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까먹기

by 슬기로운 생활

주식 관련 유튜브 영상을 보니

돈을 까먹는 것을 해보란다.

일단 주식을 매수해보고, 이게 아니다 싶으면 바로 팔라는 것이다.

내 판단이 틀리다는 것을 깨달으면 거기서 깨닫고 나오라는 것이다. 그 대가로 돈은 까먹게 되는 것이고.

사람들은 주식을 하면서 수익을 얻으려고만 하지 손해를 보려고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 손해도 봐봐야 한다는 것.

들을 때는 ‘아, 그렇구나. 해봐야겠다’ 했는데.

이것 참, 정말 쉽지가 않다.

마이너스인 종목을 현재가로 팔기에는 너무 아깝고, 괜히 5%로 올려서 매도 주문을 하니 거래가 체결될 리 만무하다. 심지어 요즘에는 잘 나가는 종목 외에는 거래량도 거의 없는 것 같다.

겨우 한 주 있는 것도 팔려니 그 손실액이 얼마나 아까운지.

나의 욕심에 대해 새삼 느끼게 된다.

또 나의 미련에 대해 깨닫게 된다.

미국 주식은 언젠가 또 오를 것 같은데.

아직 몇 달은 지켜보고 싶다.

매도하고 오르는 종목에 넣는 것이 맞을진대

참… 왜 이리 팔기는 꺼려지고 머뭇거려지는지.

미련이다.

언제까지 붙잡고 있을는지.

언젠가 팔 수 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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