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S&P500, Nasdaq COT 보고서결과
2. 최근 1주일 개별 주식, ETF 상승/하락률
3. 불확실성 속에서 살아남는 사업적 해자의 중요성
4. 연준의 비공식 대변인 닉 티라미오스의 트위터
5. 미국 성장에는 DOGE의 역할이 중요하다
25년 01월 28일(화) 기준 전 세계 큰 손 연기금과 헤지펀드의 선물 포지션이 공개됐습니다.
Asset Manager/Institutional (전 세계 연기금 등 가장 큰 손)
25년 01월 28일(화) 포지션 : 롱 21,348 증가 / 숏 9,729 감소
25년 01월 21일(화) 포지션 : 롱 375 감소 / 숏 7,221 감소
Leveraged Funds (헤지펀드)
25년 01월 28일(화) 포지션 : 롱 16,495 감소 / 숏 7,712 감소
25년 01월 21일(화) 포지션 : 롱 14,551 감소 / 숏 75,119 증가
S&P500 Flipcharts
*필자의 관점
- 트럼프 취임식이 있었던 주의 포지션 (1월 21일)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연기금은 트럼프 취임식 전까지 롱 포지션을 줄이면서 관망하는 추세라고 말씀드린 적 있습니다. 확실히 롱도 숏도 명확하게 정하지 않았지만, 헤지펀드는 트럼프 취임식 후 숏을 약 75,000개 때리면서 하방에 매우 크게 베팅한 모습입니다.
- 1월 28일 포지션도 흥미로운데 연기금은 1월 1주 차 - 4주 차까지 줄이고 있었던 SnP 롱 포지션을 늘리면서 하방을 잡아주는 모습입니다. 헤지펀드는 계속 하락에 베팅하고 있네요. 다만 연기금을 빼면 대부분 롱 포지션을 줄이고 있는 모습이라 시장의 방향성은 단기적으로는 미궁 속에 빠져있습니다.
Asset Manager/Institutional (전 세계 연기금 등 가장 큰 손)
25년 01월 28일(화) 포지션 : 롱 3,927 증가 / 숏 5,904 증가
25년 01월 21일(화) 포지션 : 롱 1,939 감소 / 숏 2,434 증가
Leveraged Funds (헤지펀드)
25년 01월 28일(화) 포지션 : 롱 2,280 증가 / 숏 11,690 증가
25년 01월 21일(화) 포지션 : 롱 5,532 감소 / 숏 4,258 감소
Nasdaq 100 Flipcharts
*필자의 관점
- 헤지펀드는 확실히 SnP나 나스닥은 단기 숏 포지션으로 가닥을 잡은 것 같습니다. 트럼프가 취임 첫 날 26개 행정 명령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60개 행정 명령을 내리고, 관세로 전 세계 시장은 흔들고 있어서 변동성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에 불확실한 시장을 이용하여 발라 먹기 위한 모습으로 보여집니다.
- 연기금도 나스닥 포지션을 줄이면서 SnP보다 하락세가 상대적으로 더 큰 모습입니다. 시장에서 가장 큰 손인 연기금과 헤지펀드가 모두 숏이라면 1주-2주 간은 관망하며 지켜보는 걸 추천드립니다. 지금 자본을 투입하면 생각보다 재미 없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 애플은 DeepSeek의 등장으로 인한 AI 관련주들의 변동성 확대 흐름에도 불구하고, 견고한 제품 생태계와 차별화된 AI 전략에 대한 평가로 강세입니다. 불확실성이 높은 시장 상황에서 투자자들은 기술주 가운데 상대적으로 안전한 자산으로 인식했다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 마이크로소프트는 매출과 이익 컨센을 상회했지만 Azure 부문의 성장과 가이던스가 시장 기대를 약간 하회하면서 하락세입니다. 엔비디아는 아시겠지만 딥시크發 폭락 사태의 최대 피해를 받으면서 매도세가 집중되어 최대 하락폭을 기록 중입니다.
- 테슬라는 매출과 이익 모두 컨센을 하회했습니다만, 세계 2인자(?) 버프로 메이크업하는 모습입니다. 보통 실적이 컨센을 하회하면 마소나 다른 기업처럼 폭락해야 정상인데 보합권인 것으로 보니, 역시 권력이 묻은 주식은 양날의 검이지만 이런 불확실한 장세에서는 장점으로 작용했네요.
*필자의 관점
- 앞서 COT 보고서 때도 말씀드렸지만 SnP보다 나스닥이 하방 베팅 경향이 뚜렷하기 때문에 SPY에 비해 QQQ 성적이 약 0.38% 정도 좋지 않습니다.
- 골드 가격이 역대 최고가 (소매 가격으로 한화 60만원 이상)을 찍으면서 골드 관련 ETF (GLD, GDX 등)의 퍼포먼스가 좋습니다.
- TLT, TMF와 같은 채권 ETF는 트럼프 입에 따라 출렁이고 있어서 30년 이상 장기물 기준 4.9 수준이 아니라면 수익을 내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제가 KODEX 30년 국채 액티브 기준으로 4.9대 들어가서 아직 1.84% 수익률입니다.
애플, 주요 기술주들의 약세 가운데 상승
1. 애플은 DeepSeek의 등장으로 인한 AI 관련주들의 변동성 확대 흐름에도 불구하고, 견고한 제품 생태계와 차별화된 AI 전략에 대한 평가로 강세
2. 불확실성이 높은 시장 상황에서 투자자들은 기술주 가운데 상대적으로 안전한 자산으로 인식
1) 엣지 컴퓨팅 기반 AI 전략: 애플은 AI 연산을 클라우드가 아닌 개인 기기에서 직접 처리하는 엣지 컴퓨팅에 집중. 이는 클라우드 기반 AI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고, 개인정보 보호 강화와 더불어 사용자 경험을 향상시키는 효과로 연결. 즉, DeepSeek와 같은 클라우드 기반 AI 모델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다른 기업들과 차별화되는 강점을 보유
2)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통합: 애플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유기적으로 통합하여 사용자 최적화 제공. 이는 엣지 컴퓨팅 기반 AI 전략과 시너지를 내어 애플 생태계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시키는 요인
3) 견고한 제품 생태계: 아이폰, MAC, 아이패드 등 다양한 기기를 중심으로 구축된 애플의 생태계는 강력한 충성 고객층을 확보하고 있으며, 이는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견고한 기반. 상대적 안정성 부각
4) 서비스 사업 확장: 애플은 하드웨어 판매뿐만 아니라 애플 뮤직, 애플 TV+ 등 다양한 서비스 사업을 확장하며 수익원을 다변화. 이는 하드웨어 판매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고,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마련하는 데 기여
WSJ의 Nick Timiraos 기자, 1분기 인플레이션의 중요성에 대하여 언급
작년처럼 Calendar-effect에 따른 가격 인상이 발생하지 않는다면, 전년대비 Core PCE 물가상승률이 3월까지 크게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
Calendar Effect: 특정 시기에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계절적 또는 구조적인 가격 변동을 의미
1. 연초 가격 인상 (New Year Price Hikes)
- 기업들은 연초에 가격을 조정하는 경향이 있는데, 특히 서비스업, 보험료, 임대료 등에서 연례적으로 가격이 오르는 패턴 존재
2. 계절적 요인(Seasonal Factors)
- 연말 연휴 소비 증가 패턴 → 연초의 서비스 가격 반등으로 연결 가능성
- 임대료, 학비, 보험료 등 연간 계약 갱신 시점이 1월인 경우가 많음
3. 기업들의 가격 책정 전략(Pricing Strategies)
- 일부 기업들은 연초에 비용 증가(임금 인상, 원자재 상승 등) 요인즐을 반영해 제품/서비스 가격을 인상
- 공급망 혼란이나 원자재 가격 변동과 맞물리면 더욱 뚜렷하게 효과
미국 4분기 GDP 예비치는 +2.3% 기록. 예상치(+2.6%)와 전분기(+3.1%)를 모두 하회
미국의 2024년 4분기 GDP 세부 내용. 견고한 소비가 지속되었으나 정부지출과 고정투자 부문이 둔화
Elon Musk가 이끌고 있는 미국 정부 효율성 부서(DOGE)는 연방 정부의 예산을 하루에 약 10억달러씩 절감하고 있다고 언급
1) 불필요한 신규 채용을 중단하고, 2) DEI (Diversity, Equity, Inclusion, 다양성·형평성·포용성) 프로그램을 삭제하며, 3) 외국 단체에 대한 부적절한 자금 지원을 중단
이러한 조치는 대통령의 행정명령(Executive Orders)을 바탕으로 실행 중
DOGE는 현재 수준보다 더 많은 절감이 필요하며, 하루 30억달러 이상의 지출 감축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
견고한 미국 소비의 모습. 전분기 대비 증가세 지속. 1Q: +1.9%, 2Q: +2.8%, 3Q: +3.7%, 4Q: +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