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61. 관광
명소 같은 곳에 따로 찾아가보려면
대부분 가던 길에서 벗어나야 했는데
그게 좀 귀찮은 게 아니었다.
일단 입장료 있는 곳은 돈 아까워
들어가 보지도 않았다.
혼슈로 넘어가는 배를 타기 전
시간적 여유가 있었던 하코다테,
맘먹고 쉬었다 가자고 한 교토,
그래도 오사카성은 봐야지 하며
돌아다녔던 오사카,
여행 종착지였던 후쿠오카에서는
나름 돌아다니며 여기저기 구경했다.
관광다운 관광을 못해봤다고 아쉬운 건 없다.
내 기준인데도 나도 몰랐었던
내가 오사카 성보다도 더 보고 싶어 하던
많은 것들을 보았기 때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