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성비의 시대
오늘의 생각식당 2023 마무리 호
올해 마지막 뉴스레터 <오늘의 생각식당>을 발행했습니다. 다음 호는 2024년의 첫 월요일이 되겠네요. 올해는 총 15회의 뉴스레터를 30주 동안 발행했습니다. 구독자는 30% 정도 증가해서 약 2,300분 정도 되십니다. 보름에 한 번 통찰을 배달한다는 생각으로 제 소식을 전하고 있습니다. 인생의 새로운 방향을 정하고, 제가 가장 먼저 한 일은 좋은 영향력을 만드는 일이었습니다. 몇 개의 공동체가 탄생했고, 찾아주는 곳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급하게 가기보다는 단단하게 만들려고 합니다. 주변 좋은 분들께 많은 소개 부탁합니다. 모두 따뜻한 송년 보내시기 바랍니다. 뉴스레터 구독하기
OTT 2.0 시대. 가성비 넘어 시성비 전쟁으로OTT 2.0 시대를 주제로 칼럼을 기고했습니다. 구독경제로 시작한 OTT 서비스는 가성비를 넘어 시성비(시간 대비 성능) 시대를 맞이했습니다. 기존 OTT 플랫폼은 차세대 OTT로 불리는 FAST(Free Ad-Supported Streaming TV)의 급부상, 틱톡으로 상징되는 숏폼 플랫폼 등과 시청자의 시간을 두고 치열한 전쟁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시청자에게는 볼 것이 넘쳐나는 천국, 플랫폼에는 적과 아군이 없는 전쟁터, 창작자에게는 변화를 극복해야 하는 지옥 같은 시간이 될 것입니다.
시성비 시대의 창작
시성비 시대에 가장 힘든 존재는 콘텐츠 창작자입니다. 특히 신인 창작자와 소규모 제작자는 경쟁의 기회조차 주어지지 않는 지옥 같은 상황에 내몰리고 있죠. 그들에게 플랫폼 환경과 시청자의 습관 변화는 생존과 직결되어 있지만, 피부에 와닿지 않는 문제일 수 있습니다. 대형 제작사는 줄어드는 매출을 극복하기 위해 검증된 창작자와의 연결에 더욱 집중할 것이 분명합니다. 심지어 생성형 AI가 등장했고, 빠르게 창작의 영역에 침투하고 있습니다.
100편의 영화, 100번의 통찰
12월 인사이트 여행단 오프라인 탑승이 마감되었습니다. 강의를 준비하면서 가장 먼저 두려움이라는 단어가 떠올랐습니다. 두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은 찾으려고만 한다면 많습니다. 하지만 용기를 내어도 다시 두려워지는 것이 우리의 현실입니다. 영화 최종병기 활에는 이런 대사가 나옵니다. 두려움은 직시하면 그뿐, 바람은 계산하는 것이 아니라 극복하는 것이다. 온라인 강연 시청은 무료입니다. 하단의 링크로 지금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12월 상순, 보름 간의 여정 보고
부산 유라시아 플랫폼에서 B-스타트업 대표들을 대상으로 강연과 토크를 진행했습니다. 춘사국제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 감독상 시상을 잘 마쳤습니다. 영화 <다음 소희>의 정주리 감독님이 수상하셨고, 무진성 배우와 함께 시상을 진행했습니다. 위코노믹스와 생각포럼 CEO 미니특강을 진행했습니다. 영화와 휴리스틱 리더십을 주제로 30여 분의 CEO와 만났습니다. 농촌관광대학 19기 원우들을 대상으로 영화와 인사이트 강연을 진행했습니다.
공간 트렌드 2024인사이트 클럽이 주관하는 <공간 트렌드 2024>의 행사를 마쳤습니다. 한국디자인단체총연합회의 주최로 진행된 본행사는 국내 최고의 도시브랜딩 전문가인 홍익대학교의 나건 교수님과 세빌스코리아 리테일의 박소현 상무, 그리고 공간기획 전문기업 에이투지라운지 한준희 대표의 발표로 진행되었습니다.
행사는 <도시 공간의 잠재력: 미래를 모색하며>라는 주제로 진행되었고, 앞으로 도시 공간은 어떻게 진화할 것인가를 두고 전문가의 인사이트 넘치는 강연과 청중과 열린 질의응답으로 마무리되었습니다. 저는 행사의 사회를 맡아 전문가 패널 토크를 진행했습니다. 참석자들에게 공간의 새로운 트렌드와 미래 방향을 제시할 수 있었던 기획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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