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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혼자 일하는 사람 Feb 19. 2024

“달러를 벌자” 프로젝트 일지 #1

발리에서 생긴 일… (드라마 안봄)

(블로그에서 옮긴 글입니다)

작성일 2023년 12월 16일


지난 8월, 발리에서 20일간 머무르며 본격적으로 시작했던 프로젝트가 있다. 내 인스타를 아는 분들은 보셨을 수도 있는 사진인데..

가격 대비 매우 만족스러웠던 곳, Good Day Resto & Pool Bar.

발리에서 돌아와서도 계속 고고. 다른 일들 하면서 사이드 프로젝트로 계속 진행했고.. 이제 어느 정도 진행되어서, 이번 겨울에 마무리해보려고 하는 중이다.


콘텐츠를 업로드하는 프로젝트라, 새 콘텐츠 제작이 시작되면 다시 시작이지만. 일단 여기서 마무리라는 건, ‘첫 번째 콘텐츠 제작을 완료하고, 그걸 담은 웹사이트까지 오픈하고 런칭하는 것’이다. 즉, ‘판매 준비 완료’ 상태를 만드는 것.


원래 '온라인 강의' 콘텐츠를 자주 만드는데.. 이 프로젝트도 온라인 강의 콘텐츠이지만, 기존에 만들고 있는 것들이랑은 꽤 다르다. 일단 내가 등장하지 않는다. 아, 손은 가끔 등장하지만. 강의는 아래 있는 사람이 진행한다.

강의를 진행하는 ㅇㅇㅇ(아직 이름이 없음). 여러 나라의 언어를 구사하는 언어 천재.

음성은 AI 성우 서비스를 쓴다. 우선 영어와 한국어, 2개 국어로 제작해서 오픈하려고 함. 다국어 자막이 아니라, 다국어 음성지원! 그렇게 하는 이유는 물론- 드넓은 해외시장으로 나가서 달러를 벌어보겠다는, 나름 야심 찬 계획인 것 ㅋㅋ 뭐 AI 보이스가 어색하네 어쩌네 해도, 영어를 내가 읽는 것보단 훨씬 낫더라.


오늘.. 아, 12시 지났으니 어제, 대만 타이베이에 도착했다. 이번에는 총 50박 51일 일정으로 타이베이(대만) 5박 - 치앙마이(태국) 11박 - 조호바루(말레이시아) 32박 - 싱가포르 2박, 이렇게 네 군데에 체류할 예정이다. (관광도 하긴 하겠지만) 놀러 온 거 아니고, 그냥 전혀 다른 장소에서 새로운 영감도 얻고 일도 똑같이 하면서 '생활하러' 온 거니까, 프로젝트에 대한 구체적인 목표도 세우고 왔다.

대만은 Uber Eats를 많이 쓴다. KFC에서 우리나라에 없는 메뉴를 시켰다. 거지닭이라는 음식이랑 비슷하다고.

일단 올해 마지막 날이자 치앙마이에서 조호바루로 넘어가는 날인 2023년 12월 31일까지 영어와 한국어 콘텐츠 제작을 마무리하는 것. 그리고 조호바루에서 싱가포르로 넘어가기 전날인 2024년 1월 31일까지 웹사이트도 마무리해서 서비스를 런칭하는 것. 이렇게 공개적으로 이야기해 두었으니, 그렇게 해내려고 조금이라도 더 노력하겠지..라는 효과를 노려봄.


암튼 그렇습니다.
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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