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은 너무나 힘든 시간을 보낼 때 마치 그 순간이 영원히 지속될 것만 같은 낙담에 빠지곤 한다.
머릿속으로 시간을 하나의 선으로 가정하여 줄을 쭉 긋고 아무 곳에나 점을 찍어본다.
그 점은 지금 이 순간.
조금 더 앞 쪽에 선 위에 또 다른 점을 찍어본다.
이건 미래.
모든 일에는 시작과 끝이 있듯 영원할 것만 같은 순간들에도 끝은 온다.
불행은 끝이 오니 희망이 생기고 행복은 그 순간을 충실하게 느끼며 감사해야 한다.
지금 내가 겪고 있는 이 일의 끝에 나는 어떤 모습으로 서 있고 싶은가?
끝까지 해낸 내 모습을 상상하며 다시 현재로 돌아온다.
오늘도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