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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낱선 Mar 03. 2023

UIUX 디자인 공부 4주차 학습일지 03

평온을 비는 기도

들어가는 말. 


이것저것 하다보니 일지 쓰는 게 밀렸다. 그래서 오늘은 일찍 일어나서 일지만 몰아쓰기로! 매일 투두리스트를 작성해놔서 다행히 무슨 과제를 했고, 어떤 일을 했었는지 알 수 있다. 지금 올리는 내용은 3월 1일에 공부했던 내용들이다. 이렇게보니 참 열심히 했구나, 싶네. 


오늘의 DONE LIST


1. 제로베이스 4주차 개인 과제 03

    1) 커머스 상세페이지 수집

    2) 커머스 상세페이지 컴포넌트 별 분류 

    3) 커머스 상세페이지 클론 디자인


2. 레퍼런스 분석

    1) [마인드카페] 앱 분석


3. material 3 스터디

    1) Icon - Overview 번역


1. 제로베이스 4주차 개인 과제 03

바로 지난 학습일지에서 의외로 재밌게 했던 클론 디자인이라는 말을 썼는데 취소다. 그건... 컴포넌트가 많지 않고 그래픽 요소가 거의 없어서 가능했던 말이었다. 카테고리 페이지에서 자신감을 얻은 나는 그래픽 요소가 많은 페이지를 선택했고, 하나하나 아이콘을 그리다가 눈이든 손목이든 어깨든 하나가 빠질 뻔했다. 

선정한 앱은 [오늘의 집]이었는데, 한글 폰트/영문, 숫자 폰트가 달랐다. 가끔 자간이 다른 경우도 있어서 일일이 확인해야 했고 아이콘도 군데군데 쓰인 곳이 많아 도형과 펜툴로 열심히 만들어봤다. 오토레이아웃으로 간격을 맞췄는데, 거의 다 짝수로 떨어져서 이렇게 페이지 구성이 복잡해도 짝수로 떨어지게 설계하시는구나, 싶었다. 


다른 사람들은 어떤 디자인을 '좋은' 디자인이라고 선정하셨을까? 가끔 혼자 과제를 하다보면 오프라인 모임이 간절해진다. 혼자는 외롭고, 불안해서 어쩐지 "여러분은 어떻게 하세요?"라고 자꾸 그룹방에 물어보게 된다. 말을 걸고 싶은 마음에서 그런 것 같기도. 


2. 레퍼런스 분석

얼마 전 브런치에 올린 [마인드케어 경험자의 마인드카페 분석기]다. 아직 분야를 확정하고 싶은 마음은 없지만, 헬스케어, 그중에서도 심리케어에 관심이 많은 건 사실인 것 같다. 한때 심리상담사 자격증을 딸까, 고민했으니 어쩌면 자연스러운 일일까. 


[마인드카페]는 상담사 매칭이 메인 피처인 마인드케어 플랫폼으로 전체적인 UI가 'IT'스럽진 않았다. 확실히 심리상담에 포커스를 맞추고 만든 앱이라는 게 느껴지는 구조. 다만 심미적으로나 사용성이나 다소 아쉬운 부분들이 존재해 짧은 식견이지만 몇 자 남겼다. 궁금하신 분은 링크를 참조하시길!


3. material 3 스터디

번역한 material 3 일부

스터디는 2회차를 달려가고 있다. 이번에 내가 맡은 파트는 material 3의 Icon. 아직 개요 부분만 번역해서 자세한 내용은 모르지만, 강의에서 배웠던 내용들이 나와 다행히 수월하게 번역하고 있다. (파파고의 힘도 빌려가면서)


아쉽게도, 스터디원 한 분이 제로베이스를 떠나셨다. 그래서 한 분을 추가모집했는데 그분도 결국 제로베이스를 떠나신다. 연달아 두 분이 떠나신다고 하니 영 싱숭생숭하다. '내가 선택을 잘못하는 걸까?', '시간 낭비인 걸까?'라는 생각이 자꾸 들지만 어쩌겠는가. 이미 선택했는걸. 사실, 솔직히 말하자면 이 프로그램을 끝내고 바로 취업하는 건 불가능하다는 생각이다. 혼자 디자인 공부도 하고, 다른 포트폴리오 업데이트 학원도 추가로 다니면서 취업 준비를 할 생각이다. 지금은 정말 '0'에서 '1'을 만드는 과정이라고 생각하는 중. 그리고 그룹 프로젝트가 여기 뿐이기 때문에 여기서 포트폴리오를 계속 만들어가고 싶다는 생각이다.


제로베이스가 끝나도 이분들과 함께 프로젝트 하나를 해보고 싶다. 포트폴리오를 100% 내것으로만 채우기보다 그룹 프로젝트를 하나 넣으면 좋을 것 같아서. 지금은 빌드업 과정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오늘의 한줄평


우리에게 우리가 바꿀 수 없는 것을 평온하게 받아들이는 은혜와 바꿔야 할 것을 바꿀 수 있는 용기, 그리고 이 둘을 분별하는 지혜를 허락하소서 - 평온을 비는 기도

오늘의 공부 시간: 10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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