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 예능이 많아진 지금도 새로운 설정 하나만으로 시청자들의 관심을 단번에 끄는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바로 ‘연애의 끝’을 경험한 돌싱 여성과 ‘연애의 시작’조차 해보지 못한 모태솔로 남성이 함께하는 연애 리얼리티, 돌싱N모솔입니다.
처음 제목만 들었을 때도 꽤 강한 호기심이 생깁니다. 서로 너무 다른 연애 경험을 가진 사람들이 한 공간에서 관계를 만들어간다는 설정 자체가 기존 연애 예능과는 확실히 다르기 때문입니다. 2026년 4월 첫 방송 이후 빠르게 화제를 모으고 있는 이 프로그램의 출연진과 방영 정보, 다시보기 방법까지 한 번에 정리해보겠습니다.
정식 프로그램명은 ‘연애기숙학교: 돌싱N모솔’입니다. MBC에브리원과 E채널이 공동 제작하며 두 채널에서 동시에 편성됩니다. 본방송은 매주 화요일 밤 10시에 방영되고 있습니다.
첫 방송은 2026년 4월 14일에 시작됐으며, 방송 직후 수도권 30대 유료채널 동시간대 1위를 기록할 만큼 반응이 빠르게 올라왔습니다. 단순한 화제성만이 아니라 실제 시청률과 온라인 반응 모두 강하게 이어지고 있다는 점이 인상적입니다.
프로그램 제목만 보면 다소 자극적으로 느껴질 수 있지만, 실제로는 사람들의 관계와 감정 변화에 꽤 집중하는 포맷입니다. 그래서 단순한 연애 예능보다 더 몰입하게 된다는 반응도 많습니다.
출연자는 총 12명으로 구성됩니다. 돌싱 여성 6명과 모태솔로 남성 6명이 함께 생활하며 관계를 만들어갑니다.
돌싱녀 출연자는 두쫀쿠, 서울쥐, 핑퐁, 불나방, 카멜리아, 순무입니다. 특히 두쫀쿠는 첫 등장부터 큰 화제를 모았습니다. 2024년 11월 결혼 후 2025년 10월 이혼이라는 짧지만 강한 서사를 가지고 등장했고, 방송에서 솔직하게 자신의 이야기를 털어놓으며 많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서울쥐 역시 독특한 자기소개로 주목받았습니다. 스스로를 ‘미개봉 중고’라고 표현하며 코로나 시기의 급결혼과 1년 만의 이혼 이야기를 공개해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었습니다. 다른 출연자들의 직업과 세부 사연은 회차가 진행되면서 조금씩 공개되고 있습니다.
모태솔로 남성 출연자는 루키, 조지, 맹꽁이, 낙화유수, 수금지화, 현무입니다. 이름부터 개성이 강하게 느껴지는 구성입니다.
이들의 가장 큰 특징은 모두 연애 경험이 전혀 없다는 점입니다. 연애를 실제로 해본 적이 없는 사람들이 연애 경험이 많은 돌싱녀들과 만나게 되면서 예상하지 못한 긴장감이 만들어집니다.
연애의 현실을 이미 겪어본 사람과, 연애를 거의 상상으로만 배운 사람의 차이는 생각보다 큽니다. 그래서 첫 만남부터 어색함과 설렘, 당황스러운 순간들이 동시에 발생하고 이것이 프로그램의 가장 큰 재미가 됩니다.
MC는 채정안, 김풍, 넉살 세 사람이 맡고 있습니다.
채정안은 본인 역시 돌싱 19년 차라는 점에서 출연자들의 감정을 누구보다 현실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 인물입니다. 단순한 리액션이 아니라 실제 경험에서 나오는 공감이 프로그램의 중심을 잡아줍니다.
김풍은 특유의 관찰력으로 상황을 날카롭게 짚어내고, 넉살은 직관적이고 유쾌한 반응으로 분위기를 풀어줍니다. 세 사람의 시선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같은 장면도 훨씬 입체적으로 보이게 됩니다.
본방송은 매주 화요일 밤 10시에 MBC에브리원과 E채널에서 시청할 수 있습니다. 재방송은 각 채널 편성표를 통해 오전이나 오후 시간대에 확인할 수 있습니다.
OTT 플랫폼 서비스 여부는 공식 채널을 통해 계속 업데이트되고 있습니다. 넷플릭스, 웨이브, 티빙 등에서 제공 여부를 확인하려면 각 플랫폼 앱이나 공식 홈페이지에서 직접 검색하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주의할 점은 불법 다시보기 사이트 이용입니다. 저작권 문제는 물론 보안 문제도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공식 채널을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첫 방송 이후 가장 많이 언급된 장면 중 하나는 두쫀쿠의 등장 장면이었습니다. 넉살이 “이렇게 예쁜 분이 나오냐”라고 반응할 정도로 강한 첫인상을 남겼고, 이후 이혼 3개월 만에 출연하게 된 이유를 솔직하게 이야기하면서 시청자들의 반응이 크게 올라왔습니다.
또한 2회 예고에서 등장한 삼각 데이트 구도 역시 빠르게 화제가 됐습니다. 단순한 설렘보다 현실적인 감정 충돌이 많기 때문에 시청자들이 더 깊게 몰입하게 되는 구조입니다.
기존 연애 예능이 ‘누가 누구를 선택할까’에 집중했다면, 돌싱N모솔은 ‘이 사람이 다시 사랑을 시작할 수 있을까’라는 질문에 더 가까운 프로그램입니다. 그래서 더 오래 기억에 남습니다.
돌싱N모솔이 주목받는 이유는 단순히 새로운 조합 때문만은 아닙니다. 사람마다 연애를 바라보는 방식이 얼마나 다른지, 그리고 관계를 시작하는 일이 얼마나 복잡한지를 자연스럽게 보여주기 때문입니다.
연애 경험이 많은 사람이 더 잘하는 것도 아니고, 처음인 사람이 반드시 서툰 것만도 아닙니다. 이 프로그램은 그 사이의 간극을 꽤 현실적으로 보여줍니다.
매주 화요일 밤 10시, 연애의 끝을 지나온 사람과 아직 시작조차 하지 못한 사람이 만나는 이야기. 그래서 돌싱N모솔은 단순한 예능보다 조금 더 오래 생각하게 만드는 프로그램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