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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에 상담심리교육대학원 양성과정을
비전공자인데도 알아보고 시작한
정 00이라고 합니다.
저는 원래 어렸을 때부터
친구들의 고민을 들어주고
같이 얘기하는 걸 좋아했어요.
그런데 누구나 그렇듯
어렸을 때 좋아한 건 좋아한 거고,
진로를 선택해야 되는 때
어떤 걸 해야 될지 고민을 많이 했죠.
여러 가지를 생각했지만
그래도 역시 현실적으로 생각해서
돈을 많이 벌 수 있는 곳으로 정했어요.
그래서 처음 합격을 했을 때는
정말 재밌고 다 괜찮았습니다.
오티부터 시작해 엠티, 축제도 즐기면서
친구들, 동기들, 선배들과 함께
정말 재밌는 학교생활을 했어요.
그런데 2학기, 그리고 2학년이 되고
본격적으로 전공 공부를 시작하니까
저랑 너무 안 맞기도 했고 어려워서
진도를 따라가는 게 너무 힘들었죠.
그래서 이대로 졸업도 힘든데
졸업하고 나서 하는 일도
어차피 적응을 못할 거니까
시간과 돈을 낭비하기보다는
일단 휴학을 하고 앞으로 어떻게 할지
쉬면서 다음 계획을 세워보기로 했어요.
지금은 상담심리교육대학원 양성과정을
통해 전문상담교사 2급을 따서
학교에 선생님으로 일하려 하지만
그때만 해도 엄청 혼란하고
괜히 부모님 눈치도 보이고
여러 가지로 복잡한 상황이었습니다.
그래도 놀고만 있을 순 없으니
알바부터 시작을 했어요.
그런데 이것도 임시방편일 뿐
어쨌든 평생 알바만 하고 살 순 없으니
무언가 제 적성에 맞는 일을 하고 싶었죠.
문제는 지금 상황에서 뭘 해야 될지
너무 막막하고 힘들어서
마치 인생의 실패자가 된 거 같았어요.
다행히 그때 우연히 친구에게
책을 하나 선물 받게 됐고,
그 덕분에 인정할 건 인정하고
정신적으로 많이 건강해질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도 전문적으로 공부를 해
힘들어하는 다른 사람들을
도울 수 있으면 좋을 거 같았어요.
처음에는 아는 게 없었지만
그래도 최소한 라이선스 정도는 있어야
이 분야에서 일할 수 있다고 생각해서
일단 인터넷으로 막 찾아봤죠.
그런데 종류가 엄청 많아서
어떤 게 좋을까 고민이 됐어요.
일단 어중이떠중이는 다 빼더라도
국가 라이선스는 청소년 상담사나
전문상담교사가 있었습니다.
그냥 일반 상담심리사도 있긴 했는데
저는 제 학창 시절 생각도 나고
학생들을 상대로 일을 하고 싶었어요.
다만 그 라이선스를 취득하려면
상담심리교육대학원 양성과정을 해야 했죠.
특히나 저는 학교에서 일을 하면
참 좋을 거 같다고 생각해서
더더욱 필요한 거였어요.
그래서 어떻게 하면 되는지 보니까
일단 관련 전공으로 4년제 학사가 필요했고,
교대원을 가서 교직 과정까지 이수해야
면허증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저는 학교를 다니다 그만뒀기 때문에
사실상 다시 1학년으로 가야 했어요.
그런데 이제 와서 가기에는
수시, 정시 뭐든 너무 힘들었죠.
그때 아는 지인분을 통해
요즘은 실제로 학교를 가지 않고도
원격으로 똑같은 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는 얘기를 들었어요.
그래서 어떻게 그럴 수 있는지 보니
학점은행제라는 걸 이용해서
학사를 취득했다는 글이 정말 많았습니다.
이게 대체 뭔지 궁금해서
혼자 알아보기에는 헷갈리는 게 많으니
멘토 선생님에게 연락해 물어봤어요.
확실히 전문가 선생님이셔서 그런지
전반적인 내용에 대해 이해가 잘 되었죠.
보니까 결국 교육부에서 평생 교육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제도의 이름이어서
저처럼 고등학교만 나온 사람이면
뭐 다른 조건 같은 거 없이
그냥 바로 하면 됐어요.
게다가 모든 게 원격으로 진행되니까
일을 하면서도 할 수 있는 게 좋았습니다.
솔직히 상담심리교육대학원 양성과정을
하게 되면 그만큼 등록금이나 생활비 등
아무리 부모님 지원을 받아도
부담이 될 수밖에 없었으니까요.
적어도 제 생활비 정도는 벌고 싶었죠.
그리고 인터넷으로 강의를 수강하면
실제 학교처럼 점수 인정이 되어서
마치 은행에 있는 적금처럼
정해진 만큼 채우게 되면
학위까지도 얻을 수 있었어요.
게다가 학비 자체도 일반 대학에 비하면
말도 안 되게 부담이 적어서
전체적으로 저에게 딱 맞는 방법이었습니다.
그래서 학습 멘토님께
제가 어떤 걸 하면 되는지
좀 더 자세하게 물어봤어요.
우선 저는 4년제 학사가 필요해서
전공 60, 교양 30, 일반 50 해서
총 140점을 모아야 했죠.
그런데 학교를 다니다 그만뒀다고 하니까
그러면 전적대라고 그때 들었던 것들을
다 가져와서 사용할 수 있다고 하셨어요.
그래서 성적 증명서를 보내드리니까
한눈에 보기 좋게 정리를 해서
플랜 표를 딱 보여주셨습니다.
보니까 저는 한 60점 정도는
사용을 할 수 있어서 좋았는데
사실 성적이 좀 걱정되기는 했어요.
하지만 상담심리교육대학원 양성과정은
면접이나 학업계획서가 중요하고
남은 과정 동안 성적을 잘 받으면
충분히 3점 후반대가 나오기 때문에
괜찮을 거라고 말해주셨죠.
다만 1년에 42점까지만 들을 수 있어서
나머지 점수들을 채우려면
최소 3~4학기 정도는 걸렸어요.
이때 면허증이나 독학사라는 걸 하면
기간을 줄일 수 있었는데,
고졸도 할 수 있는 것 중에서
어차피 나중에 일할 때 도움이 되는
직업상담사 2급을 취득하기로 했습니다.
독학사까지 하면 2학기 만에도
할 수 있긴 했는데 다 하기엔 부담되어서
어차피 당장 급한 것도 아니고
1년 반 과정으로 시작했어요.
그리고 학은제는 한 학기가 15주여서
일주일마다 첫째 날이 되면
1개씩 강의가 다 열렸죠.
이때 2주 안에만 들어주면
출석으로 인정을 받기 때문에
저는 간단한 알바를 하면서 했는데도
자유롭게 공부를 할 수 있었어요.
대신 저는 6~8개씩 학기별로 들어서
출석이 2주여도 밀리지 않으려면
하루에 1, 2개씩은 계속 들어줘야 했습니다.
어차피 하나가 1시간 반이 안 걸려서
그렇게 힘들거나 하진 않았어요.
물론 실제 학교처럼 출석, 과제, 시험 등
다 있었지만 원격으로 되니까
집에서도 어렵지 않게 할 수 있었죠.
무엇보다 멘토 선생님께서 과정 동안
여러 가지로 잘할 수 있는 팁과 요령을
많이 알려주셨기 때문에 도움이 됐어요.
특히나 제가 담당했던 분은
심리 쪽으로 일반 대학원까지
나오신 분이어서 좋았습니다.
그래서 3학기 동안 직상사도 따고
수업까지 다 들어서 무사히 학위를 땄어요.
열심히 해서 좋은 성적으로 끝낸 덕분에
상담심리교육대학원 양성과정도
한 번에 합격을 할 수 있었죠.
집 근처로 해서 여러 군대 지원했는데
면접 때 말을 잘 하고 다른 준비도 잘 해서
한 번에 붙었던 거 같아요.
물론 이제부터 시작인 거지만
그래도 졸업하기만 하면
석사에다가 라이선스, 임용 기회까지
엄청난 스펙업을 할 수 있게 된 거죠.
아무것도 모르는 비전공자인 저도
이렇게 알아보고 시작해 목표를 이뤘으니
여러분들도 꼭 도움받아서
꿈을 이루셨으면 좋겠습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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