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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취함존중 Apr 24. 2024

5년 후에 쓰는 출장 여행기(3)

2018년 12월, 아시아나항공 비즈니스 클래스,  aT 뉴욕, 아토보이

어쩌다 보니 3편이 시간상으로는 가장 첫 번째네요.  제가 보려고 쓰는 거니까 양해해 주세요.


쌓아둔 마일리지가 많아서  미국 갈 때는 비즈니스 클래스를 예약했습니다. 저는 신용카드 잠들 때부터 전부 항공사 마일리지를 적립 했는데 처음에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를 함께 적립했다 아시아나가 훨씬 나은 것 같아서 전부 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 적립으로 몰빵 해 놨기 때문에 카드 종류마다 적립율이 다소 다르긴 하지만 적어도 3~4년에 한 번은 10만점 이상 쌓이는 것 같습니다.  


지금은 마일리지 항공권으로 유럽이나 미국 표를 사기가 매우 힘든 것 같습니다. 동남아도 마찬가지구요.  코로나가 지나고부터는 항공사들이 몇 년간 적자에 시달려서 그런지 마일리지표를 별로 풀고 있지 않는 것 같습니다. 특히 비즈니스 클래스는 더더욱 힘든 것 같고요.


리큐르 와인 소주 등 각 주종을 대표하는 술이 하나씩 있는 듯.  라떼 굿, 두 잔 먹은 듯



출발 전, 아시아나항공 VIP 라운지입니다.  비즈니스 클래스 당연히 줄 안 서고 탑승 수속 했습니다. VIP 라운지 술 있는 거 너무 좋죠?  국내선은 없습니다.  


https://blog.naver.com/pinkplum80/223267269764

하지만 김포공항 국내선에서 저희가 드디어 서울 전문 라운지를 오픈 했죠.  지난 5년간 여러 위기가 있었지만 아무튼 아직도 존버하고 있습니다



비즈니스 탑승객에게 록시땅 어메니티를 줍니다.  평소에 여섯 개 50불씩 주고 사던 록시땅 핸드크림 들어 있어서 매우 좋네요.  파우치가 색깔도 예쁘고 천도 아직도 제 트렁크 어딘가에 들어 있는 걸로 기억합니다.  귀마개 안 돼 양말 칫솔 치약 세트 등이 들어 있습니다.


 씨가드 목베개는 제 겁니다. 제가 제일 좋아하는 목베개, 해외 출장이나 장기 운전을 할 때 꼭 착용합니다.


 물수건도 따뜻한 거 주고 일회용 실내화도 조금 더 고급지네요.



한식 잘 안 먹지만 양식은 전부 예상되는 맛이고 한식은 "윙?" 하는 메뉴들이 많아서 한식을 선택했습니다.




 비즈니스 클래스의 가장 좋은 점은 좋은 와인과 샴페인, 그리고 라면이죠. 죽어라 먹어야죠ㅋㅋㅋ 비행기에서 먹는 라면은 왜 그렇게 맛있을까요? 평소엔 집에서 잘 먹지도 않는데.  하지만 이때는 30대여 혈기 왕성할 때였고 지금은 거저 줘도 그만큼 못 먹겠죠.  젊을 때 많이 많이 놀고 많이 많이 먹읍시다!





 초점이 다 나가고  엉성 하네요. 똥손 인정!

 다시 마일리지 10만점 쌓인 지금 비즈니스 클래스를 마일리지로 끊고 싶지만 절대 좌석이 나오지 않습니다 ㅠㅠ


 정식 땅이야 다들 잘 아실 거고 신흥 떠오르는  한식 스타일 다이닝 중에 가장 핫한 곳,  박정현 셰프의

아토보이  음식들.  방문 기간이 뉴욕이 가장 붐비는 연말이라 아토믹스 예약은 꿈도 꿀 수 없었다. 


미슐랭 가려면  예약은 필수


                    


잘하는 곳들은 역시 밥부터 맛있다.  아 뉴욕 사람들은 한식을 이렇게 이해하고 받아들이겠다라는 포인트들이 있었다. 한식이 지만 뭔가 한식 같지 않은 양념과 플레이팅.  한국으로 따지면 한상의 전부 나올 반찬인데 여기서는이 작은 그릇들이 각각의 다른 사이드 메뉴로 지정되어 있다.


   한국인이라면 역시 반주지. 아토보이에서 마신 뉴욕의 로컬 맥주들.



 KMS import 김경문 대표님께 추천받아 그 다음 날 갔던 두곳인데 한 곳은 오이지 곳은 이름이 기억이 안 나네 역시 기록의 중요성을 체감한다 앞으로는 바로바로 남기겠습니다.  제가 철이 너무 없었네요. 잘 살게요 ~~





                    한국으로 따지면 금주 같은 것들을 백 바에 진열해 놓은 상태랄까.


어딘지 아시면 댓글로 달아 주시고 저 역시 정보를 찾으면 댓글에 추가해 놓겠습니다.  미국 사람들이 쓰는 맛집 앱을 썼었는데 그것도 옛날 폰에 있어서 기억이 잘 안 나네요.




비행기 내리자마자 들렀던 aT  뉴욕 지사

지금은 다들 한국에 오셨거나 다른 곳으로 발령받아 가셨겠지요?

이 자리를 빌어 감사드립니다.



aT  나와서  저녁 먹으러 걸어가던 비 내리는 맨하탄 거리.



솔직히 시장조사 때문에 먹었던 한식 보다 난 미인들 많이 사는 동네에서 뭐 어떤 음식들이 훨씬 내 취향이었다 기억나지도 않는 이상한 음식들 영어도 못 하는 사람들이 주 손짓 발짓 했던 기억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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