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는 재발방지 위해 "외부 자문위원회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 20241125
네이버웹툰에 게재된 아마추어 웹툰 '이세계 퐁퐁남' 일부 회차가 비공개 처리됐다. 이 작품은 최근 여성 혐오 표현이 들어갔다는 일부 네티즌 주장으로 논란이 된 만화다. 네이버웹툰 측은 이용자 신고 누적으로 콘텐츠 열람이 자동 일시 제한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웹툰에 게재된 '이세계 퐁퐁남' 4화에 '신고에 의해 일시적으로 게시 보류되어 내용 확인 중입니다'라는 문구가 표시된다. 다른 회차와 달리 열람할 수 없도록 돼 있다. 이 회차는 지난 23일에 게재된 것으로 파악된다. '이세계 퐁퐁남'이 '2024 지상최대공모전' 2차 심사에 탈락한 후다. 콘텐츠 비공개는 이용자 신고 때문이다. 네이버웹툰 내부 운영 정책에 따르면 만화 게시판 '도전만화' 또는 '베스트 도전만화'에 등록된 웹툰은 3회 이상 신고가 접수될 시 자동으로 게시 보류된다. 다만 공모전 참여 작품의 경우 공모전이 진행되는 동안 예외적으로 신고에 따른 블라인드 조치를 유보하고 있다. 경쟁작을 일부러 떨어뜨리기 위해 악의적으로 신고하는 등 부정 이용을 막기 위해서다. 심사 후보작이었던 '이세계 퐁퐁남'도 공모전 종료에 따라 앞으로 블라인드 유보 조치에 적용되지 않는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03/0012920627?cds=news_my
지난 9월 25일 이 웹툰이 공모전 1차 심사를 통과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자, 여성 독자들을 중심으로 불매 운동이 이어졌다. 이용자들은 쿠키(유료 콘텐츠 열람용 전자화폐) 환불과 회원 탈퇴를 인증했고, 이달 초에는 이용자 100여 명이 네이버웹툰 사옥 앞으로 항의성 트럭과 근조화환을 보내는 시위를 벌였다. 또 네이버웹툰이 혐오 표현을 방치하는 등 대형 플랫폼으로서 책임을 다하지 않는다는 점을 규탄했다. 네이버웹툰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이번 사태에 대해 사과했다. 네이버웹툰은 “최근 공모전과 관련된 이슈로 독자 및 웹툰 창작자 분들에게 불편과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했다. 이어 “플랫폼과 만화산업 및 창작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외부 자문위원회를 마련하겠다. 외부 자문위원들이 네이버웹툰 주최의 공모전을 포함한 전체 콘텐츠 서비스 현행 운영 정책을 검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협조하겠다”고 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23/0003872029?cds=news_edit
유료방송(IPTV·케이블TV·위성방송) 가입자 감소세가 올 상반기에도 이어졌다. 유료방송 위기가 현실화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2일 '2024년 상반기 유료방송 가입자 수와 시장점유율' 자료를 공개했다. 올 상반기 가입자는 3630만4778명으로 지난해 하반기 대비 5328명 감소했다고 밝혔다. 정부가 유료방송 가입자 수를 조사하기 시작한 2015년 하반기 이래 처음으로 지난해 하반기 가입자가 감소세로 전환한 바 있다. 감소세가 올해도 이어진 것이다. 유료방송 사업자는 산업 안팎 경쟁이 가속화되고, 월평균 가입자당평균매출(ARPU) 정체, 방송광고 감소 등 유입 재원이 감소하며 구조적 한계에 직면하고 있다.
https://www.etnews.com/20241122000178
23일 홍경수 아주대 문화콘텐츠학과 교수가 한국방송학보에 기고한 '지상파와 사실 기반 프로그램은 왜 중요한가?'에 따르면 광고주들이 관심 있게 본다는 20~49세 시청률에서 SBS TV '궁금한 이야기 Y', 'TV 동물농장', '그것이 알고 싶다'(이하 그알),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꼬꼬무) 등 시사·교양이 1~4위를 차지했다. 또 해당 연령층에서 시청률이 가장 높은 프로그램 20위 안에는 MBC TV '뉴스데스크'(18위)가 들었다. 사실과 엔터테인먼트를 결합해 시청자의 흥미를 유지하면서도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는 '대중적 사실 기반 텔레비전'은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주목하는 장르이기도 하다.
https://www.yna.co.kr/view/AKR20241118094900017
'오징어 게임 2'가 공개되는 12월 26일은 크리스마스 시즌으로 미국은 물론 유럽 등 서구권 전역에서 가장 대목으로 꼽히는 시기입니다. 서구권 직장인 대부분은 이때 휴가를 내고 가족과 함께 지내는 경우가 많아, 할리우드는 물론 소매업계에서도 이 시즌을 주목합니다. 넷플릭스의 최고콘텐츠책임자(CCO) 벨라 바자리아는 지난 18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열린 쇼케이스에서 '오징어게임'은 "전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쇼"라며 '오징어 게임 시즌1은 한국의 타이틀로 시작했지만, 이제는 전 세계 시청자들이 관심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7884854
크리에이티브멋이 웨이브(Wavve) 뉴클래식(New Classic) 프로젝트 파트2로 선보이는 ‘[감독판] 미안하다, 사랑한다 2024’ 팝업스토어를 오픈해 대중들을 뉴클래식의 세계로 초대한다. 겨울을 대표하는 ‘미안하다, 사랑한다’(이하 ‘미사’) 특유의 영상미와 음악이 더현대 서울 크리스마스 시즌 분위기와 어우러져 전체 공간 테마를 더욱 풍성하게 채울 예정이다. 종합 콘텐츠 솔루션 회사 크리에이티브멋(MUT, 이하 ‘크멋’)이 오늘(22일)부터 오는 12월 5일까지 서울 여의도 더현대 서울 6층에 위치한 크멋 자체 오프라인 정규스토어 TUNE store(튠 스토어)에서 OTT 서비스 웨이브와 함께 뉴클래식 프로젝트 파트2 ‘[감독판] 미안하다, 사랑한다 2024’ 팝업스토어를 오픈한다.
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109/0005200543
웨이브(Wavve) 뉴클래식 프로젝트 파트2의 포문을 연 ‘[감독판] 미안하다, 사랑한다 2024’ OST 앨범이 22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이번 OST 앨범에는 박효신의 ‘눈의 꽃’이 2024년 버전으로 재해석되어 실린다. NCT 도영이 가창에 참여해, 원곡을 현대적이고 세련된 감각으로 리메이크했다. ‘미안하다, 사랑한다’의 메인 테마곡인 ‘눈의 꽃’은 차무혁(소지섭)과 송은채(임수정)의 비극적 사랑을 더욱 농도 깊게 표현해낸 대표 곡이다. 도영은 원곡의 여운은 유지하면서 동시에 두 사람의 풋풋한 사랑의 ‘시작’에 방점이 찍힐 수 있도록 도영만의 스타일을 더해 영롱한 감성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057/0001855379
어느 시대든 ‘요즘 애들’에게 인기 많은 만화 치고 기성세대들이 보기에 정상적인(?) 작품은 보기 드물다. 최근 넷플릭스에서 방영 중인 인기 애니메이션 ‘단다단’(ダンダダン, 원작자 타츠 유키노부) 역시 1화부터 간담이 서늘해질 정도로 충격적인 장면이 이어진다. 외계인, 오컬트, 영매사, 퇴마, 빙의 등 서브컬처적 특성들이 한데 몰아치며 이야기가 빠른 속도로 전개된다. 1편의 중심 인물은 아야세 모모와 오타쿠 소년 오카룽. 이들은 같은 고교를 다니지만, 공통점은 전혀 없다. 모모는 학교 남학생들 모두가 예쁘다고 인정하는 ‘핫걸’이고, 오카룽은 반 친구들이 재미로 괴롭히는 만만한 안경잡이 ‘오타쿠’다. 전혀 친분이 없던 이 둘은 어느 날 교실에서 괴롭힘을 당하는 오카룽을 모모가 무심히 편을 들어주면서 인연이 시작된다. 오타쿠 오카룽은 유령의 존재를 믿지 못한다. 이에 할머니가 영매사인 모모는 ‘유령의 증거를 보여주겠다’며 심령 스폿으로 알려진 터널로 오카룽을 보낸다. 반대로 UFO(미확인 비행물체)를 믿지 못하는 모모는 오카룽이 주장하는 UFO 출몰지인 폐병원을 찾는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6/0002391988?sid=103
현대자동차가 차세대 아이오닉 5에 구글맵을 탑재한다. 현대차가 구글맵을 적용하는 첫 사례다. 현대차는 차세대 아이오닉 5에 구글맵 탑재 작업에 착수했다. 현대차 고위 관계자는 “아이오닉 5가 현대차 대표 전기 차종인 만큼 구글맵 기반의 차세대 아이오닉 5 테스트카를 제작한다”고 밝혔다. 우선은 해외 판매용 차세대 아이오닉 5에 구글맵을 탑재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30/0003260393?cds=news_edit
애플이 한층 강력해진 'LLM 시리'를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내부 보고서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마크 거먼은 보고서에서 “업그레이드된 시리는 새로운 애플 AI 모델을 사용해 인간처럼 상호 작용하고 챗GPT와 구글 제미나이에 더 가까운 방식으로 작업을 처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새로운 LLM 시리는 진보된 대규모언어모델(LLM)을 사용해 양방향 대화를 허용하고 챗GPT와 비슷하게 지속적으로 대화를 유지할 수 있다. 보다 복잡한 요청들도 신속하게 다룰 것으로 보인다. 애플은 현재 아이폰, 아이패드, Mac에서 별도 앱에서 업그레이드된 시리를 테스트하고 있으며, 향후 현재 버전의 시리를 대체할 것으로 예상된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30/0003260202?cds=news_edit
인공지능(AI)이 '콜 포비아(전화 공포증)' 극복을 돕는 '통화 도우미'가 될 전망이다. 콜 포비아는 전화 통화를 두려워하거나 긴장하고 불편해 하는 현상이다. 주로 메신저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 비대면, 비실시간 소통 방식에 익숙해진 젊은 세대 위주로 나타나고 있다. SNS는 메시지를 받은 사람이 원할 때 응답을 할 수 있다면 전화는 실시간으로 즉각적인 대응을 요구한다. 특히 걸려온 전화가 누구인지, 어떤 목적인지 모르는 상태에서 전화를 받게 되면 '정보의 비대칭성'이 발생해 심적 부담을 느낄 수 있다. 알바천국이 Z세대 765명을 대상으로 실시간 조사 결과에 따르면, 5명 중 2명(40.8%)이 콜 포비아 증상을 겪고 있다고 답했다. 가장 어려움을 겪는 부분은 '생각을 정리할 틈 없이 바로 대답해야 하는 점'으로 확인됐다.
https://www.dt.co.kr/contents.html?article_no=2024112402109931029002
AI 기본법 제정안에 대해 한국인터넷기업협회 관계자는 "규제 대상이 넓어져 영향을 받는 사업자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며 "딥페이크 범죄 방지 취지에는 동의하지만, 타인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합성 콘텐츠에까지 표시 의무를 하도록 한 것은 비용 측면에서 사업자에게 부담이 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다른 관계자는 "앞으로 AI가 조금이라도 기여하지 않은 콘텐츠가 거의 없게 될 텐데 워터마크라는 하나의 방식을 모든 생성물에 부착하는 것이 딥페이크 범죄 방지에 얼마나 실효성이 있을지, 서비스 경쟁력을 떨어트리지는 않을지 고민되는 부분이 많다"고 말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01/0015063358?cds=news_my
SBS미디어넷이 경영 위기를 이유로 희망퇴직을 실시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사내에선 경영 위기의 이유가 태영건설 위기로 인한 SBS미디어넷의 유보금 유출로 보고, '태영 리스크 전이'라며 반발하고 있다. SBS미디어넷은 경영정상화를 위해 고강도 비상경영체제에 돌입하겠다며 지난 11일부터 희망퇴직을 받기 시작했다. 희망퇴직 대상자는 35세 이상 정직원으로, 신청 기간은 오는 27일까지다. 사측은 전국언론노동조합 SBS미디어넷지부에 전체 구성원 중 20%의 희망퇴직 신청을 희망한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도 사측은 건강검진 상품 축소, 창사 기념미(米) 미지급, 학자금 지원 폐지, 어린이집 폐쇄 등 복리후생을 축소하겠다고도 밝혔다. 사측은 정규프로그램 제작비, 업무추진비 회의비 등을 축소하고 신규 채용 중지, 내년도 승진 미실시, 파견직 재계약 중단, 전 직원 임금 동결, 연차보상 폐지 등의 교섭안도 제시했는데, 현재 노사는 교섭을 진행 중에 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06/0000127135?cds=news_edit
서울남부지법 민사합의51부(김우현 부장판사)는 22일 KBS 야권 성향 이사 4명이 공사를 상대로 "이사회 결의 효력을 정지하라"며 낸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 재판부는 "대통령이 이른바 '2인 체제' 하에서 방송통신위원회의 추천의결을 거쳐 (여권 성향) KBS 이사 7인을 임명한 처분의 위법성이 명백해 무효라고 보기 어렵고, 이에 따라 이 사건 이사회 결의 역시 무효로 단정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31/0000887304?cds=news_edit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23일 박장범 한국방송공사(KBS) 사장 임명안을 재가했다. 임기는 다음달 10일부터 2027년 12월 9일까지다. 1970년생인 박 내정자는 대전 대성고와 연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1994년 KBS 기자로 입사해 런던 특파원과 사회2부장, 비서실장 등을 지냈고 작년 11월부터 KBS 1TV ‘뉴스9’ 앵커를 맡았다.
https://www.hankyung.com/article/2024112411801
SBS가 편성국장 후보에 광고팀장 출신 이정우 사업국장을 지명했다. 편성국 구성원의 40%의 동의를 얻으면 임명된다. 현 최태환 편성국장은 PD 출신이다. SBS는 21일 사내에 임명동의제 시행 공고문을 게재했다. 임명동의 대상은 ▲보도부문 최고 책임자(보도본부장) 후보 최대식 보도국장 ▲편성부문 책임자(편성국장) 후보 이정우 사업국장 ▲시사교양부문 책임자(교양국장) 후보 정철원 교양1CP다.
https://www.mediaus.co.kr/news/articleView.html?idxno=310629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심위)가 사생활 침해라며 인터넷 백과사전 ‘나무위키’에 첫 접속차단을 의결한 이후 나무위키 측에서 규제를 수용하는 차원의 절차 신설을 검토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수 이용자들이 정치권 압력에 굴복하는 모양새라고 반발하자 운영진 측은 ‘나무위키 전체 차단’이 언급된 상황에서 현실적 선택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5일 한 나무위키 운영진은 홈페이지에 ‘국가별 공인 규제기관의 규제 요청에 대한 임시조치 절차 신설에 관한 안건’을 올리면서 이용자들의 의견 제시를 요구했다. 나무위키 규칙 개정은 선출직 운영진이나 사측 일방 결정이 아닌 이용자들의 토론을 거쳐 추진된다.
https://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322478&page=2&total=1634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