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재능이 있는 걸까요

by 슬기로운 생활

吉丸圭佑(脚本家): 僕は才能はあるんでしょうか。

東海林光夫 (PD): 才能?

吉丸圭佑:脚本家の才能です。

東海林光夫 (PD):そんなこと俺に聞かれったって

吉丸圭佑:そうですよね。

東海林光夫 (PD):10年後だな。

吉丸圭佑:え?

東海林光夫 (PD) :君が10年後もちゃんと仕事やってれば吉丸圭佑は才能はあったってことになるんじゃないの?


요시노 코스케(각본가): 저는 재능이 있는 걸까요?

쇼지 미츠오(PD) : 재능?

요시노: 각본가의 재능이요.

쇼지 : 그런 걸 나한테 묻는대도.

요시노: 그렇죠.

쇼지: 10년 후네.

요시노: 네?

쇼지: 자네가 10년 후에도 제대로 일을 하고 있다면 요시노 코스케는 재능이 있었다고 되는 거 아니야.


넷플릭스 일본 드라마 [집필 불가! 각본가 케이스케 씨의 각본 없는 인생]에서 이 장면이 가장 기억에 남았다.

각본가 케이스케는 5년 동안 일이 거의 없었다. 그런 그에게 갑자기 황금 시간대의 드라마 대본 작가의 일이 맡겨졌고, 어찌어찌해서 일은 마무리한다. 그렇게 한 작품이 끝난 후 그는 담당 PD에게 묻는다. 자신이 재능이 있는 것 같은지. PD는 그렇다는 대답을 주지 않는다. 대신 10년 후에도 당신이 이 일을 계속한다면 재능이 있는 거 아닐까 하는 답을 준다.

세상에는 천부적인 재능을 가진 사람들도 있다. 바로 두각을 나타내는 사람. 하지만, 얼마 안 가 사라지는 사람도 있다. 하나의 기적과 같은 모습만을 보여주고 사라진 경우 이걸 재능이라고 할 수 있을까. 재능에 있어서도 시간의 힘과 지구력이 필요하다. 꾸준히 무언가를 보여줄 수 있을 때. 그리고 꾸준히 계속해나갈 수 있을 때 이를 재능이 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나의 재능을 인정받고 싶은 욕망이 있을 수 있다. 또 바로 그 재능이 있다고 발견되고 싶다. 하지만 범인(凡人)에게 그런 일은 쉬이 오지 않는다. 하여 꾸준히 해보는 것이다. 지금은 반짝이지 않을지라도. 그래도 해보는 것이다. 그럼 언젠가 이것들이 쌓이고 쌓여 반짝이는 별자리를 완성할 수 있을 것이다. 단, 이 모든 과정을 즐길 수는 있어야 할 것 같다. 그래야 계속해볼 수 있으므로.


출처: asahi 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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