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뇌인간의 명상일기 19
일단 명상 7분하고
할 일이 있어서
'일기는 좀 있다 쓰자'하고
할일 하고 자연스레 출근 준비를 하고 있었다.
이러다 또 밀리고 말겠지.
이러다 또 안쓰고 말겠지.
머리 말리던 수건을 머리 위로 둘둘 만 채
조금이라도 쓰려고 노트북을 폈다.
장하다 나새끼.
이제는 내가 미루지 않는다는 자신감이 생겼다.
미루지 않는 힘이 생겼다.
나는...
내가 원하는 대로 하루를 살아낸다.
아침 명상이 주는 크나큰 에너지다.
누구도 이 시간을 건드릴 수 없다는 단단함이 있다.
나만...
나만 잘하면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