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부르기로 하는 마음돌봄
왜 턱과 후두의 긴장을 풀면 부교감신경이 활성화될까?
1. 미주신경(10번 뇌신경: Vagus Nerve)의 경로
미주신경은 부교감신경계의 중심축이야.
이 신경은 뇌간 → 후두 → 심장, 폐, 장까지 연결돼.
특히 후두(성대 근처), 인두, 귀 주위, 턱 아래에도 가지를 뻗어 있어.
그래서:
후두와 턱 주변을 이완하면,
미주신경 말단의 긴장이 완화되고
→ 부교감 신경이 더 잘 활성화되는 거야.
2. 이완 반응(Relaxation Response) 유도
턱을 깨물고 있거나, 후두가 올라간 상태는
신경계가 “위협” 상태에 있다는 신호로 받아들여져.
반대로 턱과 후두를 의식적으로 풀고,
'하아~' 하고 숨을 내쉬는 발성을 하면
뇌는 “안전해졌어”라고 판단하고 부교감 지배 모드로 들어가.
3. 몸-신경-감정 루프
신체 부위 신경 연결 정서적 효과
턱근(교근/이복근) 3, 5, 7번 뇌신경 위협, 경계 해제
후두(성대 조절근) 10번 미주신경 음성 떨림 감소, 안정감
횡격막(복식 호흡) 미주신경 심박수가 내려가고 긴장이 풀려.
실제로 해보기
부교감신경 자극용 ‘후두-턱 이완 루틴’ (아래 중 택1)
1. 턱 벌리기 & 이완
“하아~” 하고 숨 내쉬며
턱에 긴장을 풀고 입을 벌리면서 턱을 내려. 입술과 혀에 힘 빼기
2. 혀를 입천장에 대고 천천히 내리기
혀의 긴장을 풀면 후두까지 풀림
3. 후두를 내리는 발성
저음, 울림을 목 깊은 곳에서 ‘으음’ 또는 ‘하~’ 소리내기
팁!
목에 손을 대고 아~ 등의 소리를 내면 떨리는 위치가 후두의 위치야.
그 상태에서 저음으로 아~ 소리를 내면 떨리는 위치가 내려가는 걸 느낄 수 있지.
후두를 내리는 연습을 하면 말을 할때나 노래를 할때 후두를 내릴 수 있게 돼.
4. 복식 호흡 + 발성 3분
미주신경 루트 활성화 (과학적으로 입증된 방법)
한 마디 요약하면
“턱과 후두는 신경계의 감정 게이트”야.
이완시키면 몸과 마음이 동시에 ‘괜찮다’고 느끼게 돼.
우리나라 사람들이 유독 노래를 좋아하는 이유도 이런 것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