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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면접 담당자가 알려주는 진짜 합격 시그널!

[스플X잡플래닛]

면접을 보다 보면 궁금하지 않으셨나요?


‘저 면접관 지금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 걸까?’
‘내가 생각했던 그것은 진정 합격의 시그널이었던 걸까?’
‘내가 했던 그 답변, 그 행동을 면접관은 어떻게 바라보고 있을까?’

면접관의 마음을 알면 그 마음 딱 맞춰 내가 가고 싶은 회사 면접관 마음에 쏘옥 들 수 있을 터! 이번에는 면접관의 속마음을 들어봅시다.





JP요원 : K-면접관님들 안녕? 자기소개 살짝 하고 시작할까? 면접관 얼마나 해봤어?

씩씩거리는무지(ENTP) : 올해로 6년째 면접 들어가고 있어.

공백(INTJ) : 나는 5년 미만.

호호부는튜브(ESTJ) : 나도 5년 정도 된 것 같아.

INFP면접관 : 난 한 3~4번 정도 면접관으로 들어가 봤어.

초롱초롱네오(INTJ) : 난 1년 반쯤 됐네. 시간 빠르다~

JP요원 : 면접 보는 사람도 준비를 많이 하겠지만 면접관도 면접은 떨리는 일이잖아. 면접 들어가기 전 이건 꼭 준비한다, 있어?

호호부는튜브(ESTJ) : 보통 면접자들이 여러 명이니까 꼭 확인해야 하는 것들은 필수로 공통 질문을 만들어 놔.

공백(INTJ) : 이력서상 프로젝트 경험란을 꼼꼼하게 살펴봐. 허풍인지 진짜인지 가능성을 따져 보지. 개인적으로 채용공고에 직무를 아주 상세하게 적어놓는 편이야. 우리 회사는 해외 프로젝트를 많이 하는 편인데, 한국은 채용공고가 너무 일반적인 경향이 있더라고.

호호부는튜브(ESTJ) : 채용 공고 잘 안 읽고 온다는 거 완전 공감. 신입은 자기가 지원한 포지션인데 뭐 하는 일인지도 모르고 오는 경우도 꽤 많더라.

씩씩거리는무지(ENTP) : 아 완전 공감. 근데 자세히 적어놔도 생각보다 채용 공고 꼼꼼하게 안 읽고 오는 사람이 많더라. 같은 내용도 이해하는 방향이 제각각이고. 나는 함께 참석하는 면접관들과 질문지를 미리 작성해 준비하고, 복장도 어느 정도 통일성 있게 맞춰. 지원자가 들어와서 하게 될 일을 최대한 구체적으로 지원자 경력을 참고해서 맞춤형 설명을 준비해. 그러고 나서 질문 있으면 해보시라고 이어가면 지원자를 판단하기가 수월한 것 같더라고.

INFP면접관 : 난 이력서를 보고 붙일 사람과 떨어뜨릴 사람에 대한 1차적인 고민을 하고 들어가. 면접은 어느 정도 선입견도 필요한 영역이라고 생각해. 적어도 이력서에 얼마나 공을 들였는지 등을 통해 애티튜드도 좀 보이고, 경력을 보면서 업무에 잘 적응할 수 있어 보이는지 등등을 미리 살펴보지. 같이 일할 사람을 찾는 거니까 이력서를 통해 어느 정도 선입견은 필요하다고 생각해.

초롱초롱네오(INTJ) : 이력서는 기본으로 읽어보고, 미리 물어볼 것은 적어두고 체크해. 회사랑 조직 소개도 미리 준비해 놓고.





JP요원 : 면접 보다 보면 정말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잖아. 면접 때 이런 건 하지 말자, 있을까?

INFP면접관 : 예민한 질문하는 거. 예를 들어, 회사가 이런저런 일들로 힘들다던데 괜찮냐 이런 질문. 마지막에 질문을 하라고 하는데, 본인 딴에 열심히 공부해왔다고 보여 주고 싶어서인지 회사 현안 관련해서 질문하는 애들이 꼭 있는데, 오히려 틀에 박힌 모습 같아 보여. 굳이 우리가 외부에도 말하기 힘든걸 왜 물어보지 싶고. 

호호부는튜브(ESTJ) : ㅎㅎㅎ그게 걱정되면 왜 지원한 걸까..

INFP면접관 : 그런 질문하면 '그럼 힘들 거 같으면 오지 마세요' 하고 싶어져. 

씩씩거리는무지(ENTP) : 잘 표현하면 회사에 대한 관심인데, 제대로 못 하면 역효과지 ㅜㅜ 나는 직무 관련 질문해 보라고 했을 때 동문서답하는 지원자는 별로. 긴장 풀라고 편하게 해줬더니 거의 누워서 대답하는 지원자도 있었어.

호호부는튜브(ESTJ) : 맙소사. 편하게 하라고 했더니 정말 너무 편해졌구나ㅋㅋㅋ 나는 코로나 시기에 화상 면접하는데 젖은 머리로 들어온 지원자가 있었어... 티는 안 냈지만 깜짝 놀랐지.

INFP면접관 : 아! 면접 보면서 눈 돌리는 것도 안 했으면 좋겠어. 일단 자신 없어 보이고, 뭔가 생각하고 고민해서 말하는 티가 역력한데 '이 이야기가 진짜일까'라는 생각이 들어.

호호부는튜브(ESTJ) : 면접관 질문을 이해하려고 하지 않고, 무조건 본인이 준비한 대답만 하는 지원자. 준비한 스크립트만 달달 외는... 대화가 안 되니 답답하지. 이런 거 보면 일은 잘할까 싶고.

씩씩거리는무지(ENTP) : 너는 질문해라 난 이거 말할 거야... 대화로 서로 알아가야 되는데... ㅜㅜ

초롱초롱네오(INTJ) : 난 팀 플레이어가 아닌 사람은 절대 안 뽑아. 본인의 경력을 부풀려 말하는 경우도 안 뽑음. 자기 성과가 아닌 걸 자기가 한 것처럼 말하면 티가 나거든. 경력에 비해 너무 중요한 일 맡아서 한 경우도 꼼꼼하게 물어보는 편이야. 웅얼웅얼 말하거나 산만한 사람도 거르는 편이고.

이기적이거나 정치질을 할 것 같은 느낌은 아닌지, 말로 재주부리는 타입은 절대 사양! 예를 들어, 초보인데 뭘 많이 했다거나 자기가 프로세스를 만들었다고 하면 어떻게 만들었는지, 어떤 매트릭스를 써서 만들었는지, 프로세스 짜는 데 걸리는 시간이나 프로세스 자체에 대해 자세히 물어봐. 주니어는 프로세스 세팅까지 자기가 다 할 일이 거의 없거든. 그래서 이런 경력을 말하면 진짜인지 남의 공 가로채는 타입인지 확인하려고 더 꼼꼼하게 체크하지. 

호호부는튜브(ESTJ) : 스타트업은 구성원 연령이 어리다 보니, 경력직 뽑을 때 지원자가 가르치려 드는 경우들이 종종 있어. 이런 사람은 같이 일 못하지.

씩씩거리는무지(ENTP) : 와, 나도 겪어봤어. 사실 어릴 땐 그거 믿고 뽑았다가 큰일 난 적도 있었고. 지금은 절대 피하지.

호호부는튜브(ESTJ) : 그래서 경력이나 스펙 빵빵한 시니어 경력자가 스타트업에 지원할 때 좀 더 세심하게 보게 되더라고. 이 정도 경력에, 이 정도 스펙에 왜 여기를? 이런 마음으로 더 자세히 살펴보게 돼.





JP요원 : 그럼 나는 이런 사람을 뽑는다, 어떤 사람이야?

호호부는튜브(ESTJ) : 우리 회사 비즈니스나 프로덕트를 평소에 좋아했구나 티 나는 사람! 제너럴 포지션들은 티 나기 어려운데, 프로덕트 관련된 포지션들은 평소에 얼마나 관심을 두고 있는지 보이더라고.

공백(INTJ) : 특정 업무 얘기하면서 눈 반짝이는 사람들! 드물게 있어.

INFP면접관 : 면접관 마음을 편하게 해주는 사람.

씩씩거리는무지(ENTP) : 난 일부러 긴장을 풀 수 있도록 상대방을 많이 유도하는 편이야. 꾸며진 모습 뒤에 모습이 보고 싶어서 ㅎㅎ 그러면 태도 바뀌는 사람들 있어.

공백(INTJ) : 오오오 완전 공감.

INFP면접관 : ㅋㅋㅋㅋㅋㅋ 회사 생활 업무 능력만이 중요한 게 아니잖아. 결국 관계 속에서 얼마나 문제없게 잘 지낼지가 중요하니까.

씩씩거리는무지(ENTP) : 경력 내에서 에피소드 묻고 인정해 주는 칭찬 같은 거 해서 반응을 보기도 해. 일은 가르칠 수 있는데 인성은 가르칠 수가 없는걸 겪어봤거든...ㅠㅠ 지나치게 겸손하게 반응하거나 바로 교만하게 면접관 가르치려고 드는 사람도 있어 ㅎㅎ 너무 지나치게 겸손한 경우에는 진솔한 소통이 어렵고, 교만하면 타 팀원하고 마찰이 잦아서. 깔끔하고 자신감 있게 딱 받고 넘어가는 사람들에게 이제 준비된 질문을 하지 

초롱초롱네오(INTJ) : 난 포지션에 맞는 경력이 제일 중요해. 협업이 가능한 사람인가도 중요하고. 커뮤니케이션 스킬을 중요하게 보는 편이야.

씩씩거리는무지(ENTP) : 현재 업계의 기술이나 이슈에 대해서 관심이 많은 사람. 자기를 평소에 갈고닦는 분들은 뭘 가르치면 결과물이 다르더라고. 공부해야 된다 이런 기본적인 말로 다독이는 시간을 아껴서 더 많은 걸 함께 논의하고 도전해 볼 수 있어

공백(INTJ) : 맞아. 관심 분야 확실하고 계속 공부하고 있는 사람은 최고지.

호호부는튜브(ESTJ) : 난 우리 회사에 다니는 걸 굉장히 만족해할 사람!





JP요원 : 아무래도 직접 만나는 면접이니까 태도가 중요하게 보게 되는 것 같네. 그렇다면, 업무 능력과 태도 둘 중 하나만 고른다면?

공백(INTJ) : 어우 어렵다. 우리는 일단 성과가 급해서 업무 능력을 더 보긴 하는데, 조직이 커지면 태도에 대한 비중이 커질 것 같아.

호호부는튜브(ESTJ) : 둘 다? ㅋㅋㅋㅋㅋ 근데 회사에서 중요하게 보는 태도는 결국 일에 대한 태도여서 마냥 착하고 성격 좋아 보여도, 능력이 부족하면... 

씩씩거리는무지(ENTP) : 태도가 너무 별로면, 될 일도 안 될 것 같아. 협업 없이 결과물이 나오긴 힘들거든. 결국 동료의 협조를 이끌어내지 못하고 사서 적을 만들고 다니면 능력이 뛰어나다고 보기도 힘들지 않을까?

호호부는튜브(ESTJ) : 맞아. 태도와 능력은 결국 연결되는 거라고 봐. "애는 착해.." 이 말 ㅋㅋㅋ 정말 답답하잖아.

씩씩거리는무지(ENTP) : 오 맞아 ㅋㅋㅋ 그거 안 착한 거야..  성과 좋은데 태도가 영 별로기는 힘든 게 현실이지. 





JP요원 : 결국 태도와 능력은 다 연결됐다는 말이네. 그래 맞는 것 같다. 그런데 면접자들 보니까 나름대로 합격 시그널을 느끼더라고. 면접 길게 보거나 연봉 물어보거나 입사 일정 타진하거나 이러면 합격을 예상한다고 하던데, 이거 맞아?

호호부는튜브(ESTJ) : 합격 시그널은 안 보내려고 노력해. 다른 면접자들도 봐야 하니까. 면접 시간은 얘기가 잘 풀려서 길어지기도 하지만, 뭔가 답답해서 길어지기도 해. 연봉이나 입사 시기는 우리 회사가 수용할 수 있는 범위인가를 체크하려는 목적이기도 하고. 이걸 합격 시그널로 보기는 애매하지 않을까?

공백(INTJ) : 맞아. 그런 건 기존 회사, 동종업계 연봉 트렌드를 체크하려고 물어보기도 하거든.

씩씩거리는무지(ENTP) : 나도! 단지 놓치기 싫을 정도로 훌륭하거나 우리가 먼저 제안한 인재라면 그때는 노골적으로 사인을 줘. 입사 가능한 일정은 언제로 생각하고 계시냐 덧붙이는 식으로.

호호부는튜브(ESTJ) : 맞아. 이럴 때는 얘기가 다르지. 단순히 입사 일정을 물어보는 걸 넘어서 적극적으로 협의하는 거면 합격 시그널이 될 수 있겠지.

초롱초롱네오(INTJ) : 나는 합격자는 느낌이 오지만 티는 안 내려고 해. 내가 중요 결정자이긴 하지만 내가 다 결정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고려해야 할 것들이 많으니까. 잘못하다 회사 이미지도 나빠질 수 있으니 그냥 심플하게 끝내는 편이야.

JP요원 : 합격 불합격 결과 통보가 늦어지는 경우는 왜 그래?

씩씩거리는무지(ENTP) : 면접관끼리 의견이 심하게 갈릴 때. 실무진 면접에서 좋다고 했는데 대표님이 '싸'하다고 할 때...

호호부는튜브(ESTJ) : ㅎㅎ 채용 매니저와 대표 의견이 다를 때

씩씩거리는무지(ENTP) : 근데 보통 갈등이 있어도 늦어도 2주 내에는 결과 통보를 해. 안 그러면 면접 후기에 지원자 입장은 생각도 안 하고 마냥 기다리게 한다 이런 얘기 올라와...

초롱초롱네오(INTJ) : 다들 비슷하구나. 우리도 파이프라인에 여러 명 있을 때, 윗선에서 컨펌 안 날 때. 하지만 되도록 빠르게 주려고 하지. 잘못하면 회사 이미지 깎아 먹을 수 있으니까.




JP요원 : 가장 기억에 남는 면접 경험을 꼽자면?!

공백(INTJ) : 영어면접하는데 나보다 영어 잘한다고 젠체하는 게 느껴졌던 건이 있었어. 아까 나왔던 태도와 연결되긴 하는데, 표정과 앉는 자세가 달라지 더라 ㅎㅎㅎ

호호부는튜브(ESTJ) : ㅎㅎㅎㅎ

씩씩거리는무지(ENTP) : "나 정도면 솔직히 괜찮은 지원자 같냐? 어떻게 생각하냐? 인생 후배라고 생각하고 알려달라"고 상담 요청했던 지원자가 기억나네.

호호부는튜브(ESTJ) : 그런 걸 물어보기도 하는구나! 결과는 어땠어?

씩씩거리는무지(ENTP) : 떨어뜨렸어. 사실 이 질문 자체는 크게 기분 나쁘지 않았는데 전반적인 면접 답변에서 알맹이 없는 답변을 하시던 분이 저렇게 요청하니까 '아 이분은... 눈치도 없구나!' 싶어서 안녕했...

호호부는튜브(ESTJ) : 면접 말미에 지원자들에게 질문 기회 주잖아. 그때 질문 안 해도 되는데, 꼭 해야 한다고 압박 느끼는 지원자들도 있더라고. 그러다 보니 이상한 질문을 하는 경우가 생기는 듯. 그냥 안 해도 되는데.

초롱초롱네오(INTJ) : 본인이 이기적인 편이라고, 남의 감정보다 자신이 소중하다고 말씀하신 분이 기억에 남네. 인터뷰에서 굳이? 왜? 싶은 말을 해서... 지금도 궁금하네. 왜 그랬을까?




JP요원 : 지금 면접을 앞두고 고민 중인 이들에게, 면접에서 이렇게 해라! 말 좀 해줘!

씩씩거리는무지(ENTP) : 기본적인 예의를 지키자! 특히 시간. 그냥 딱 10분 전까지만 와주면 좋겠어. 30분씩 일찍 와서 자기 기다리게 했다고 하지 말고... 자기가 하게 될 일이 있다면 관련되어 준수해야 할 법안이나 업계 현황 정도는 알고 면접 가자!

공백(INTJ) : 나도 비슷해. 우리 회사에서 하는 일과 채용 공고상 직무를 파악하고, 하고 싶은 일에 대해 고민하고 온 티를 내주면 좋겠어.

호호부는튜브(ESTJ) : 평가받는다고 생각하고 쫄지말고, 나에 대해 궁금해하는 사람들을 만나러 간다고 생각하면 좋겠어. 나의 경험과 경력에 대해 궁금한 점들을 해소해 주러 간다고 생각하는 거지. 지나치게 쫄려 있는 지원자들을 보면 너무 자신감 없어 보여서 안타깝더라고. 사실 회사도 정말 같이 일할 사람이 급하고, 좋은 사람을 찾고 싶거든. 우리는 같이 서로를 평가하는 거라는 것, 잊지마!






그동안 면접자의 입장을 들어볼 기회는 많았습니다. 오늘은 면접관의 입장을 가감 없이 솔직하게 들어봤는데요. 흥미롭지 않으신가요? 면접마다 분위기가 무거울 수도, 편안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분위기와 상관없이 오고 가는 대화 속에 면접자에 대해 평가하거나 알아보려는 목적이 숨어있었다는 사실! 면접관들의 대화를 보고 나니 우리가 흔히 공유하는 획일적인 면접 팁보다는 기업을 잘 파악하고 기업에 적합한 인재임을 증명할 수 있는 포인트를 찾아내는 것이 더 중요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인위적인 모습보다는 자신의 강점을 자연스럽게 잘 녹여내는 것도 중요하고요. 면접을 준비 중이시라면 본인의 강점을 먼저 정리해 보고 면접을 볼 기업의 인재상과 어떻게 잘 어우러지게 어필할할 수 있을지 고민해 보시기 바랍니다.

스파크플러스와 잡플래닛이 전해드리는 K-직장인 공감 콘텐츠, 다음 이야기도 많이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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