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매거진 Womente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SpaceSallim Nov 29. 2022

예비창업 인큐베이팅 프로그램 FemTech 챌린지

Review

지난 8월 스페이스 살림에서 진행된 예비창업 인큐베이팅 프로그램「FemTech 챌린지」를 소개드리고자 합니다. 

「FemTech 챌린지」는 예비창업자 및 창업 1년 이내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전문교육과 1:1 맞춤형 컨설팅 등의 과정을 통해 스타트업으로 성장할 수 있게 훈련하는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입니다.


위와 같이, 예비/초기 창업자였던 15개 팀은 총 8주간의 과정을 마치고, 마지막 9주 차에는 현직 액셀러레이터 앞에서 각자의 아이템으로 데모데이까지 진행했는데요. 이들이 수료하기까지 어떠한 과정을 함께했는지 한번 자세히 알아볼까요?




1주차(8/3)

본격적으로 창업을 시작하기 전에, 가장 먼저 '창업‘에 대한 올바른 마음가짐과 아이디어 세팅이 필요하겠죠. 첫째 날에는 ‘아이디어 고도화’와 ‘기업가정신과 마인드 셋’에 대한 교육이 진행되었습니다.

● 아이디어 고도화

첫날, 첫 번째 시간으로 창업 아이디어를 고도화하기 위한 전략과 효과적인 시장 조사 방식에 대해 배워보았는데요. 미국 밴처캐피탈 전문 조사 기관 'OB Insights'에 따르면, 스타트업의 사업 실패 원인 1위는 '시장이 원하지 않는 제품' 때문이라고 합니다. 현재 우리 사회는 △변동성(Volatility) △불확실성(Uncertainty) △복잡성(Complexity) △모호성(Ambiguity)을 가진 'VUCA 시대'에 놓여있는데요. 이로 인해 제품이나 서비스가 새롭게 나올지라도 그 시점에서 시장의 수요는 이미 달라져 있을 수도 있죠.

이러한 사회 양상 안에서 창업하기 위해서는 아이디어 고도화 전략이 필요합니다. 첫 번째 전략은 바로 '린(lean) 스타트업'입니다. 이는 '만들기-측정-학습'의 단계를 반복하는 과정인데요. 아이디어를 MVP 제품으로 만들어 고객으로부터 피드백을 받고, 이에 대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제품을 유지하거나 피벗(pivot) 하는 과정입니다.


두 번째로는 '트렌드(trend) 분석'입니다. 사람들의 생각 및 의식 변화를 바탕으로 창업 트렌드를 파악하는 방식이죠. 최근 창업 트렌드로는 'ESG 경영'이 떠오르기도 했습니다.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의 약자를 뜻하는 ESG는, 수익을 내는 과정이 얼마나 건강한지를 확인하는 지표를 의미합니다. 기업의 투명성을 알리고, 친환경 제품을 개발하는 등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경영 방식이 트렌드로 자리 잡은 것이죠.


이제 시장 조사에 관해 자세히 들여다보겠습니다. 시장은 수요와 공급, 유통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구성 요소들에 대한 자료를 '조사-가공-분석'하는 시장 조사 과정이 필요하죠. 스타트업에서는 시장 조사를 통해 사업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사업 타당성을 검토할 수 있습니다. 더불어 외부 기관 투자 제안서를 작성할 수 있죠.


창업 시장 조사 과정으로는 여러 가지가 있는데요. 가장 먼저 외부 환경의 △정치적 △경제적 △사회적 △기술적 △환경적 △법적 요소를 세부적으로 파악합니다. 자신의 사업과 관련된 정보를 모으고, 예측하는 것이 필요하죠. 그다음으로는 시장 규모를 도출하는 것입니다. '전체시장(TAM)-유효시장(SAM)-수익시장(SOM)'을 추정하여 목표 시장의 성장성을 파악하는 방식이죠.

시장 조사 사이트를 활용하여 AI 시장을 분석하는 방식도 있습니다. 'KOSIS 국가통계포털', 'RISS 학술연구정보 서비스' 등 다양한 사이트를 통해 여러 지표와 통계 자료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특히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의 지능형 산업·시장분석시스템(KMAPS) 메뉴를 활용한다면 시장 규모와 경쟁 현황, 사업성 분석 등 다양한 자료를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출처 : 1회차 강의안 / 강사: (주)공의 조빛나 대표)


● 기업가정신과 마인드 셋

현재 중소벤처기업부는 'K-유니콘 프로젝트' 등 다양한 지원을 이어 나가는 중입니다. 더불어 한국판 뉴딜 정책을 통해 차후 신규 일자리 55만 개가 창출되고, 디지털 및 환경 측면으로도 새로운 비즈니스가 확장될 전망이라고 합니다.


이처럼 스타트업을 위한 기회가 점점 확대되고 있는데요. 하지만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55년 이내 창업 기업의 생존율은 고작 29.2%라고 합니다. 우리가 29.2%에 속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바로 올바른 ‘기업가정신’으로 창업을 해야 합니다.


기업가정신은 개인 또는 조직이 조달 및 통제 가능한 자원의 범주를 넘어, 기회를 추구하는 행위를 의미합니다. 더 나아가 새로운 기회를 포착하고 가치를 창출하며, 더 나은 인생을 위한 기술로 발전하고자 하는 자세를 말합니다. 기업가정신을 갖추기 위해서는 △위험 감수성 △진취성 △혁신성이 필요합니다. 위험을 감수할지라도 긍정적 변화를 추구해야 하며, 진취적인 자세와 적극적인 행동을 가져야 합니다. 더불어 오래된 것을 고치고 바꾸려는 혁신적인 사고방식이 필요하죠.


강사님은 지속 가능한 경영을 위해 다음과 같은 요소를 추구한다고 하셨습니다. 먼저, 회사와 구성원이 함께 WIN-WIN 할 수 있는 구조가 필요하며, 시스템과 매뉴얼이 갖춰져야 합니다. 더불어 지치지 않고 계속해서 꿈을 그려 나갈 수 있는 비전과 동기부여가 존재해야 하죠.

(출처 : 1회차 강의안 / 강사: (주)스타트런 지효선 대표)


2주차(8/10)

두 번째 날에는 ‘시장세분화 및 목표 고객 설정 방법’과 ‘비즈니스 모델 고도화 방법’에 대해 심층적으로 배워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 글로벌 비즈니스 모델 이노베이션

현재 디지털 기술은 고객, 경쟁, 데이터, 혁신, 가치라는 다섯 가지 주요 전략 영역을 바탕으로 발전하고 있는데요. 각 영역에서 어떤 전략을 갖춰야 하는지 알아볼까요?

먼저, '고객'의 구매 경로와 네트워크의 핵심 행동에 집중하는 것이 필요한데요. 접근성을 갖추고, 고객에게 도움 및 가치가 되는 콘텐츠가 되어야 합니다. 더불어 고객의 요구에 맞게 사업을 제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최근 '경쟁' 양상에서는 파트너와 라이벌 간의 구분이 모호하며, 핵심 영역 내에서 경쟁자들이 협력하기도 합니다. 여기에서 △마찰 없는 인수 △확장 가능한 성장 △상시 가능한 접근 및 속도 △신뢰성 등의 요소를 갖추는 기업이 경쟁에서 승리합니다.


다음은 '데이터'입니다. 데이터를 핵심 전략적 자산으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데이터 유형을 수집하는 작업이 필요합니다. 이 데이터를 의사결정 시 예측 인덱스로 사용하며, 신제품에 적용하게 되죠. 또한, 분리되어 있던 이전 데이터들과의 결합을 거쳐야 합니다.


디지털 시대에서 '혁신'은 신속한 실험과 지속적인 학습을 기반으로 이뤄져야 합니다. MVP 출시 후 반복적인 개선에 중점을 두는 것이 중요하죠. 더불어 실패를 피하기보다는, 실패를 일찍 겪고 이를 통해 배움을 깨달아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기업은 가져야 할 '가치'가 존재합니다. 기업은 끊임없이 변화하는 고객의 요구에 맞게 비즈니스를 정의해야 하죠. 또한 앞서 나가기 위해 진화하고자 하는 태도를 갖고, 다음 비즈니스를 창출할 방법을 파악해야 합니다.


이제 비즈니스 모델에 관해 알아볼 차례인데요 비즈니스 모델 이노베이션(BMI)을 위해서는 △who=고객 △what=가치제안 △why=수익구조 △how=가치사슬 면에서 혁신성을 드러내야 합니다. 성공한 비즈니스 모델의 패턴으로, 최저가 요금을 제공한 후 기타 부가 서비스를 유료화하는 'Add-on' 사례와, 통합된 가치사슬을 통해 프로세스를 최소화하는 'Integration' 사례가 있습니다. BMI 실습은 다음과 같은 과정으로 이어지는데요. 현재의 비즈니스 모델을 분석한 후, 여기에 패턴을 적용합니다. 다음으로는 비즈니스 모델의 일관성을 확인하여 실제로 테스트합니다. 이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한다면 수정을 거친 후 시장에 런칭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비즈니스 모델이 일관성을 유지하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출처 : 2회차 강의안 / 강사: (㈜테크시드 김지영 대표)


3주차(8/17)

● 사업진단과 사업계획서 작성법

스타트업이 자금조달하는 방법으로 정부 지원 사업을 많이 활용하고 있죠. 정부 지원 사업에 선정되기 위해서는 사업계획서를 작성해야 하는데요. 세 번째 날에는 ‘사업계획서 작성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사업을 진단하기 위해, 가장 먼저 창업의 형태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창업의 형태는 크게 △아이디어 창업 △기술기반 창업 △소상공인 창업으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최근 창업의 트렌드는 크게 △ICT·스마트폰 기반 △공유·플랫폼·정기구독 △ESG를 꼽을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은 트렌드를 바탕으로 창업 준비 전략을 마련해야 하는데요. 이 준비 과정에서 '아이디어-아이템-사업화'로 이어지는 창업 단계가 존재합니다. 아이디어를 검증한 후 아이템이라는 실체를 제작합니다. 이어 사업화 단계에서는 매출을 파악하고, 냉철한 판단이 필요합니다. 


사업 진단 과정에서는 스타트업의 특징을 인지하고, 염두에 둬야 합니다. 스타트업의 규모는 대기업에 비교하면 매우 작기 때문에, 아이템이 무리하게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지는 않는지, 고객의 성향을 바꾸게 하진 않는지 고려해야 합니다. 사업의 예측 가능성과 지속 가능성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죠.

창업 시 구비해야 하는 서류도 잊지 않아야겠죠? 인사 서류·표준 계약서·제안서 등을 갖추고 있어야 하며, 사업자등록증과 법인등기부등본 등 대외적인 서류도 반드시 필요합니다.


다음으로는 사업 계획서 작성으로 넘어가 보겠습니다. 우리나라는 중소기업 창업 지원법에 따라 초기 창업자에 대한 지원이 가능한데요. 정부 지원 자금으로는 △보조자금 △융자자금 △출연자금 △투자자금 △사채 등이 있습니다. 이때 법에서 창업으로 인정하지 않는 경우와 창업 지원 기간 및 제외 업종 등을 파악하고 있어야 합니다.

정부의 지원 사업을 위한 사업 계획서를 작성할 때, 이것이 스스로의 창업 상태와 아이템에 적합한 지원 사업이 맞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창업 단계에 따라 자신에게 맞는 창업 지원 제도를 분석하는 일이 필요하죠.

사업 계획서를 작성할 땐 PSST 작성법에 기반을 두어야 하는데요. 


이는 △Problem=개발동기 △Solution=사업화 전략 △Scale-up=자금소요 및 조달 계획 △Team=대표자 및 팀원의 보유 역량을 의미합니다. 이 과정에서 비즈니스 모델을 항목화하여 작성합니다. 누가 고객이 될 것인지, 가치 제공을 위해 어떠한 차별성과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지 또한 포함되어야 하죠.

사업 계획서는 로드맵을 위한 대내용, 고객·지원사업·투자자 등 각 용도에 맞는 대외용으로 구분하여 작성합니다. 또한 계획서의 서면 평가를 위해서는 제안하고자 하는 바를 명확하게 축약하는 것이 중요하며, 대면 평가를 위해서는 두괄식으로 제안하고, 심사위원이 원하는 바를 파악하는 작성 전략이 필요합니다.

(출처 : 3회차 강의안 / 강사 : ㈜비원플러스 김형민 대표) 


4~6주차(8/24~9/13)
이미지 출처 : pixabay

다 같이 교육을 받았지만 각자의 아이템의 특성이나 사업 진척도에 따라 컨설팅 분야는 달라야 하겠죠? 

펨테크 챌린지 참여자들은 3번의 공통 교육을 받은 후, 필요한 분야의 전문가를 매칭하고 1:1 맞춤형 기술 컨설팅을 진행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우선 각자의 Fit에 맞는 컨설팅을 위해 각 팀의 아이디어에 대해 진단받는 시간을 가지고, 팀별 사업 추진 현황에 따라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거나 MVP를 제작하는 등 비즈니스 모델을 고도화하는 과정을 거쳤습니다. 이처럼 각 팀의 아이디어에 적합한 개별 컨설팅을 통해, 더욱 효과적인 발전과 개발을 이뤄낼 수 있었습니다.


7주차(9/14)

우리 프로그램의 맨 마지막 일정이 뭐였는지 기억하시나요? 바로 데모데이죠.예비, 초기 창업자가 현직 액셀러레이터 앞에서 IR(기업발표)을 진행한다는 건 보통 쉬운 일이 아닌데요. 이를 위해 7회차에서는 'IR 교육'을 진행했습니다. 어떻게 준비했는지 한번 볼까요?

● 기업의 투자유치 및 IR 전략

IR 이란,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기업 설명 및 홍보 활동을 하여 투자 유치를 원활하게 하는 활동을 의미하는데요. 투자를 위해서는 사업계획서 및 IR 자료를 고도화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포트폴리오의 세부 사항을 구분하고,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는 작업을 진행해야 하죠.

특히 투자유치용 IR 자료는 아이템 소개와 손익 분석을 갖추고 있어야 합니다. 아이템이 경쟁사 대비 차별점을 가졌는지 그 특장점을 기재해야 하며, 시장 실현 가능성을 드러내야 합니다. 또한 손익분석 및 향후 3개년 재무 예측과 관련한 시뮬레이션 자료가 바탕이 되어야 합니다.


IR 자료를 작성할 시 유의해야 할 점이 있는데요. 회사에 유리하게 자료를 가공해서는 안 되며, 경쟁사 분석 시에는 직접 경험해 보고 작성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팀과 창업자를 소개할 땐 관련 경험을 중심으로 작성해야 하며, 경쟁우위와 강점을 언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음으로는 투자 절차에 관해 알아보았는데요. 투자 시에는 가장 먼저 대상 기업을 발굴하여 사업성을 검토하고, 개별 사업 설명회와 기업 실사를 거칩니다. 이를 통해 세부 투자 조건을 협상하여, 투자 심의위원회에서 투자 여부를 확정하죠. 이후 투자의 계약과 집행이 이뤄집니다.


VC(Venture Capital) 투자의 경우 투자의 유형에 따라 개인, 크라우드 펀딩, 액셀러레이터 등으로 구분됩니다. VC 투자자의 경우 초기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투자를 진행하곤 합니다.

최근에는 ESG와 스타트업의 상관관계도 중요시되고 있는데요. 코로나19 이후 ESG 경영이 대두되면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여 지속적인 성장으로 나아가고자 하는 현상이 이어졌습니다. ESG 경영을 통해 기업의 자본조달 비용을 감소하고, 기업의 이미지를 개선하여 기업가치를 상승시킬 수 있는데요. 안정적인 장기 투자와 기업 가치 증대를 위해서는 ESG 경영전략 수립 및 정보공시가 필수적입니다.

(출처 : 7회차 강의안 / 강사 : (주)BNK벤처투자 조재만 부장)


● 피칭덱 스토리

교육이 시작되기 전 강사님은 가장 먼저 '왜 스타트업인가'라는 질문을 던졌습니다. 스타트업에서는 문제를 해결하고 가치를 창출하는 것, 시장 가치를 찾는 것이 중요시되는데요. 린 스타트업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린 캔버스'를 작성함으로써, 문제 해결 아이디어와 고유의 가치, 목표 고객 등을 파악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어서, 피칭에서는 신뢰와 호감을 얻는 것이 가장 중요한데요. 이를 위해서는 피칭 시 시간을 엄수하고, 공감 포인트를 확보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제품과 서비스를 통해 고객사가 얻게 될 효용과 핵심 이슈를 말해야 하죠. 유용한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서는 고객 중심의 제안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VC 투자자는 피칭을 통해 경영자의 능력이 있는지, 시장성이 있는지, 기술적으로 혁신적인 제품인지를 알고 싶어 합니다. 이를 전달하기 위해서는 투자자 비전을 언급하고, 고객의 핵심 이슈를 중심으로 제안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피칭 준비를 위해서는 피칭 덱(deck)을 구조화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정해진 피칭 시간을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해서 필요한 과정인데요. 피칭 덱의 항목은 △목적과 비전 △기존 문제점 △제품과 서비스를 통한 해결 방법 △시장조사 △경쟁사 △검증 가능한 성과 △비즈니스 모델 △마케팅 방법 △팀 소개 △재정과 재무 등으로 나눠볼 수 있습니다. 이를 체크리스트로 만들어 피칭을 준비하는 것이죠. 이와 더불어 오프닝과 클로징의 내용, 제스처와 눈 맞춤 등의 시각적 요소, 발성과 발음 등의 음성적 요소, PPT 디자인도 고려해야 합니다.

(출처 : 7회차 강의안 / 강사 : (주)스타트런 조민정 매니저)



8주차(9/21)

창업에 대한 기본 지식을 위한 교육도 중요하지만, 사업을 하면 정말 중요한 것이 한 가지 있습니다. 바로 ‘네트워킹’이죠. 펨테크 챌린지는 정보 전달만을 하는 형식적인 교육에서 벗어나 여성 선배 CEO들의 특강을 듣고 네트워킹을 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우리 참여자들이 가야 하는 길을 먼저 경험해 본 창업 선배님들의 창업 스토리와 노하우를 들으며 각자의 사업에 적용 방법에 대해서도 고민해 보고, 선배 CEO와의 네트워킹을 통해 또 다른 멘토링 시간을 가져보기도 했습니다. 그 현장을 같이 만나볼까요?

● 여성 선배 CEO 특강(1)_ 율립 원혜성 대표

첫 번째 선배님은 스페이스 살림 입주기업인 ‘율립’ 원혜성 대표님입니다. 

대부분의 여성은 화장을 하는데요. 여성이 평생 동안 먹는 립스틱의 양이 어느 정도인지 혹시 아시나요? 입에 자연스레 들어가는 립스틱의 양이 평생으로 따지면 약 40여 개라고 합니다. 

원혜성 대표님은 기존 립스틱이 가지고 있던 구순염, 여성호르몬 교란 등의 문제점에 대한 의문을 가졌고, 립스틱이 가진 위험한 성분들, 이로 나타나는 몸의 변화에 대한 위험성을 제시하며 클린 포뮬러(clean formula)를 선보이고자 ‘율립’ 창업을 시작했다고 합니다.

율립이 성장하기까지 제품 이미지를 어떻게 강화했는지, 코로나19라는 위기의 시간에도 어떻게 기회를 발견할 수 있었는지 등 참여자들에게 자신이 겪었던 애로사항과 노하우를 공유해줌으로써 창업교육에서는 알지 못했던 실전 강의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쉽게 놓칠 수 있는 사소한 부분에서 시작하여 여성의 건강을 위해 앞장서서 움직이는 율립을 응원합니다.


● 여성 선배 CEO 특강(2)_ 해피문데이 김도진 대표 


두 번째 시간으로는 ‘해피문데이’의 김도진 대표님이 특강을 진행해 주었습니다. 해피문데이는 초경 가이드북 '어바웃문데이'를 통해 시작하게 되었는데요. 월경 용품의 사법을 실용적으로 알리고, 월경을 포괄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자 만들어졌다고 합니다.해피문데이는 창업 단계에서 월경이 전 세계 여성에게 공통적이고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일임을 인지했고 이를 바탕으로 여성의 건강 상태를 나타내는 활력징후를 파악하는 것에 중점에 두게 되었는데요. 이를 토대로 월경 관리 앱 서비스 '헤이문'을 개발하게 되었습니다.
기술과 데이터를 활용하여 월경 예측 알고리즘을 마련하고, 체계화된 데이터를 수집하여 이용자가 자신의 고민을 해결하면서 건강 제품까지 구매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누구보다 먼저 ‘여성’의 ‘건강’에 대해 고민하고 창업한 펨테크 선배 기업에게 많은 얘기를 들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더 많은 여성의 건강한 삶'을 구현하고자 앞장서고 더 나아가 '여성 헬스케어 리더'가 되고자 노력하는 해피문데이를 응원합니다.
여성 선배기업이자 펨테크 분야에 종사하고 계신 두 선배 기업의 창업특강 후에는 다 같이 네트워킹 하는 시간을 통해 또 다양한 얘기를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창업을 준비하는 참여자들에게 큰 도움이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이렇게 8회차에 걸친 특강 및 컨설팅을 마친 후, 참여자들은 이를 바탕으로 최종 데모데이를 준비했는데요. 지난 9월 28일에 진행된 데모데이가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데모데미 후기글도 함께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Review] 예비창업 인큐베이팅 프로그램 .. : 네이버블로그 (naver.com)

지금까지 예비창업 인큐베이팅 프로그램 「FemTech 챌린지」에서 진행한 창업 교육을 만나보았습니다. 참여하신 15개 팀의 앞날을 응원합니다! 


두 번째 시간으로는 ‘해피문데이’의 김도진 대표님이 특강을 진행해 주었습니다. 해피문데이는 초경 가이드북 '어바웃문데이'를 통해 시작하게 되었는데요. 월경 용품의 사법을 실용적으로 알리고, 월경을 포괄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자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해피문데이는 창업 단계에서 월경이 전 세계 여성에게 공통적이고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일임을 인지했고 이를 바탕으로 여성의 건강 상태를 나타내는 활력징후를 파악하는 것에 중점에 두게 되었는데요. 이를 토대로 월경 관리 앱 서비스 '헤이문'을 개발하게 되었습니다.


기술과 데이터를 활용하여 월경 예측 알고리즘을 마련하고, 체계화된 데이터를 수집하여 이용자가 자신의 고민을 해결하면서 건강 제품까지 구매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누구보다 먼저 ‘여성’의 ‘건강’에 대해 고민하고 창업한 펨테크 선배 기업에게 많은 얘기를 들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더 많은 여성의 건강한 삶'을 구현하고자 앞장서고 더 나아가 '여성 헬스케어 리더'가 되고자 노력하는 해피문데이를 응원합니다.


여성 선배기업이자 펨테크 분야에 종사하고 계신 두 선배 기업의 창업특강 후에는 다 같이 네트워킹 하는 시간을 통해 또 다양한 얘기를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창업을 준비하는 참여자들에게 큰 도움이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이렇게 8회차에 걸친 특강 및 컨설팅을 마친 후, 참여자들은 이를 바탕으로 최종 데모데이를 준비했는데요. 지난 9월 28일에 진행된 데모데이가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데모데미 후기글도 함께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Review] 예비창업 인큐베이팅 프로그램 .. : 네이버블로그 (naver.com)



지금까지 예비창업 인큐베이팅 프로그램 「FemTech 챌린지」에서 진행한 창업 교육을 만나보았습니다. 

참여하신 15개 팀의 앞날을 응원합니다! 



매거진의 이전글 2022 라이프스타일 비즈니스 포럼 #우먼테크편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