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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우개 달린 노란 연필

좋아한다는 의미

by 별사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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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우개 달린 노란 연필


‘연필’하면 떠오르는 전형적인 모습을 하고 있는

<스테들러 옐로우 펜슬 2B>는 내게 가장 이상적인 연필이다.

겉모습을 바라보는 것만으로 기분이 좋아진다.

이 저렴한 필기구는 힘 하나 안 들이고

부드럽고 진하게 종이 위를 미끄러진다.

종이 위에서 춤추는 피겨스케이팅 선수 같다.

지우개의 성능 또한 탁월하다.

연필 드로잉을 시작해보고 싶다면 한번 쥐어보시라.

-광고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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