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나와 달라서 얼마나 다행이에요.

세상에 나 같은 아내, 자기 같은 남편

by 봄봄

신랑이 말씀하셨다.


"세상에 너 같은 아내도 없어."


오늘은 왜 이런 말씀을 하실까?

기분이 좋으면서도 의문의 물음표를 하고

빤히 쳐다보았다.


드디어 신랑의 본심이 이어졌다.


"세상에 나 같은 남편도 없지.

자상하고, 아프게 안 하고, 상처 안 주고,

많이 이해해 주고

나만큼 네게 잘해주는 남편도 없어."


"옵빠, 그런 자신감은 어디서 나와요?"


"자신감이 아니라 행복인 거야.

집 있고, 우리 두 사람 건강하고,

아침에 일하러 갈 수 있는 것만으로

행복한 거니까!"


그래,

그러고 보면 행복한 일 참 많은데..


난 요즘 암울하고, 스트레스받고,

불행하고, 슬프다 했다.


겨우 이거 때문에 행복한 것을 잊고 살다니

정말 바보 같은 일 아닌가!


그게 뭐라고

내 삶을 통째로 흔드냐 말이다.


버티자. 조금만...

그러다 보면 모든 것이 더 행복해질 것이다.


2012.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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