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디자인 학점은행, 시작하게 된 계기
안녕하세요~ 오늘 시각디자인 학점은행 과정을 통해서 학위도 따고 기술 자격증도 딴 후기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솔직히 말하면, 저는 디자인이랑 전혀 관계없는 일을 하고 있었어요. 고등학교 졸업하고 23살까지 카페 아르바이트, 편의점 야간, 소규모 쇼핑몰 포장 알바까지 했던게, 지방에서 그냥 서울로 올라온 탓에 생계가 먼저였거든요.
취업해야지, 취업해야지 싶어도 어디로 갈지 진로를 못 정한 채 몇 년이 지났는데, 간신히 정착하고 여유를 좀 찾을 수 있었죠.
어릴 때부터 뭔가 만들고 꾸미는 걸 너무 좋아했거든요. 인스타에서 브랜드 계정 피드 보면서 '저거 나도 할 수 있을 것 같은데'라고 생각한 게 한두 번이 아니었어요.
그러다 어느 날 알바하던 카페 사장님이 SNS 홍보물 제작을 외주로 맡기는 걸 보고, 그 금액을 보는 순간 뭔가 확 달라졌어요. '와 씨... 저 일, 나도 좀만 배우면 할 수 있겠는데?'
그때부터 그래픽 디자이너로 제대로 준비해보기로 마음먹었어요. 근데 막상 찾아보니 막막하더라고요. 공부야 유튜브랑 독학으로 기본기 커버는 할 수 있는데, 스펙이 없으니 뭐 일이 들어올리가 있나요.
취업이 문제다 싶었습니다. 그러다 유튜브에서 시각디자인 학점은행 얘기를 처음 들었어요. '학위도 딸 수 있고, 자격증 응시자격도 생긴다'는 내용이었는데, 솔직히 반신반의했어요. 진짜 되는 건지, 사기 아닌지부터 의심했으니까요. 그래서 이것저것 검색하다가 컨설턴트 선생님께 상담을 요청하게 됐어요.
2. 첫 상담에서 받은 학습 설계
상담을 해보니 생각보다 훨씬 체계적이었어요. 선생님이 제 상황을 들으시더니 딱 정리해주셨어요.
저는 고졸이니까 0학점에서 시작해야 하고, 시각디자인 전문학사를 받으려면 전공 45학점 + 교양 15학점을 포함해서 총 80학점을 채워야 한다고요. 그리고 목표가 단순히 학위 취득이 아니라 시각디자인산업기사까지라고 하니까, 선생님이 이렇게 말씀하셨어요.
"사실 41학점만 채우면 산업기사 응시자격이 생겨요. 근데 어차피 전문학사 80학점 가는 길에 응시자격은 자연스럽게 생기니까, 자격증 준비를 병행하면서 학위랑 산업기사를 같이 잡는 게 훨씬 효율적이에요."
그러면서 짜주신 설계가 이거였어요.
1학기 (온라인 수업 21학점): 교양 과목 중심으로 부담 적은 과목들로 구성. 동시에 시각디자인산업기사 필기 준비 시작. 이 시기에 컬러리스트산업기사도 함께 준비.
2학기 (온라인 수업 21학점): 전공 관련 온라인 수업 위주로 편성. 시각디자인산업기사 실기 준비 병행.
자격증 학점 활용: 시각디자인 전문학사 과정에서 전공 관련 자격증은 최대 2개까지 인정 가능하다고 하셨어요. 시각디자인산업기사(16학점) + 컬러리스트산업기사(16학점) 해서 총 32학점을 자격증으로 채우는 구조였어요.
독학사 1단계 활용: 온라인 수업 42학점 + 자격증 32학점 = 74학점이라 나머지 6학점을 독학사 1단계(교양 과목)로 채우는 방식으로 정확히 80학점 맞추는 플랜이었어요.
독학사 1단계는 2월에 시험을 보고 과목당 4학점씩 인정되니까 2과목만 합격하면 됐어요.
솔직히 이걸 혼자 알아봤으면 절대 못 짰을 설계예요. 온라인 수업 연간 이수 제한도 몰랐고, 자격증마다 학점이 다르다는 것도 몰랐거든요. 선생님이 한 번에 정리해주셔서 '이대로만 하면 되겠구나'하는 확신이 생겼어요.
3. 실제로 진행한 과정
설계대로 1학기를 시작했어요. 온라인 수업은 생각보다 할 만 했어요. 출석이 정해져 있어서 처음엔 긴장했는데, 생활 패턴에 맞게 구간을 나눠서 들으면 됐거든요.
저는 주로 저녁에 퇴근하고 한두 강의씩 들었어요. 선생님이 매 학기 시작 전에 어떤 과목을 들어야 할지 미리 정리해주셔서, 제가 고민할 게 거의 없었어요. '이 과목 들으세요'라고 딱 알려주시면 저는 그냥 듣기만 하면 됐으니까요.
자격증 준비는 병행하면서 진짜 힘들었어요. 사실 그게 제일 도전이었어요. 온라인 수업 들으면서 시각디자인산업기사 필기 공부도 해야 하고, 컬러리스트산업기사도 같이 준비해야 하니까요.
근데 선생님이 처음부터 '자격증 시험 일정에 맞춰서 학기를 설계했다'고 하셨던 게 기억나요. 그 말처럼 일정이 겹치지 않게 딱 맞아 떨어졌어요.
독학사 1단계 시험은 2월에 봤는데, 교양 과목 2개 선택해서 합격했어요. 과목당 4학점이라 딱 8학점 추가됐고, 이걸로 전체 학점 구성이 완성됐어요.
중간에 걱정됐던 건 시각디자인 학점은행 전공 필수 요건이에요. 온라인으로 개설된 전공 과목이 다른 전공에 비해 적다는 걸 나중에 알았거든요.
근데 선생님이 처음부터 그 부분을 고려해서 설계를 짜주셨기 때문에 저는 크게 문제가 없었어요. 자격증으로 전공 학점을 채우는 구조가 바로 그 때문이었던 거더라고요.
4. 결과: 1년 만에 전문학사 + 산업기사 동시 취득
1년을 꽉 채워서 시각디자인 학점은행 전문학사 80학점을 모두 채웠고, 학위를 받았어요. 그리고 과정 중간에 시각디자인산업기사도 취득했어요. 고졸이었던 제가 1년 만에 전문학사 학위를 손에 쥔 거예요. 지금도 가끔 실감이 안 나요.
학위랑 자격증이 생기고 나서 프리랜서로 소규모 브랜딩 작업들을 먼저 시작해봤어요. 주변 소상공인 로고 작업, SNS 콘텐츠 제작 의뢰 같은 것들이요. 근데 그러다가 뜻밖에 디자인 에이전시에서 연락이 왔어요. 인스타에 올려둔 작업물을 보고 연락을 주셨더라고요.
지금은 면접을 보러 다니는 중이에요. 작년 이맘때만 해도 카페 알바하고 있었는데, 지금은 디자인 회사 면접을 보러 다닌다는 게 스스로도 신기해요.
디자인을 하고 싶다는 마음은 있는데, 고졸이라서, 나이가 있어서, 학원 다닐 돈이 없어서 망설이고 있는 분들한테 이 후기가 닿았으면 해요.
시각디자인 학점은행은 생각보다 훨씬 현실적인 선택지예요. 저처럼 아무것도 없는 상태에서 시작해도, 제대로 된 설계만 있으면 1년 안에 바꿀 수 있어요.
혼자 찾아보면서 헤매지 마시고, 처음부터 컨설턴트 선생님께 상담받아서 제대로 된 설계로 시작하세요. 저는 그 선택 하나가 1년을 바꿔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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