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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면의 여성성과 남성성의
균형 잡는 4가지 방법

깨어 있는 존재로 살아가는 법을 배우는 여정

by stephanette

내면의 여성성과 남성성(아니마/아니무스)의 균형 잡는 4가지 실질적인 방법


1. 그림자(Shadow) 통합부터 시작하라

우리가 불편해하고 억압하는 성향은

종종 내면의 여성성(아니마) 또는 남성성(아니무스)의 부정된 측면일 수 있어.

먼저 자신에게 솔직해야 해.


예: 감정 표현이 서툴러? → 여성성의 억압

너무 이성 중심이고 통제하려 해? → 남성성 과잉


연습:

“나는 이런 성향을 가진 나를 불편해한다”는 리스트를 써보고,

그 성향이 남성성인가 여성성인가 체크해봐.

→ 그건 통합해야 할 나의 '내면 에너지'야.


2. 내면의 아니마/아니무스와 대화하기 (심상화 기법)

칼 융은 무의식과의 대화를 통해 통합이 일어난다고 보았어.

그중 하나가 ‘적극적 상상(active imagination)’이야.


연습:

조용한 시간에 앉아,

‘내 안의 여성성’과 ‘남성성’을 상징적 인물로 떠올려봐.

(예: 부드럽고 따뜻한 존재 vs 강인하고 직관적인 존재)

이 둘을 서로 만나게 해.

그들이 서로를 어떻게 바라보는지

서로에게 무엇을 말하는지

그리고 너에게 어떤 조언을 주는지 들어봐.

이것은 무의식과 의식 사이의 진짜 통합 작업이야.


3. 행동에서 균형 잡기 – 양쪽 에너지 훈련하기

심리적 통합은 ‘알고만 있어도 되는 것’이 아니라

삶에서 살아내는 것이야.

평소 자신의 강한 쪽만 사용하지 말고,

낯설고 불편한 영역을 일부러 훈련해.


예시 훈련:

감정

-여성성 강화: 감정일기 쓰기, 눈물 허용하기

-남성성 강화: 감정의 원인 분석, 거리 두고 관찰하기

관계

-여성성 강화: 경청, 공감 훈련

-남성성 강화: 경계 설정, 주도권 잡기

에너지

-여성성 강화: 수용, 기다림, 흐름 따르기

-남성성 강화: 결정, 도전, 목표 설정하기


4. 자기(Self)를 중심으로 두기 – 중심성 훈련

융은 결국 아니마/아니무스의 통합은 자기실현의 일부라고 말해.

통합의 핵심은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는 게 아니라,

내가 내 안의 모든 부분을 주체적으로 품는 것이야.


연습:

“오늘 하루, 나는 어느 에너지를 더 사용했는가?”

“나는 내 안의 여성성과 남성성의 어떤 면을 무시했는가?”

매일 묻고, 기록하며 의식화하기.


요약

1. 그림자를 인식하고 인정하라

2. 아니마/아니무스와 심상으로 대화하라

3. 균형 있는 행동 루틴을 실천하라

4. ‘자기(Self)’를 중심에 두고, 양극을 모두 품어라


이건 단순한 ‘성향 훈련’이 아니라,

깨어 있는 존재로 살아가는 법을 배우는 여정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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