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Nomadic Mar 18. 2020

이 드라마 너무 재미없다

고요해질수록 더 시끄러운 이 재난영화.

Hindsight is 20/20(미국식 시력 평가로 1.0 해당)라는 말이 있다. ‘돌아보는 시력은 좋다, ‘돌아보고 말하는  쉽다 말이다. 하지만, 내가 오래 고민하고 결정한다고 생각했던 일이  의지와는 상관없이 결정되어버리는 보니, 외려 제반된 모든 배경이 이리 이른 길을 돌아보아도 무엇 하나 설명되는  없어  허탈하기만 하다.

생각해보면 그랬다. 내가  잘못한 것보다 내가    없는 무기력이  힘들 때도  많았다. 어디선가 그래서 사람들이 자기 탓을 하는 거라는 말도 읽은 적이 있다.


흔히 ‘ 인생 드라마 같다 말이 말이 안 되는 이유가 현실이 원래  재미없는 거라서, 아무리  안 되는 막장도 때로는 현실보다는 말이 되는 거라서.


이게 드라마 같았으면 진짜  이렇게 칙칙하고 전개가 느려 비누하고 마스크 회사 협찬인가 하고 꺼버렸을 텐데. 
진짜 재미없어 그런데  꺼져.

제발 누가   , 이거, .


작가의 이전글 토베 얀손의 <Fair Play>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