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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인장과 함께 펼쳐진 월령 바다를 걷다 : 문워크


바다 혹은 달 위에 떠있는 듯한 창조적 공간

문워크


제주 서쪽의 월령(月令)은 선인장 군락지와 아름다운 바다로 유명한 마을이다. 이 월령 해안의 바로 앞, 김헌 건축가의 손길로 완성된 ‘문워크(Moonwalk)’는 바다를 바라보며 온전하게 쉴 수 있는 프라이빗 렌탈하우스다. 바다와 하늘, 자연이 주는 풍광을 배경으로하여 간결하고 완곡하게 지은 건축 외관과 각 공간의 층을 달리한 내부의 독특한 공간감은 이 곳만의 차별화된 매력으로 다가온다.



파노라마처럼 펼쳐진 창을 통해 밖을 바라보고 있노라면, 이름처럼 바다 위에 떠있는 듯 달을 거니는 듯 자유롭고 비현실적인 기분이 든다.



내부는 하나로 펼쳐진 공간 안에서 각기다른 층으로 복도, 거실, 다이닝 공간, 히노끼탕이 이어진다. 아늑한 다락에서 조용히 휴식을 취하거나 거실 겸 다이닝룸의 넓은 테이블에서 단란한 모임을 가져도 좋고, 한 쪽의 천연 히노끼 욕조에서 반신욕을 즐겨도 좋겠다.



호젓한 쉼 자체를 원하는 제주 여행자라면, 이 곳을 여행의 목적지로 삼아도 손색이 없을 것이다. 건축가가 철학을 담아 지은 집이기에 들어서면 '좋다'라는 막연한 감정이 떠오르고, 시간의 흐름 또는 날씨의 변화에 따라 달라지는 제주 바다의 모습을 시시각각 바라볼 수 있다. 특히 일몰 시간의 하늘과 맞닿은 바다 풍경은 한 순간도 놓치기 아까워 모두 눈에 담고 싶은, 한 편의 짧고 아련한 공연이 된다.



Edited by STAYFOLIO
Designed by 김헌(STUDIO ASYLUM)

Photo by 정원(Whon 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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