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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하승범 Jan 03. 2016

마타 하리

팜므 파탈, 그녀는 진짜 이중간첩이었나? 

마타 하리 (Mata Hari) 1932년 미국  

마타 하리(Mata Hari)는 인도네시아어로 '여명의 눈동자'라는 뜻으로 네델란드 출신의 무용수 M.G.젤러 (Margaretha Geertruida Zelle (1876.8~1917.9))의 예명이다. 

국내 문화방송(MBC)에서 1991년 김성종의 동명소설을 드라마로 만들어 방영한 "여명의 눈동자"에서 주인공 여옥이 미 군정청에서 이중간첩 역할을 하는데 이를 적용한 제목이라고 한다.

감독 ; 조지 피츠마우리스 George Fitzmaurice 
출연 ; 그레타 가르보 Greta Garbo 라몬 노바로 Ramon Novarro  라이오넬 베리모어 Lionel Barrymore 루이스 스톤 Lewis Stone  C. 헨리 고든 C. Henry Gordon  카렌 모리 Karen Morley

마타 하리 (Mata Hari)의 다른 영화들 ;
# 마타하리 (Mata-Hari) 1965년 프랑스 
# 마타 하리 (Mata Hari) 1985년 미국 
# 마타하리 2 (Mata Hari) 1996년 이탈리아

프랑스 파리의 물랑루즈 무대에서 밸리댄스를 추던 네델란드 출신 마타하리(Mata Hari, 본명 "마르하레타 헤이르트라위다 젤러(Margaretha Geertruida Zelle)", 1876년 8월 7일 ~ 1917년 10월 15일)는 타고난 거짓말쟁이였다.  네델란드의 가난한 시골출신인 그녀는 주변사람들에게 자신이 총통가문이라고 허풍을 떨었다. 동거하던 남자들에게 뜬금없이 자신이 스파이라고 했다. 그러나 공교롭게도 전쟁 중 스파이색출에 혈안이던 프랑스정보부에 걸려들었다. 

1917년 10월, 41세의 마타하리는 스스로 파놓은 거짓말의 덫에 걸려 간첩누명을 쓴 채 총살되고 말았다.

프랑스 정보기관에 의하면 마타하리는 1914년 독일 정보기관에 2만 마르크에 포섭되어 암호명 'H21'로 활약하며 연합군 고위장교들에게 접근하여 군사기밀을 정탐, 독일측에 넘겨주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1999년 영국정보부 MI5가 공개한 정보보고서에 의하면 마타하리에 대한 프랑스 정보당국의 주장을 뒷받침할 만한 증거를 찾지 못했다고 밝히고 있다.

1917년 10월, 마타 하리의 처형장면

1917년 10월 15일, 마타 하리 스파이 혐의로 파리에서 처형 (곰PD의 전쟁이야기)
한국판 마타하리 '여간첩 김수임사건' 조작 의혹 (뉴스종합 2008-08-14) () 스티븐의 전쟁영화보고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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