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텔링에서 스토리 엔지니어링으로
혜택을 꼭 확인하세요ㅣAI를 사용한 웹소설을 퇴출시키자는 목소리와 재미만 있으면 상관없다는 생각이 공존한다는 기사를 보았습니다. 퇴출과 수용이 공존하는 이 모순 속에, 진짜 전환은 다른 곳에서 벌어지고 있습니다. 지난 호에서 '시대의 결핍을 읽는 힘이 기획력'이라 말씀드렸습니다. 이번 호에서는 그 기획을 현실로 만드는 기술, 스토리 엔지니어링의 세 가지 차원을 이야기합니다. ➡ 4월 수업 살펴보기
이야기를 설계하는 시대
비주얼 시나리오, 작가 to 감독
AI 3D, 이야기가 공간을 얻다
입체기동, 세 개의 축이 만나는 지점
스토리 엔지니어링의 세 가지 원칙
차원의 전환이 시작됩니다
이야기를 설계하는 시대
스토리텔링은 오랫동안 영감의 영역이었습니다. 떠오르는 장면을 포착하고, 감정의 결을 따라가며, 완성을 향해 달리는 작업. 하지만 AI와 함께 일하는 시대, 이야기는 '떠올리는 것'에서 '설계하는 것'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축적된 맥락 정보, 스토리 데이터를 엔진에 입력하고, 그 위에 인간의 판단을 얹어 출력물을 만드는 과정. 이것이 스토리 엔지니어링입니다.
지난 11일 한국콘텐츠진흥원의 '2025 웹툰산업 실태조사'에 따르면 업계에서 AI를 활용하는 업체는 48%에 달하며, 그중 60.2%가 사전 기획 단계에서 AI를 투입합니다. 단순한 문장 생성이 아니라 구조와 맥락을 설계하는 데 AI를 쓰는 것입니다. 이야기의 가치는 더 이상 '잘 쓰는 것'이 아니라 '잘 설계하는 것'에서 나옵니다.
비주얼 시나리오, 작가 to 감독
생성 AI가 보편화되면서, 글로만 존재하던 시나리오가 시각 언어를 갖기 시작했습니다. 작가가 캐릭터의 표정, 공간의 조명, 카메라 앵글까지 직접 구현하는 '비주얼 시나리오'가 가능해진 것입니다. 이전에는 작가가 글을 쓰고, 별도의 아티스트가 그림을 그리고, 또 다른 감독이 연출을 맡았습니다. 이제 한 사람이 기획에서 연출까지 아우를 수 있죠.
제가 사용하는 비주얼 시나리오 엔진은 AICRON입니다. 에이크론은 200개 이상의 AI 생성 엔진들을 노드 워크플로우로 통합한 AI 캔버스죠. 한국의 스타트업이 직접 개발한 기술입니다. 텍스트 입력부터 이미지 생성, 영상 편집까지 하나의 캔버스에서 끊김 없이 진행될 수 있죠. 작가의 역할이 글쓰기에서 '기획 + 연출'로 확장되는 것. 이것이 AI 시대 인간 증폭의 본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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