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벨류 x 네오플랫
배고픈 스타트업에게 사주는 밥 한 끼, 스타트업 식사는 하셨습니까.
133회 차 스밥은 8월 7일 화요일, 양재동 고깃집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오늘의 게스트를 소개합니다.
고시원에 셰어하우스 정보까지 총망라한 서비스인 '고방'을 운영하는 네오플랫팀, 청년 1인 가구에게 좀 더 저렴한 가격에 더 나은 주거 생활공간을 찾을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입니다.
네오플랫팀을 위해 네오벨류의 김병호 부사장님과 크립톤의 양경준 대표님이 함께해주셨습니다.
네오밸류는 ‘행복한 라이프스타일’을 디자인하는 라이프스타일 디벨로퍼로 단순한 부동산 개발이 아니라 고객에게 더 나은 내일과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는 회사입니다. 대규모 개발사업부터 라이프스타일센터 Alleyway 운영 및 라이프스타일 콘텐츠 개발사업(키즈, 라이프스타일 편집샵, 마켓)을 통해 콘텐츠 결합형 부동산을 개발하고 있는데요. 이름까지 비슷한 네오밸류와 네오플랫팀! 게스트와 호스트가 정말 잘 매칭 되었죠~?
네오플랫팀은 1인 창업으로 시작할 때부터, 험난한 여정을 같이 할 팀원들이 생기면 가장 먼저 신청해보고 싶었던 프로그램이었는데 2년여의 시간이 흘러서 드디어 팀이 구축되어 스밥을 신청하게 되었다는 대표님의 사연에 스밥 운영진은 모두 감동하였답니다. :-)
법대에 다니면서 심리학과 철학에 관심이 많았던 대학시절, 무소유를 읽고 창업을 결심하였다가 실패하고, 무조건 성공하겠다는 일념으로 경쟁상대가 별로 없는 고시원을 다루는 모델로 피봇한 후, 지금은 3-4시간만 자면서 하고 싶은 일에 올인하고 있다는 경건수 대표님의 이야기를 거의 세 시간 가까이 빠져들듯이 듣고 나니 네오플랫이 앞으로 얼마나 더 성장하게 될지 미래가 더 기대되더라고요!
경건수 대표님은 팀 멤버를 찾기 위해서 해커톤과 같은 대외활동들을 활발하게 참여해서 다양한 사람들과 프로젝트를 하며 호흡을 맞춰보고, 같이 일하고 싶다고 제안하셨다고 해요. 그렇지만 처음부터 월급을 줄 수는 없으니 지분을 나누고 각자의 위치에서 서로의 역할을 해나가다가, 투자를 받고 드디어 월급을 줄 수 있게 되자 영업, 개발, 대표로 이루어진 3명의 팀을 구성하셨다고 하는데요. 창업을 하고 싶은데 팀 멤버를 어떻게 구해야 할지 모르는 예비창업자분들께 꿀팁이 될 것 같습니다~!
이어서 네오벨류와 같이 큰 회사에서는 사람관리를 어떻게 하시는지에 대해서 질문을 하셨는데요. 그에 대한 김병호 부사장님의 대답은 아주 명확했습니다.
직원들이 원하는 것은 돈보다
자신의 성장과 발전이다
직원들이 원하는 것은 돈만이 아니다. 각자의 역할에 책임을 위임하면 자신들이 성장하기 위해서 직원 스스로 노력한다는 말씀에 우리 모두는 그것이 진리라며 끄덕끄덕했답니다.
자리에 앉자마자 게스트 분들께 메뉴판을 드리고 원하시는 메뉴를 주문하라 했으나, 가격을 보더니 1인분 가격이 평상시 전체 회식비용이라며 선뜻 메뉴를 고르지 못하시더라고요.(스타트업의 현실....ㅜ ㅜ) 그래서 우리의 양 대표님께서 가격은 신경 쓰지 말라며 비싼 고기를 직접 시켜주셨어요. 헤헷. 그래서 우리는 맛난 고기를 실컷 먹고 또 먹고 육회도 먹고 냉면도 먹었답니다. 이것이 바로 스밥의 미덕이죠!
그러나 사실 그렇게 먹고 나오면서 우리는 가격이 너무 많이 나온 것은 아닌가 하고 두근두근했었지만, 네오벨류 김병호 부사장님께서는 "아니 이것밖에 안 나왔어?!" 라며 멋지게 계산하고 사라지셨다는 후문을 전합니다.
"나에게 일은 꿈을 그리는 과정이다.
고시원을 다루다 보니 청년 문제의 심각성을 인지하게 되었고, 본인들이 더 잘할 수록 청년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믿고 2030 주거 플랫폼을 목표로 하고 있다는 네오플랫팀, 스밥도 함께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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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식사는 하셨습니까? 에서는 배고픈 스타트업과 스타트업을 사랑하는 선배님들의 신청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언제든지 문을 두드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