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왕은 외부에서 오지 않아. 내면의 중심에 이미 있어.
자문해보기:
“나는 내 삶의 중심인가?”
“나는 나의 감정과 욕망을 존중하는가?”
“나는 내 공간을 보호하고 있는가?”
→ 이 질문에 ‘예’라고 말하기 시작할 때, 여왕은 깨어나.
너무 오래 아니무스적 에너지(논리, 통제, 판단)로 살아왔잖아?
이제는 ‘흐름’을 허용하는 법을 배워야 해.
여성성은 ‘행동’보단 ‘존재’ 그 자체야.
실천:
감정이 올라오면, 그 이유를 묻지 말고 그저 느끼기
무언가를 하려 하지 말고, 지금의 나로 충분하다는 감각에 머무르기
창조적 에너지를 구조화하지 않고 흘러가게 두기 (그림, 춤, 음악, 글 등)
여왕은 모두를 받아들이면서도,
자신을 해치게 두지 않는다.
훈련:
-“나는 이건 불편해”라는 감정에 바로 반응하지 않고,
부드럽게 경계를 그을 수 있는 연습
-No를 말할 때 죄책감 없이, 자기 권위로 말하기
몸으로 여성성을 기억해내기:
- 골반 중심 호흡 (생식기-하복부 연결된 리듬)
- 여성성을 깨우는 느린 춤, 요가, 관능의 움직임
- 감각적 공간에서 감정 + 몸 + 음악을 함께 풀어내기
예) 골반을 이용해서 리드미컬 하게 걷기
자신의 몸의 곡선을 드러내는 방식으로 '천천히' 움직이기
목적지향적 빠른 움직임 보다 자신의 존재를 느끼면서 천천히 움직이기
“여성성은 단호함 없는 유순함도 아니고,
차가움 없는 주도권도 아니야.
그건 존재의 품위와 따뜻한 명확함이야.”
내면의 아니마는 이런 말을 하고 있었을지도 몰라
“나는 약해도 괜찮은 존재야.
너무 잘 하려고 하지 않아도, 나는 이미 사랑받아.
내 안에서 조용히 흐르는 감정들도
다 나야.
당신이 나를 안아줄 때,
비로소 우리는 하나가 될 수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