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직률 높은 MZ세대와 함께 일하기

가짜 일 없애주고, 맨토링은 확실하게...

작년(2023년 10월)에 '이직률 높은 MZ세대와 함께 일하기'는 제목으로 동아 비즈니스리뷰 (’23.10 Issue 2, DBR No.379)에 기고했던 글을 요약해서 공유합니다. 

전체 내용이 궁금하신 분들은 맨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하세요. 

이직, MZ세대의 새로운 정상

대한민국의 주요 공기업과 대기업에 입사하기 위한 경쟁은 매우 치열하며, 입사 경쟁률이 100대 1을 훌쩍 넘는 것은 이제 놀라운 일이 아닙니다. 그러나 MZ세대는 이러한 꿈의 직장에 들어간 후에도 쉽게 그만두고 이직을 선택합니다. 이들 사이에서 이직은 단순히 일자리를 옮기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업무와 기술을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기회로 보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러한 현상은 "대퇴사"와 "조용한 퇴사"라는 용어로도 알려져 있으며, 단순한 세대 차이로만 볼 수 없는 근본적인 변화의 신호입니다.

긱 이코노미와 MZ세대

긱 이코노미의 확산은 MZ세대의 이직률을 더욱 높이는 주요 요인 중 하나입니다. 자유롭고 유연한 업무 형태가 새로운 표준으로 자리잡으며, 전 세계적으로 이러한 업무 방식이 확산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MZ세대는 언제든 새로운 기회를 찾을 준비가 되어 있으며, 이러한 긱 마인드셋은 조직 내에서 새로운 업무 방식을 요구합니다.

이직의 다양한 이유

MZ세대가 이직을 선택하는 주된 이유는 임금, 사내 복리후생, 근무환경, 육아 및 가사 등 다양합니다. 특히 직속 상사와의 관계는 이직 결정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들은 자신의 업무가 미래의 가치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판단될 때, 워라밸을 추구하며 새로운 기회를 모색합니다.

MZ세대 관리의 새로운 접근

MZ세대를 효과적으로 관리하려면, 조직은 이들의 독특한 직업관과 업무 스타일을 이해하고 수용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가짜 일을 줄이고, 실질적인 직무 역량 향상을 지원하며, 업무의 의미를 명확히 전달해야 합니다. 또한, 워라밸을 보장하고, 긱 마인드셋을 긍정적으로 활용하는 방식으로 MZ세대와 소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결론: 변화하는 미래, MZ세대의 리더십

MZ세대의 이직 트렌드는 변화하는 노동 시장과 직업관의 반영입니다. 이들과의 소통과 관리 방법을 이해하고 적용하는 것은 조직의 성장과 혁신을 위한 필수 요소입니다. MZ세대의 긱 마인드셋과 도전적인 태도는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고, 조직 내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될 수 있습니다.

‘가짜 일’ 없애주고 멘토링은 확실하게, 조직 유연해져 회사 위기관리에 도움 | 스페셜리포트 | DBR (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