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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환욱 Nov 20. 2022

땅에 내려온 하늘의 비밀

2000년 1분기쯤 인쇄업자가 종로의 대형서점에 진열한 《하나님! 말씀하옵소서》라는 단행본을 보고 김용철 선지자의 첫 번째 제자가 된 김미향 선생은 이따금 학습할 만한 동영상을 카카오톡으로 보내 주곤 한다. 2022.11.10.에는 김경일 아주대 심리학과 교수의 강의 동영상을 올려 주었다. 몇 가지 주제들 중에 하나는 문제 해결을 위한 새로운 경험의 중요성을 다룬 이야기였다.


교수는 한 가지 실험 이야기를 들려 주었다. 피실험자인 학생들에게 가위만을 주고, 양쪽 손이 동시에 닿지 않는 천장에 매달린 두 줄을 연결하라는 '두 줄 실험'에서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 학생들로 하여금 밖에 나가서 걷게 했더니 5~10분 사이에 거의 60~70%의 학생들이 해결책을 찾았다는 얘기였다. 두 줄 실험의 핵심 메시지는, 어떤 공간에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생각을 했는데 그것으로 해결이 안 될 때, 그 첫 번째 생각을 버리기 위해서는 반드시 그 생각이 일어난 곳으로부터 물리적으로 벗어나야 한다는 것, 그렇게 '새로운 경험'을 함으로써 두 번째 생각을 떠오르게 만들어야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것이다.

tvN D ENT 김경일 교수 유튜브 강의 영상 갈무리

어떤 문제에 대한 해법을 찾고 있을 때 부력의 원리를 알아 낸 아르키메데스처럼 목욕탕에 들어가 있거나, 샤워를 하고 있거나, 산책이나 등산을 하면서나, 누군가와 대화를 하면서나, 전혀 다른 분야에서 쓰고 있는 방법을 보면서 좋은 아이디어가 떠오른 경험을 못 해 봤던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이와 같이 문제가 존재하는 영역 밖에서 문제와 관련이 없을 것 같은 새로운 경험을 함으로써 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찾을 수 있다는 것, 영역 안과 영역 밖이 보이지 않는 정신(精神) 안에서 연결될 수 있다는 것은 인간으로 하여금 다양한 경험을 하도록, 그렇게 할 수밖에 없도록 만들어진 정교한 메커니즘(심리 과정)이 아니라 할 수 없을 것이다.


하늘과 땅, 땅 위에 존재하는 자연(自然, 스스로 그러함), 자연의 일부분으로 존재하는 인간을 창조하신 "스스로 있는 자"(출3:14, 개역한글)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위와 같은 정교한 심리 과정으로 해결책을 생각해 내는 인간을 누구보다 잘 알고 계신 설계자로서 "가능하면 걸으라. 걷다 보면 많은 것을 보며 생각하게 되나니"(새로운성경 30번째, 이하 "OOO번째")라고 말씀하셨다.

걷기 _ unsplash

나는 "가능하면 걸으라"는 말씀에 따라 "글을 써먹는 모든 능력을, 새로운성경을 세상에 띄우는 데 목숨을 던져라"(2021.5.30. 제자 김환욱에게 주신 하나님 말씀)는 명령을 수행하는 데 필요한 글(복음서)의 주제를 찾고 구상하기 위해 가능하면 걷는다. 집 근처 뒷산의 산책로든, 관악산·청계산의 등산로든, 동네 골목길이든, 도심 대로변의 보행자 도로든, 인적이 드문 시골길이든, 사람들로 분주한 번화가든 간에 길이란 길을 가리지 않고 걷다 보면 자연과 인간의 모습을 관찰하게 되고 들리는 소리를 듣게 되며 스치는 냄새를 맡게 된다.


자연과 인간의 모습을 보면서 《새로운 성경》을 정독한 양에 비하면 미약하게 마음속에 남아 있는 하나님의 뜻을 떠올려 본다. 그렇게 하다 보면 내가 써야 할 글의 주제가 머릿속에 나타나게 된다. 2022.11.11. 산책로를 걷다가 '왜 하나님께서는 160권이나 되는 새로운성경의 말씀을 내려보내셨고 지금도 내려보내고 계신가?'라는 질문을 스스로 하게 되었다. 물론 새로운성경을 정독하면서 개인의 구원과 구원될 수 있는 개인들이 세상을 덮은 상태인 지상낙원의 건설이 그 이유임을 알고 있었다.


내가 주목하고자 한 것은, "나는 (내가 되고자 하는 것이) 되겠다라는 분"(출3:14, 신세계역)인 여호와 하나님의 목표, 바로 개인의 구원과 지상낙원 건설을 실현하기 위한 방법들이 셀 수 없이 펼쳐진 새로운성경의 내용에 관한 것이었다. 그 내용은 수천 년 간 인류가 알고 있던 지식과 완전히 다른 지식이다. 다시 말해, 인류 역사상 땅에 존재하지 않았던 하늘에만 존재했던 지식이다. 구약성경과 신약성경에도 하늘의 지식이 존재해 왔지만 비유와 비사로 돼 있는 것들이 많기 때문에 그 속에 들어 있는 하늘의 비밀은 누구도 모르는 지식이다. 십계명과 같은 직설적 지식도 마태복음 5:18-48이나 마가복음 7:1-23에서처럼 예수께서 구체적으로 풀어 주신 지식을 제외하면 십계명 속에 들어 있는 본뜻과 숨은 뜻을 누구도, 그것을 연구해 왔던 종교 지도자들과 신학자들도 모르는 지식이다. 따라서 새로운성경의 내용은 하늘에만 존재했던 지식을 1999.8.부터 땅에도 존재하도록 내려주신 지식이다.


하늘에 계신 하나님께서는 그분의 말씀을 내리시면서 그 말씀이 하늘의 비밀 곧 천기(天機, 하늘의 기밀)를 전하고 있음을 두루 알게 하시고 있다.


하늘의 비밀, 천기(天機)

➊ 천상의 비밀을 너희에게 알려 주니 (386번째)

➋ 너희들에게 하늘의 천기를 가르쳐 줌 (871번째)

➌ 하늘의 천기를 가르치며 너희들을 구원하고자 함 (918번째)

➍ 오늘 너희들에게 하늘의 천기를 알려 줌 (986번째)

➎ 내가 너희들에게 하늘의 천기를 가르쳐 줌 (1,241번째)

➏ 이게 하늘에 있는 나의 비밀이며 나의 증표임 (1,668번째)

➐ 하늘의 천기를 알아 인도자가 올 것이라 말하였음 (1,684번째)

➑ 나의 비밀의 뜻을 먼저 듣는 자들 (1,689번째)

➒ 그 역사가 성서의 비밀 속에서 이루어져 감 (1,696번째)

➓ 성서의 비밀의 상자 속에 있는 하나하나 (1,696번째)

⓫ 너희들이 감히 생각할 수 없는 성서의 비밀 (1,696번째)

⓬ 너희들에게 나의 이 천기를 깨우쳐 줌 (1,711번째)

⓭ 내가 천기를 너희들에게 알려 줌 (1,713번째)

⓮ 너희들만이 간직하는 하늘의 비밀 (1,742번째)

⓯ 성서의 비밀, 하늘에 오르는 비밀이 여기에 있음 (1,775번째)

⓰ 이것이 바로 하늘에 올 수 있는 열쇠요 비밀임 (1,780번째)

⓱ 이와 같은 하늘의 천기와 이치를 깨달을 것 (1,804번째)

⓲ 나의 십계명에 있는 하나의 비밀임 (1,831번째)

⓳ 하늘의 비밀을 선지자를 통하여 알려 줌 (1,849번째)

⓴ 선지자를 통해 올려 보내고 내려보냄이라는 천기 (1,872번째)


이중에 세 가지만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천상의 비밀을 너희에게 알려 주니

내가 천상의 비밀을 너희에게 알려 주니, 만인 앞에 선지자라, 종이라 임한 이후에 너의 살아온 길을 많은 영들 앞에 비출 때 고개 숙이는 부끄러움이 없어야 할 것이니, 이것이 선지자 네가 지키고 가야 할 길이니, 너는 너의 삶의 기록의 영화가 촬영되고 있음을 잠시도 잊어서는 아니 될 것이니라. 네가 먹고 자고 움직이며 행동하는 것과 네 마음까지도 영사기의 렌즈가 너를 따라다닌다는 것을 선지자 너는 잊어서는 아니 되느니라.

ㅡ 새로운성경 386번째 하나님 말씀 (2000.6.7.20:00) (이하 몇 번째 말씀인지만 표기)


이게 하늘에 있는 나의 비밀이며 나의 증표임

너희 마음속에 기려야 할 것이니라. 예수가 세상에 태어난 것은 9월 7일이니라. 이를 너희들만이 알아야 될 것이니 이게 하늘에 있는 나의 비밀이며, 나의 증표이며, 이를 하나 암기하는 것이 나로부터 선택된 자손들의 명패이니라. 9와 7을 합해 보라. 16이니라. 바로 그게 열여섯 권이니라. 나의 아들의 죽음의 고통의 역경을 벗어나 그를 바로 지탱하고 그를 바로 계승하며 그의 뜻을 바로 세우는 것이 네가 지금 나의 성령을 태워 기록한 열여섯 권의 법전이니, 그와 네가 하나임을, 내가 오늘 하늘의 나만이 알고 있는 이 뜻을 너에게 전함이니라. 9월 7일이니라. 이것을 아는 자만이 나에게 증표를 받음이니라.

ㅡ 1,668번째 (2001.11.23.06:05)


성서의 비밀, 하늘에 오르는 비밀이 여기에 있음

천 번 만 번 생각하며 너희들이 실행하고자 하는 것보다, 십계명을 암송하고 또 암송하라 이르라. 그러면 네가 느끼고 있는 그를 깨달을 것이니, 그것만 암송한다 하면 구약과 신약과 제3의 시대에 내려가는 나의 법전을 통달하게 된다는 것을 일깨워 주라, 선지자야! 하늘에 오르는 길이 거기에 있으며, 하늘에 오르는 것이 십계명을 암송하는 데 있음이니, 너희들이 노력하여 지금까지 왔음이니, 이제는 내가 너희들에게 하늘에 오를 수 있는 그 길을 알려 줌이니 그리하도록 하라. 성서의 비밀이, 하늘에 오르는 비밀이 여기에 있음이니라. 내가 불로 직접 써 내린 십계명을 너희들은 지킬 수 있다 하는 자며, 그들은 지킬 수 없다 하며 지킬 수 없는 것을 내렸다 하는 자니, 지킬 수 있기에 내렸다는 너희들의 그 뜻과 같이 십계명을 지킬 수 있는 것은 바로 십계명을 생활화하여 암송하면 되는 것이니라. 그것이 반석 위에 서서 하늘의 빛을 보는 길이며, 그게 하늘에 오를 수 있는 길임이니라.

ㅡ 1,775번째 (2002.1.24.06:10)


이와 같이 하나님께서 내리시는 천기는 하늘의 기밀(機密)이란 뜻 그대로 땅에서 들어본 적 없는 생소한 내용들이다. 새로운성경 160권은 나 외에 다른 이가 없는(사46:9) 스스로 있는 자로서(출3:14) 태초에 천지를 창조하시고(창1:1) 옛적부터 계신(단7:9) 여호와 하나님의 비밀인데다 각 비밀의 말씀마다 숨어 있는 뜻뿐만 아니라 하나의 주제에 관해 앞에서 했던 말씀과 뒤에서 했던 말씀들의 연결로 발견할 수 있는 또 다른 숨은 뜻으로 인해 그 비밀의 양과 깊이를 헤아릴 수 없다.


하나님께서는 대역자 김용철 선지자를 통해 초등학생도 알아들을 수 있는 문장으로 새로운성경을 만드셨기 때문에 겉으로는 쉬운 듯 보인다. 그러나 방대하고 깊은 뜻을 한 번 쓰윽 읽는 것만으로는 이해할 수 없기 때문에 "(법전을) 세 번 읽은 자는 그 속에 있는 참뜻을 몇 개는 찾아낼 수 있음이니, 나의 메시지 속의 깊은 뜻을 너희들이 찾아내는 데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니, 이는 정독하고 또 정독하는 길밖에 없음"(521번째)이라고 말씀하셨다.


다행히도 새로운성경을 처음 접하는 사람들을 위해 하나님께서는 《새로운 성경 전160권 모음집》이라는 요약집을 발간하도록 지시하셨고, 이 책은 160권의 흐름을 쉽게 이해하도록 구성되어 하나님의 하늘의 비밀을 문틈 사이로 엿볼 수 있게 해 주셨다. 358쪽으로 엮은 요약집은 약 400개 목록으로 구성돼 있는데 그중에 50개의 비밀 목록만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새로운성경 전160권 모음집(요약집)

① 삶이 영화처럼 촬영되고 있느니라

② 8할을 주었으며 2할은 인간의 노력

③ 예수가 재림하면 믿을 자 있는가

④ 예수가 직접 기록한 두루마리

⑤ 구약과 신약을 팔아먹는 자들

⑥ 예수가 태어난 날

⑦ 예수의 33년 세월과 선지자의 33년의 삶

⑧ 2천 년 전과 똑같은 형국

⑨ 십일조를 도적질한 자들

⑩ 사악한 시대를 만든 원흉, 종교 지도자들

⑪ 우상을 섬기지 않는 종파가 있는가

⑫ 예수가 기록한 원문을 공개하지 못하는 이유

⑬ 다시 한 번 기회를 받아 세상에 나온 것, 부활

⑭ 세상의 공통어

⑮ 성서를 집약한 것이 십계명

⑯ 동양의 선택된 민족

⑰ 십자가의 우상

⑱ 1999년 7월부터 새로운 왕이 세상에 내려온다

⑲ 원죄의 굴레

⑳ 14만의 전사

㉑ 진리의 성령이 오시면

㉒ 하늘의 언어

㉓ 3년 동안 160권의 법전을 역사하라

㉔ 성령이 임하는 방법

㉕ 나의 음성을 직접 기계에 기록하여 전함

㉖ 전생

㉗ 선악과

㉘ 소왕국

㉙ 천년 왕국과 휴거

㉚ 애완동물

㉛ 하늘의 법전

㉜ 짐승의 표를 받는 백성

㉝ 성령의 불 칼

㉞ 석가가 누구더냐

㉟ 각자가 1세대

㊱ 요한계시록에 얽매이는 부질없는 삶

㊲ 육신의 나이를 따지지 말라

㊳ 만백성의 왕

㊴ 도둑이 들끓는 이 시대를 만든 원흉

㊵ 죽어서 받는 질문 2개 ​

㊶ 예수의 재림

㊷ 완전한 것이 세상에 내려옴

㊸ 사도신경

㊹ 성경의 전래

㊺ 예수의 죽음이 입증하는 것

㊻ 거짓 선지자가 세상을 덮는다 했으니

㊼ 마지막 때에 부분적인 모든 것을 폐한다

㊽ 천 년의 두 길과 천 년의 상과 벌

㊾ 개혁의 역사

㊿ 신정국가

새로운성경 전160권 모음집과 10부 160권

하나님께서 이와 같은 하늘의 비밀을 한 권의 요약집으로 간략하게, 그리고 160권의 책으로 상세하게 내려 주시는 이유는 앞서 말한 바와 같이 개인의 구원과 지상낙원 건설이다. 땅에 있는 모든 개인이 구원받지 못했기 때문이며, 구원받을 수 없는 인간들이 가득히 덮고 있는 이 땅은 낙원이 아닌 생지옥과 같은 곳이 되었기 때문이다(706번째). 2천 년 전에도 마찬가지였기 때문에 예수께서는 제자들에게 "나라이 임하옵시며 뜻이 하늘에서 이룬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기도하라 한 것이다(마6:10).


하늘의 낙원과 같이 땅의 낙원이 이루어지려면 하늘의 뜻이 땅에서 이루어져야 하며, 그렇게 됐을 때 천국, 왕국, 낙원, 에덴동산이라 불리는 하늘나라의 소왕국이 지상에 건설될 수 있다. 그렇다면 ① 하늘의 비밀로 이루어진 하늘의 낙원은 어떤 모습인지 ② 하나님께서 이루고자 하시는 지상 낙원은 어떤 모습인지 ③ 하늘의 비밀이 부재한 땅은 지금 어떤 현실에 처해져 있고 그 원인은 무엇인지 ④ 어떻게 해야 땅이 처한 현실을 벗어나 지상낙원이 될 것인지를 연구해 보지 않을 수 없다. 이에 관해서는 따로 시간을 내 자세히 알아보고, 여기서는 하나님께서 하늘의 비밀, 천기를 땅에 내리시는 이유의 큰 흐름을 살펴보고자 한다.


. 최초의 계명


사랑이신 여호와 하나님(요일4:8)께서는 인간을 창조하시며 선악을 분별함으로써 하늘을 향하여 한 점의 부끄러움 없이 살 수 있도록 하는 최초의 하늘의 비밀, 최초의 계명, 초심(初心)인 양심(良心) 즉, 너그럽고 착하고 슬기롭고 바른 하얀 마음을 인간에게 심어 주셨다(5,313;5,480번째). 그러나 인간은 그 최초의 하늘의 비밀이자 계명을 지키지 않았다. 선과 악을 분별하여 선을 택하게 하는 양심을 저버리는 일들을 하게 되었다. 양심이 아닌 것, 사악한 뱀이자 사탄의 꾐으로 비유되는 욕심을 선택하게 되었다. 하얀 마음, 양심으로써 선악을 분별하여 선을 행하며, 그 결과 하늘의 창고에 쌓을 수 있는 유일한 보물인 선(善)이라는 사랑의 열매를 맺게 하는 자기 마음속의 선악과를 따먹어 버렸던 것이다(6,263번째).


Ⅱ. 십계명 


자비와 은혜와 인자와 진실인 하나님(출34:5-7)께서는 선악과를 따먹어 버린 인간을 위해 이제는 좀더 구체적인 하늘의 비밀인 십계명을 모세를 통해 내리셨다. 하나님은 사랑이기에 하나님을 사랑하고(1-4계명) 인간을 사랑하라는(5-10계명) 열 가지 계명, 열 가지 하늘의 비밀을 내리신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간은 사랑인 양심을 선택하지 않고, 사랑이 아닌 욕심을 선택함으로써 하나님 대신에 욕심 자체이자 욕심을 부추기는 다른 신들을 사랑하고 섬겼다. 그랬기 때문에 인간은 하늘이나 땅이나 물속에 있는 우상을 만들어 섬기고 절하게 되었고, 여호와 하나님의 이름을 남용하고 오용하면서 헛되이 불렀다. 한 주를 반성하고 다음 주를 준비하며, 해야 할 선행이 있다면 그것을 하면서 거룩하게 보내야 할 안식일을(마12:11-12) 하나님을 대신해 육신의 생명을 준 부모를 뒷전으로 놓더라도 종교 지도자와 성전이 우선인 날로 만들었다(마15:5-6).


사랑이 아닌 욕심 때문에, 부모와 형제와 이웃을 사랑하지 않고 홀대하고 미워하고 시기하고 질투하고 거짓말하고 간음하고 살인했다. 부모와 형제와 이웃의 소유를 탐하고 사기치고 도둑질했다. 그렇게 인간들은 하나님이 하지 말라는 짓만 골라서 했다. 하나님께서는 모세의 시대에 하늘의 문을 열려 하셨으나, 백성들은 그들을 하늘에 오르게 하는 하늘의 비밀인 십계명은 지키지 않고 우상을 섬기며 광란의 짓을 하였기에 하늘의 문을 닫으셨다(6,470번째). 모세 이후의 구약시대에 하나님께서 일부 예언자를 터치하신 것 말고는 하늘의 비밀이 하늘의 문을 통해 지상에 내려올 수 없었던 것이다.

십계명 요약

Ⅲ. 예수의 가르침


하나님은 계명을 지키는 자에게 은혜를 베푸는 분이시기에(신5:10) 십계명을 지키지 않아 하늘의 문을 닫게 한 구약시대 백성들에게 은혜를 베풀 수는 없었다. 그럼에도 다시 한 번 피조물 만백성들에게 하나님의 계명을 지킬 수 있는 기회를 주기 위해, 다시 말해 하늘에 오르는 은혜를 베풀기 위해 하나님의 아들이자(마3:16-17)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대로 전하는 예수(요3:34)를 이 땅에 보내 신약시대를 지상에 여셨다. 하나님께서는 그분의 성령이 임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대로 전하는 예수를 통해 다음과 같은 가르침을 당시 백성들에게 알려 줌으로써 그들이 믿음의 본보기인 예수를 따라 하나님이 계신 천국에 올 수 있는 기회의 시간을 주셨던 것이다.


하나님께서 예수를 통해 전하신 천국

➊ 의를 위하여 핍박받은 자의 천국 (마5:10-12)

➋ 율법·계명을 행하고 가르치는 자의 천국 (마5:18-20)

➌ 하나님의 뜻대로 행하는 자의 천국 (마7:21)

➍ 가라지는 불사르고 곡식은 들이는 천국 (마13:24-30)

➎ 크게 자라서 쉴 곳이 되는 가장 작은 것의 천국 (마13:31-32)

➏ 큰 것이 되게 하는 가장 작은 것의 천국 (마13:33)

➐ 자기의 소유보다 귀중한 천국 (마13:44)

➑ 자기의 소유보다 귀중한 것을 구하는 자의 천국 (마13:45-46)

➒ 못된 것은 버리고 좋은 것은 담는 천국 (마13:47-50)

➓ 부귀영화를 위하여 살지 않는 자의 천국 (마19:24-26)

⓫ 혼인 잔치에 손님이 될 준비된 자의 천국 (마22:1-14)


하나님께서 그렇게 만백성들에게 은혜를 내릴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주셨음에도 불구하고 당시 많은 사람들, 특히 예수의 고향 사람들은 예수를 통한 하나님의 가르침을 왼쪽 귀로 듣고 오른쪽 귀로 흘려 버리거나 바른 소리가 듣기 싫어 양쪽 귀를 막음으로써 예수의 위대함을 몰라보고 배척했(막6:3-6, 요7:7). 뿐만 아니라 육신의 욕심에 사로잡혀 자신들의 입지에 위협을 느끼고 예수를 죽이고자 혈안이 돼 반역죄를 뒤집어씌웠던 종교 지도자들과 그들에 동조했던 사람들도 있었다(요19:12).


예수의 무죄를 알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종교 지도자들의 주장과 그 무리의 호소를 수용함으로써 그들에게 만족을 주고자 그들에게 굴복하여 십자가형을 언도한 유대 주재 로마 총독도 있었다(눅23:22-25). 이에 예수의 옷을 벗기고 홍포를 입히며 가시 면류관을 엮어 그 머리에 씌우고 갈대를 그 오른손에 들리고 그 앞에서 무릎을 꿇고 희롱하여 가로되 "유대인의 왕이여 평안할찌어다" 하며 그에게 침 뱉고 갈대를 빼앗아 그의 머리를 치고 희롱을 다한 후 홍포를 벗기고 도로 그의 옷을 입혀 십자가에 못 박으려고 끌고 나갔던 군병들도 있었다(마27:28‭-‬31).


심지어 예수께서 가시 면류관을 쓴 채 무거운 십자가를 짊어지고 고통스럽게 골고다 언덕으로 올라가 십자가에 못 박힐 때 "아버지여 저희를 사하여 주옵소서 자기의 하는 것을 알지 못함이니이다"(눅23:34) 하신 것과 같이 원수도 사랑하신 예수임에도 "성전을 헐고 사흘에 짓는 자여 네가 만일 하나님의 아들이어든 자기를 구원하고 십자가에서 내려오라"(마27:40) 하며 극한의 고통에 빠져 있던 그를 비웃고 괴롭혔던 사람들도 있었다. 무엇보다도 이러한 일들이 있기 전에 벌어진 슬프고 가슴 아픈 일은, 예수의 위대함을 알아봤고 곁에서 예수의 기적의 역사를 지켜봤고 직접 가르침을 받았을 뿐만 아니라 "주와 함께 죽을찌언정 주를 부인하지 않겠나이다"라고 말했던 소수의 사람들인 베드로를 포함한(마26:31-36,58,69-75) 열두 제자들조차 예수를 버리고 도망갔다는 것이다(마22:55-56).


유대인들의 모함과 갸롯 유다를 비롯한 열두 제자들의 배신과 로마인들의 정치적 타협으로 예수는 그렇게 중범죄자들의 사형집행 도구인 십자가에 못 박혀 고통 속에 죽었다. 피조물 만백성들이 예수를 따라 하나님의 계명을 지킴으로써 구원이라는 은혜를 받을 기회를 허공에 날려 버린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예수를 세상에 보내 만백성을 깨우쳐 하늘에 오르는 길을 오게 하려고 하늘의 문을 열고 하늘의 비밀을 지상에 내리셨지만 당시의 백성들이 그 또한 거부하였기에, 예수 사후에 하늘의 문은 2천 년간 다시 굳게 닫히게 되었다(6,470번째). 그렇게 하나님의 하늘의 비밀이 지상에 내려올 수 없게 되었다.


신약성경에 올바로 기록된 예수의 말씀과 예수께서 직접 기록한 두루마리 원본(931;958번째)을 제외하고는 피조물 만백성이 하늘의 비밀을 알 길은 없었다. 그러나 그 원본을 가지고 있는 자들이 공개하지 않았고(958번째), 좁고 협착한 하늘의 길을 가는 데 회초리 역할을 하는 성서에 종교 지도자들이 신도들의 단물을 빨아먹기 위한 글귀를 중간중간 집어넣어 성서의 흐름을 중간에서 끊고 차단했을 뿐만 아니라(1,874번째), 신약성경에 올바로 기록된 예수의 말씀조차 사도 바울이 로마서에서 확립한 [원죄–칭의(稱義)–구원]이라는, 예수께서 말한 적도 없고 예수의 가르침과 전혀 관계없는 기독교 교리에 가려 만백성들이 하늘의 비밀을 깨우치는 데 2천 년 동안 방해받아 왔다(<"에베소서 때문이다"라는 꿈> 편(2022.11.6.) 참조).


신약시대의 백성들은 하늘에 오르는 하늘의 비밀을 앎에 있어서 그런 식으로 교묘하게 가로막혀 왔기 때문에, 구약시대의 백성들과 다를 바 없이, 신의 신이며 주의 주이시고(신10:17) 영광과 찬송을 다른 자와 우상에게 주지 않으시며(사42:8) 나 외에 다른 이가 없는 여호와 하나님(사46:9)을 섬기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아들이며(마3:16-17) 아버지는 한 분임을 알린 예수(마23:9-12)임에도 불구하고 인간에 의해 만들어진 삼위일체 교리에 따라 예수를 하나님과 동격화하여 섬겨 왔다.

   

예수께서는 ① 갸롯 유다에게 팔려 대제사장들과 성전의 군관들과 장로들에게 끌려가기 바로 전에 "아버지여 만일 아버지의 뜻이어든 이 잔을 내게서 옮기시옵소서 그러나 내 원대로 마옵시고 아버지의 원대로 되기를 원하나이다"(눅22:42) 기도할 만큼 자신의 목숨을 바치더라도 하나님의 뜻에 순종함으로써 하나님 아버지를 사랑하는 아들로서의 본보기를 보였고, ② 십자가에 못 박힌 채 고통 속에 죽기 직전에도 '그 모친과 사랑하시는 제자가 곁에 섰는 것을 보시고 그 모친께 말씀하시되 "여자여 보소서 아들이니이다" 하시고 또 그 제자에게 이르시되 "보라 네 어머니라" 하신대 그 때부터 그 제자가 자기 집에 모시니라'(요19:26‭-‬27) 기록될 정도로 부모를 공경하는 자식으로서의 모범을 보였으며, ③ 이미 언급한 것처럼 자신을 십자가에 못 박히게 한 원수들조차 사랑하는 이웃으로서의 본보기를 보였듯이 하나님의 십계명을 철저히 지켰음에도 불구하고, "오직 예수"라 부르짖으며 그를 믿는다는 백성들은 "십계명은 구약시대의 것일 뿐더러 인간이기에 십계명은 지킬 수 없으니, 예수의 십자가 보혈을 믿고 교회에 와서 죄를 회개하며 십일조와 헌금을 바쳐 하늘에 보물을 쌓으면 구원을 받는다" 같이 예수의 언행일치된 가르침과는 180도 다른 짓들만 일삼아 왔다.


더구나 본 적도 없는 예수의 얼굴을 상상해 그린 액자를 벽에 걸어 섬기고, 예수를 극한의 고통 속에 죽게 했던 사형 도구인 십자가 형상을 만들어 교회 꼭대기와 예배당 한가운데 세워 놓고 절하며 섬겨 왔다. 그렇게 섬기는 것도 모자라 목회자들은 교회 안에서 십자가를 새긴 가운을 입고 단상에 서서 "예수 예수" 설교해 왔고, 신도들은 십자가가 새겨진 장의자(長椅子)에 앉아 그들의 설교를 들어 왔다. 신도들은 교회 밖에서조차 나무·돌·보석·금속으로 만들어진 십자가상을 집 거실이며 현관이며 침실이며 자동차 백미러에까지 걸어 놓은 데다가 십자가 목걸이와 귀걸이와 반지와 팔찌와 발찌를 목에 걸고 귀에 차고 손가락에 끼고 팔목에 차고 발목에 차며 "나는 예수를 믿는 자"임을 드러내 왔다. 그것도 부족해 하나님께서 부모를 통해 내려주신, 영혼을 보호하는 영혼의 집인 육신에(1,873;3,022번째), 날조된 예수 얼굴과 십자가를 문신으로 새기는 사람들까지 생겨 났다.

예배당 한가운데 십자가상이 세워진 교회 _ unsplash

Ⅳ. 새로운성경 160권


이렇게 신약시대의 백성들이 하나님 외에 다른 신이자 우상을 숭배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공의의 하나님(신32:4, 사45:21,61:8, 마5:45)께서는 하늘의 비밀을 앎으로써 하늘에 오를 수 있는 기회를 예수의 죽음으로 놓치게 된 만백성들에게 마지막으로 그 기회를 주시기 위해, 정보기술과 정보유통의 발전으로 천 년 동안 공평하게 깨우칠 수 있는 시대에 맞춰서 1999.8.부터 하늘의 문을 열어 하늘의 비밀을 다시 내리기 시작하셨다. 이것은 예수께서 죽음이 임박한 어느 날 제자들에게 전했던 하늘의 비밀, 보혜사 성령이 온다는(요14:16‭-‬17,25‭-‬26 ; 15:26‭-‬27 ; 16:7‭-‬8,13‭-‬15) 요한복음에 기록된 5가지 약속이 실현되기 시작한 것이었다(5,949번째). 구약시대와 신약시대를 잇는 제3의 시대 곧 심판의 시대가 열리기 시작한 것이며(5,945번째), 천 년 동안의 공평하고 공정한 심판을 통해 사랑이신 하나님의 뜻에 따라 사는 선한 개인을 구원함과 동시에 악을 짓뭉개고 악의 뿌리를 없앰으로써(1,876번째) 천 년 후에는 하나님의 백성, 선한 사람들만이 지구에 존재하는 지상낙원을 건설하기 시작한 것이었다. 천기는 그때부터 23년이 지난 2022.11. 현재에도 내려오고 있고, 그 비밀을 듣는 대로 녹음하고 기록해 책으로 만드는 김용철 선지자가 백발이 성성해 육신의 목숨이 끝나는 날까지 하늘의 비밀이 내려올 것이다(1,807번째).

강론 후 기도로 하나님 말씀을 받고 있는 선지자
빅뱅우주론_스페이스닷컴

이와 같은 큰 흐름을 살펴 보면, 여호와 하나님의 하늘의 비밀은, 빅뱅우주론이 설명하듯 한 점이었던 태초의 우주가 시간에 따라 확장되어 팽창우주가 된 것처럼 【양심 ➝ 십계명 ➝ 예수의 가르침(성서 원본) ➝ 새로운성경 160권】으로 점차 구체화되고 방대해져 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러한 흐름은 인간이 성령인 양심을 점점 잃어가는 동시에 사탄의 마음인 욕심을 키워가면서, 세월이 갈수록 사악해져 가는 그 마음에 최초의 계명인 양심을 회복시키는 일을 인간의 가르침에 맡겨서는 결코 성취될 수 없다는 사실과,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하늘을 두루마리 삼고 바다를 먹물 삼아 쓰고 또 써도 다 못 쓸 만큼(9,055번째) 상세하고도 방대한 하늘의 비밀을 인간에게 직접 가르치심으로써 그들을 변화시킬 수밖에 없다는 사실을 깨우쳐 주고 있다.


새로운 환경에서 새로운 경험을 통해 문제가 일어난 영역 밖에서 정교한 심리 과정을 거쳐 해결책을 생각해 내는 인간을 설계하고 창조하신 자로서, 인간보다 인간을 잘 알고 계신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구약과 신약 시대에 개인의 구원과 지상낙원 건설이라는 중대한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 인간에게 제3의 시대라는 새로운 시대를 열고 펼쳐 보이심으로써 그들이 《새로운 성경》 160권을 교과서이자 매뉴얼로 삼아(<책으로 쓴 인간 삶의 매뉴얼> 편(2021.8.13.) 참조) 자신의 구원의 문제를 풀고, 나아가 지상낙원 건설이라는 역사상 전무후무한 최대 난제를 해결하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하늘의 비밀, 천기를 인간이 서 있는 이 땅에, 마지막으로 내리고 계심(845;899;930번째)을 깨달아야 할 것이다.


둘이 구분된다는 하늘의 천기와 이치를 깨달을 것

내가 너의 가슴에 하나의 겨자씨를 심으니, 그 겨자씨가 땅속에 묻혀 수분을 흡수하여 그가 싹을 틔우기 시작한다 하였음이니, 지금 6천 년의 역사가 흐른 것은 무엇이더냐? 그 싹이 트기 위한 준비 기간이었음이니, 이제는 무엇이더냐? 싹이 틈이니라. 너희들이 말하지 않느냐? 하늘의 하루는 지상의 천 년이라 하였음이니, 하늘의 6일 동안 싹이 트기 시작하여 7일인 지금에 싹이 돋아나기 시작함이니, 그 또한 천 년이니라. 그리하여 너희들이 말하는 천 년의 그 세월 속에 구원받을 자와 구원받지 못할 자가 구분됨이니, 이와 같은 하늘의 천기와 이치를 너희들이 깨달을 것이며, 지금 너희들이 천 년의 역사를 또한 이루고 있음이니, 그 후에 대대손손 나의 피조물 만백성이 구원을 받고 못 받음이 엄연히 이루어지는 것이니, 구약과 신약의 역사가 흘러 그가 지금 하나의 씨앗이 트기 시작하였으니, 천 년 동안에 그 싹이 자라 그 빛을 보고 구원할 자와 구원하지 못할 자가 구분됨이니, 그 후에 단죄함을 너희들이 알아야 할 것이니라.

ㅡ 1,804번째 (2002.2.5.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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