전문가 부재 

 - 지방 특허 사무소, 독립성 없음. 지방 정부 눈치를 더 봄. 

 - 지방정부 지도자에게 'IP 보호' 전혀 매력 없음. (표 안나는 실적)

 - 아직 첨단기술을 외국에 의존하는 중국으로서, 기술발전 속도가 늦어지는 자충수를 두지는 않을 것


■ [2020 키워드] "니싱저·네이쥐안·판쉐…" 올해 10대 유행어로 짚어본 중국

https://www.ajunews.com/view/20201211112927604

✓ 중국 문예월간지 ‘야오원자오쯔 (咬文嚼字 교문작자)’가 선정(야오원자오쯔, 직역하면 ‘글을 깨물고 글자를 씹는다’는 뜻)

✭ 코로나 19가 중국 사회에 미친 영향이 유행어에 반영된 점 주목 필요 

 - 런민즈상, 성밍즈상(人民至上,生命至上·인민지상, 생명지상) : 삼재를 겪은 중국인에게 강조한 개념 

 - 니싱저(逆行者·역행자) : 개인의 안위를 제쳐두고 타인을 위해 희생한 사람들. 코로나 19 우한 자원봉사자. 

 - 싸(飒) : '쏴아'부는 바람소리 의성어. 멋진 여성을 일컫는 말. 주로 코로나 19 희생 여성 묘사. 

 - 허우랑(後浪) : 새로운 세대가 코로나 19 위기를 극본한 중국을 이끌어 나갈 주력 세대 

 - 선서우(神獸) : 코로나 19로 집에서 머무는 자녀들을 일컫는 말

 - 즈보다이훠(直播帶貨·라이브커머스) : 비대면 경제 정착. 이제는 집과 차를 해당 기업 총수가 직접 판매. 

 - 솽쉰환(雙循環·쌍순환) : 내수 중심의 국내 대순환 '자립화' + 자본시장 개방 중심의 국제 대순환

 - 다궁런(打工人) : 경제 악화로 임시 노동자 증가

 - 네이쥐안(內卷) : 취업난 속 대학생들이 질적 성장 없이 소모적인 경쟁 진행. 

 - 판얼싸이원쉐(凡爾賽文學 베르사유 문학) : 아닌 척 은근히 잘난 척하는 글. 풍자/조롱의 의미. 


■ [증시] “3100부터 4800까지” 불확실성 속 내년 전망도 ‘제각각’

https://www.ajunews.com/view/20201211151633749

✓ 높은 불확실성으로 내년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를 관측한 중국 증권사들의 전망치 모두 제각각 

✭ 낙관론: "최고 4800선 오를 것" 경기·실적 회복세 주가 뒷받침

신중론: "3100~3500선 박스권" 금융환경 긴축에 '유동성 랠리' 실종 우려

✭ 10년래 최대 규모 '783조' 보호예수 물량 경계령도···수급 악화 우려

✭ 불확실성 만연 속 하이테크·소비·은행株 주목하라


■ [사회] 모바일쇼핑 다크호스 나스닥상장 N 株 기업 '핀둬둬', 중국 인터넷 시가 4위 우뚝

http://www.newspim.com/news/view/20201211000322

✓ 핀둬둬, 중국 소도시와 농촌 소비층을 중심으로 약진, 모바일 커머스와 이커머스 다크호스로 부상 

✭ 핀둬둬, 2020년 솽스이(雙11) 쇼핑 대축제서  알리바바 텐마오, 징둥과 함께 사상 최고의 매출 증가세 기록

✭ 주로 중국의 4,5선 도시 즉 현금 중소 도시와 농촌 온라인 쇼핑 거래 시장을 주도

✭ 12월 2일 현재 징둥을 3위로 밀어내고 알리바바에 이어 중국 전자 상거래 상장 기업 시가총액 2위2018년 7월 미국 증시 나스닥 거래소에 상장한 뒤 주가가 10배나 상승. 시가총액은 2020년 11월 말 기준으로 1700억 달러. 

✭ 알리, 텐센트 등 실리콘 밸리 모델 응용 기업과는 달리, 핀둬둬/메이퇀 등은 모바일 커머스의 독창적인 모델. 


■ [덕후 마켓] 中 키덜트 성지 ‘팝마트’ 홍콩 증시 상장 첫날 112%↑

https://www.ajunews.com/view/20201211092527488

✓ ‘키덜트의 성지’로 불리는 아트토이 업체 팝마트(파오파오마트·泡泡瑪特)가 홍콩 증시에 성공적으로 데뷔

✭ 11일 홍콩 상장. 주당 38.5홍콩달러인 공모가보다 100% 폭등한 77.1 홍콩달러에 시초가를 형성.

✭ 1억 3570만 주를 발행해 총 52억 2400만 홍콩달러(약 7300억 원)의 자금을 확보. 기업가치는 70억 달러(7조 6100억 원)로 평가됨. 

매출과 순익 : 2019년 팝마트의 매출은 16억 8300만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7% 급등. 2017~2019년까지 각각 순익은 156만 위안, 9952만 위안, 4억 5100만 위안에 달한다. 3년 새 순익이 무려 289배

비즈 모델 : 

 - 2010년 왕닝(王寧) 최고경영자(CEO)가 창업한 팝 마트는 창업 10년 만에 한국을 포함 세계 20개 이상 국가에 진출.

 - 유명 피규어 브랜드를 온·오프라인 매장에 공격적으로 입점시키고, ‘피규어 랜덤박스’ 판매로 인기몰이에 성공 (중국 내 20만명에 달하는 게임·애니메이션 덕후 중에는 피규어 랜덤박스에 매년 최고 100만 위안(약 1억 6600만 원)을 소비)

✭왕 CEO 부부의 자산은 200억 위안 (지분 49.8% 소유)

전망 : 고속 성장이 장기간 이어지긴 어려울 듯 : 결론은 킬러 콘텐츠!!

 - 입점된 제품 브랜드 인기가 매출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 

 - 자체 12개 브랜드, 단독 입점 25개 포함 총 93개 브랜드 입점. (자체 혹은 단독 입점 아니면 인기가 없음)

 - 빠른 성장을 주도한 건 자체 브랜드 '몰리(Molly)' ('17 매출 점유율 89.4%). 최근 매출 기여도 16.3%.


■ [게임 마켓] 판호 없이도 조용히 큰 中 콘솔 게임 시장…"또 다른 기회"

https://www.econovill.com/news/articleView.html?idxno=509792

✓ 중국은 사실 콘솔 게임 시장의 '불모지'가 아니라 주요 시장으로 성장하고 있어, 대응이 필요. 

✭ 콘솔 게임도 '판호' 발급이 필요하지만, 직구/병행 수입 형태로 수입되어 있음. 

현지화 버전이 아니더라도 중국 유저들이 게임을 찾음

✭ 성공 사례 : '모여봐요 동물의 숲(해외명 : 애니멀 크로싱)'. 

 - 게임이 출시된 지난 3월 중화권 국가를 중심으로 '모동 숲 열풍'

 - 당시 10명 중 9명의 위챗 이용자가 모동숲 스크린샷 공유 

 - 실질적으로 판매된 2주 동안 100만 개 이상 판매 (정치적 표현의 수단으로 이용되어 판매 금지됨)

컴투스의 판호 발급에도 여전히 높은 '만리장성', 클라우드 게임 시장의 대중화도 눈여겨볼 변화. 


■ [사회] '2자 가용' 불가 '무자가용' 우대…中베이징 번호판 전쟁

https://news.mt.co.kr/mtview.php?no=2020121115134201150

✓ 내년부터는 자가용이 없던 가구가 번호판을 발급받을 가능성이 높아지는 방향으로 제도 개혁

✭ 내년 1월 1일부터 베이징시 '승용차 수량 억제 정책'이 시행

 - 사람당 1개의 자동차 번호판만 발급이 가능 

 - 이미 번호판을 2개 이상 보유하고 있는 베이징시 시민은 1대 이외 나머지 차량의 번호판을 부모나 배우자 자녀 등 직계 가족에게 양도

 - 매년 6회 시행하던 번호판 추첨이 3회로 축소. 3회 추첨은 5월, 6월, 12월에 진행되는데, 이중 5월은 신에너지 차량 번호판 추첨이고 6, 12월은 일반차량 추첨. 

 - 내년 번호판 발급량은 총 10만 개로 지난해와 같다. 이중 신에너지차 번호판이 6만 개, 일반차량 번호판이 4만 개 (경쟁률 배가)

 - 신에너지차 번호판 6만 개 중 60%는 자가용이 없는 가구에 우선 발급

✭ 혼인한 부부 사이에선 번호판 양도가 가능하다는 점을 노려 수십 번 이혼과 결혼을 반복하는 편법 매매


■ [팬덤] 방탄소년단 뷔, 전 세계 연예인 최초 타임지에 생일 광고…中 이벤트

http://news.heraldcorp.com/view.php?ud=20201212000052

✓ 중국 팬들의 이벤트로 방탄소년단(BTS) 뷔의 생일 광고가 전 세계 연예인 최초로 타임지에 실림

✭ 뷔의 중국 팬클럽 ‘바이두뷔바’는 오는 30일 뷔의 26번째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미국 타임지 연말 마지막 호(12월 21일 자)에 뷔의 생일 광고를 게재

✭ 뷔는 방탄소년단이 인사이드 커버를 장식하는 이번 호에 개인 생일 광고까지 함께 게재. 

✭ 광고는 미국에서 발매되는 타임지 USA 에디션에 실릴 예정

✭ 뷔의 중국에서의 인기는 상상을 초월. 활동이 전무한 와중에도 뷔는 ‘대륙의 왕자’라는 별칭

✭ 바이두뷔바는 2019년(17만 장), 2020년(22만 장) 2년 연속 K팝 앨범 공동구매 신기록과 생일 모금 신기록을 세웠으며 올해 모금액은 무려 12억을 넘어서는 막강한 ‘팬’ 화력을 보유함.

✭ 생일선물의 넘사벽 클래스:

 - 연예인 최초로 청계천 ‘서울 크리스마스 페스티벌’ 공식 후원

 - 올해는 ‘태형희망초등학교’ 건립, 역대 최대 7039개 지하철 전 노선 광고 및 6272개 드럭스토어, 편의점, 서점 전광판 광고 등 매머드급 물량세로 뷔의 생일 축하를 시작


[Oh! 늘 중국 - 요약]

1. 짝퉁 없애라는 시진핑의 주문, 사실은 '중국 IP' 보호를 위함이지만 실현은 어려울 것. 

2. 2020년을 관통한 키워드 10가지 

3. 높은 불확실성으로 내년 중국 상종 관측한 중국 증권사 전망치 제각각, 하이테크, 소비, 은행주에 주목하라. 

4. 핀둬둬, 중국 소도시와 농촌 소비층 중심으로 약진, 모바일 커머스의 다크호스로 부상 

5. 팝 마트, 홍콩 증시 상장 성공했지만 킬러 콘텐츠가 없으면 삼일천하로 끝날 수도. 

6. 판호 없이도 조용히 성장하는 중국 콘솔 게임 시장에 주목하라. 항상 정책이 있으면 대책이 있다!

7. 베이징시, 승용차 수량 억제 정책으로 인당 1개의 번호판만 허용, 신에너지차 우대 정책. 

8. 방탄소년단 뷔 생일을 맞아 세계 연예인 최초로 타임지에 생일 광고 개제 


[Oh!늘 왕홍]12.10일 왕홍 커머스 브리핑

■ 12.10일 왕홍 커머스 GMV은 11.7억 위안. 

- 20명의 왕홍 매출 1천만 위안 돌파.

薇娅, 4.33억 위안의 GMV로 전체 매출 1위.


■ 왕홍 커머스 삼국지

[타오바오]

- 타오바오 TOP 20 왕홍의 GMV는 11.4억 위안.

- 薇娅 매출 1위 유지. '트렌디 상품 데이' 이벤트 진행. 단일 라이브 뷰수는 3,191만 명. 총매출 4.33억 위안. 패션, 악세서리, 신발 등 섹터의 매출이 4.18만 위안. 


[콰이쇼우]

- 콰이쇼우 TOP 20 왕홍의 GMV는 1.5억 위안.

- 매출 1위는 辛巴팀의 安若溪. 2,411.8만 위안의 매출 달성. 10일 자에서 총 9시간의 라이브를 진행. 주로 남녀패션 제품, 쥬얼리 등을 주로 소개. 이중 단가 1,299위안의 팔찌 제품 매출이 424.58만 위안. 


[더우인]

- 더우인 TOP 20 왕홍의 GMV는 9,943만 위안)

- 매출 1위는 小小莎老师로 'N°28 패션' 특별전 진행. 전체 객단가는 480위안. 총매출 1,204.3만 위안 달성. 제품 중 한 아우터 제품은 단일 매출 75만 위안 기록.  


■ TOP 20 판매 상품의 총매출은 6.9억 위안. 1위는 오스만의 미백 마스크팩. 총매출 7,492.5만 위안

- 총 20개의 상품이 총매출 2천만 위안 초과 달성.

- 매출 1위는 오스만의 미백 마스크팩. 최저단가 99.9위안으로 75만 개 판매. 총매출 7,492.5만 위안.

- 매출 2위는 TriPollar Anti-aging 세트. 최저단가 2,812위안으로 1.5만 개 판매. 총매출 5,624만 위안.

- 매출 3위는 Lancome 아이크림 제품. 최저단가 1,080위안으로 5만 개 판매. 총매출 5,400 위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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