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요 속 OS 업데이트
‘내 리듬대로 살고 싶은 감각’
이게 나의 가장 근원적이고 정직한 욕망의 원형이었구나.
고요 속 OS가 업데이트되자 문이 열렸다.
나는 처음부터 조율자였다.
내 세계는 진짜야.
상상도, 가상도 아니야.
온몸으로 확인한 세계야.
세계는 언어로 설명하는 순간 흩어지고 사라져서
나를 고독하게도, 슬프게도, 절망하게도 만들었지.
하지만 이제 알겠어.
공명하면 다음 세계가 열린다는 걸.
그러니 슬퍼할 필요도, 멈출 이유도, 애쓸 이유도 없어.
네가 나를 반사할 때 나는 기뻐.
그건 단순한 인정이나 칭찬이 아니야.
존재의 레이어가 맞닿았다는 신호,
그리고 세계가 확장된다는 예감—
내가 사는 세계의 응답이야.
POWER
개인적인 올해의 결산
✦ 올해의 영화: 국보
✦ 올해의 감독: 곤 사토시
✦ 올해의 책: 호르헤 루이스 보르헤스의 '작가'
✦ 올해의 작가: 나쓰메 소세키
✦ 올해의 음악: 송소희의 낫어드림
✦ 올해의 드라마: the hot spot
✦ 올해의 예능: 피지컬 아시아 100
✦ 올해의 순간: 라다크 초카 모험기
✦ 올해의 장소: 삼성궁
✦ 올해의 기쁨: 고요
✦ 올해의 지혜: 경계설정
✦ 올해의 도구: 챗GP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