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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용수 Dec 22. 2024

위키드

원작소설이나 뮤지컬 버전에 대한 사전 정보 없이 영화 위키드를 보러 갔다.


2시간 40분이 순삭이었다. 잘 쌓아간 이야기와 캐릭터들과 노래가 합심하는 마지막에 가슴이 뭉클해진다.


딱 꽂힌 한 문장은 이것이다.

'아무것도 모르던 때로 돌아갈 수는 없어'


계엄의 밤. 군용차를 막아선 시민. 담을 넘은 국회의장. 초조하게 생방송으로 의 낱낱을 지켜본 국민들. 무책임과 후안무치의 낯짝들. 우리는 아무것도 모르던 때로 돌아갈 수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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